노동자의 어머니 - 이소선 평전
민종덕 지음 / 돌베개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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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갑하다는 말밖에 달리 할 말이 없는 캄캄한 나날, 아무것도 배울 수 없던 수렁에서도 참다운 삶과 고운 사랑과 즐거운 살림을 꿈꾼 마음이 잇고 흐른 사람들 이야기가 찬찬히 펼쳐진다. 이 땅에서 누구한테나 ‘어머니’라는 이름이 된 작은 숨결과 씩씩한 바람결을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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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 한자루 농법 - 귀농, 귀촌 그리고 도시농부를 위한 9가지 농사 비법 농부가 세상을 바꾼다 귀농총서 53
안철환 지음 / 들녘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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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 한 자루만 있으면 흙사랑을 하면서 흙살림을 지을 수 있다는 길을 몸소 보여주는 이쁜 책을 읽는다. 비료나 기계나 비닐이 아닌 호미 한 자루로 흙을 똑바로 바라보고 풀하고 나무를 제대로 아끼자는 이야기가 흐른다. 그런데 같은 얘기가 자꾸 나오고 어려운 말도 많다. 편집이 살짝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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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트 하인리히, 홀로 숲으로 가다
베른트 하인리히 글.그림, 정은석 옮김 / 더숲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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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한테 물려주고 싶은 ‘숲 오두막’을 꿈꾸는 과학자 한 사람이 숲에서 짓는 살림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이한테 물려주기 앞서 ‘책상맡 과학자’가 아닌 ‘숲지기 이야기꾼’으로 살려 하고, 이처럼 스스로 즐거이 짓는 살림을 고스란히 아이한테 가르치는 사랑을 바란다. 다만 번역이 많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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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 정원, 숨 그림이 있는 풍경 1
휘리 글.그림 / 숲속여우비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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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은 흔히 어린이만 보는 책인 줄 잘못 아는 사람이 많다. 그림책은 어린이부터 누구나 읽을 수 있으면서, 어린이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 마음을 따사로이 어루만지고 너그러이 사랑해 주는 이야기를 담는다고 느낀다. 《위로의 정원, 숨》이라는 그림책에 흐르는 보드라운 바람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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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와 거대한 유리 엘리베이터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8
로알드 달 지음, 퀸틴 블레이크 그림, 지혜연 옮김 / 시공주니어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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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공장을 하는 아저씨한테서 초콜릿공장을 물려받는 찰리가 누리는 둘째 이야기는 1973년에 나왔다. 로알드 달은 이때에 ‘유리 엘리베이터’에 거의 무한동력이라 할 엔진을 붙이고 갖은 시설을 붙여서 우주여행을 한다는 생각을 쓴다. 생각하는 힘이 얼마나 멋지고 넓은가. 이러니 재미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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