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새로 나올 책을 놓고서
글을 찬찬히 살핍니다.
이른바 '글쓴이 1교'를 합니다.
이 글(원고)을 놓고 아직
마땅한 책이름을 붙이지는 못했습니다.
<시골에서 책읽기>나 <시골에서 책 읽는 즐거움>으로
임시 이름을 붙여 보는데,
어떤 이름을 곱게 붙여 볼 만할까요?
이 밤에 '글쓴이 1교'를 보다가 이제 쉬려고
잠자리에 들기 앞서 글을 남깁니다.
책에 실리는 글에 붙는 '중간 제목'을 붙여 봅니다.
아름답고 멋진 이름을 찾아 줄 이웃님이 계실까요?
아름답고 멋진 이름을 찾아 주시는 이웃님한테는
나중에 책이 나오면 '글쓴이 이름'을 적은 책을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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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시골도서관 풀내음
1. 시골에서 흙을 읽으며 살기
2. 함께 살아가는 즐거움을
3. 우리는 모두 밥 먹는 이웃
4. 풀을 생각하는 마음
5. 사광이풀과 며느리배꼽
6. 집에서 먹는 무화과
7. 논도랑 반딧불이는 어디로
8. 시골에서 이웃 되기
9. 씨앗 한 톨이 나무로 자라
10. 여덟 살 어린이 배움터
11. 내 손에서 쑥내음
12. 숲에서 태어난 말
13. 시골길을 걸어서 바다로
14. 고갯마루 넘는 자전거
15. 보금자리를 살피는 손길
16. 구백 살 나무와 함께 살고자
17. 스스로 자라는 나무처럼
18. 손으로 짓고 가꾸는 살림
19. 마당을 누리는 집에서
20. 겨울에는 겨울다운 시골놀이
21. 학교 아닌 시골집에서 배우기
22. 봄을 기다리는 빗물놀이
23. 두 손에 담는 냄새
24. 나무 곁 풀밭에 누우며
25. 풀내음 맡는 흙에서 배우기
26. 오늘 하루도 춤추고 노래하기를
27. 시원시원하게 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