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름벼리야 멧딸기 받으렴
사름벼리야 멧딸기 받으렴. 네가 노래하던 딸기가 여기 가득 있고, 너는 네 손으로 얼마든지 훑을 수 있지만, 물살이 빠른 냇물 건너편 딸기는 아버지가 물에 들어가서 훑어야 하니까 말이야. 두 손에 소복하도록 두 아이한테 몇 번씩 딸기를 훑어 준다. ㅅㄴㄹ
(숲노래/최종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