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 대문 위쪽에 책상자를 넣는

서재이웃님이 무척 많은데

저게 무엇인지 모르는 채

여러 해 되었다.


문득 오늘 나도 저 책상자를

내 서재에 넣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서재관리에서 이것저것 살펴보니

그리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었다.


틀림없이 몇 해 앞서도 이것을 넣으려고 하다가

너무 골이 아파서 그만두고 말았다고 떠오른다.

몇 해 앞서는 내가 컴퓨터나 인터넷을

제대로 만질 줄 몰라서 못했을까?

어쩌면 그렇다고 할 만하고,

몇 해 사이에 조금 나아졌다(진보)고 할 만하다.


서재 오른쪽에 "서재지기 책"이라는 이름으로

내 책을 주룩 올린 지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으니까.


이웃님들하고 나누고 싶다고 여기는 책을

느낌글(소개글)로뿐 아니라

저런 책상자로도 보여줄 수 있으니

퍽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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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treeje 2015-11-09 12:24   좋아요 0 | URL
다른 분들의 책상자도 마찬가지겠지만, 숲노래님 책상자 안의 책들을 클릭해 책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한걸요~?^^
숲노래님의 아름답고 좋은 책상자 덕분에~
제 장바구니가 더욱 풍성해질 듯 합니다~~~^-^

숲노래 2015-11-09 21:01   좋아요 0 | URL
말씀 고맙습니다.
서로서로 아름다운 이야기를 나누고
예쁜 책을 기쁘게 만나면서
온누리에 따스한 사랑이 흐를 수 있으면
참으로 멋지리라 느껴요 ^^

무해한모리군 2015-11-10 10:46   좋아요 0 | URL
저도 작년에야 하는 방법을 알았습니다 ㅎㅎㅎ 책상자를 넣으니 서재가 더 고와지셨네요~

숲노래 2015-11-11 08:19   좋아요 0 | URL
그저좋은휘모리 님은 지난해에 아셨다지만
저는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
에고고고!
말씀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