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문학을 쓰는 까닭



  누구나 언제나 즐겁게 모든 일을 잘 할 수 있다고 느껴요. 그렇기에 어른들은 어린이문학이라고 하는 글을 써서 아이들하고 함께 나누는구나 하고 생각해요. 왜 그러한가 하면, 몸이 작고 힘이 여린 아이들도 모든 일을 즐겁고 씩씩하게 잘 할 수 있거든요. 나이가 어린 아이들이 서로 아끼고 도우면서 온갖 놀이를 멋지고 재미나게 할 수 있거든요.


  어린이문학은 어른으로서 아이한테 사랑을 심어 주는 선물을 베풀려고 하는 이야기꾸러미라고 생각합니다. 어른이 아이한테 베푸는 사랑이라고 하는 선물은, 언제나 어른이 어른 스스로 누리는 사랑스러운 선물이기도 합니다. 어른인 내가 나한테 사랑스레 선물할 수 있기에, 이 마음을 아이하고도 기쁘게 나누는 사랑스러운 선물로 글을 쓸 수 있어요.


  왜 어린이문학을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을까요? 아이와 어른 모두 어린이문학을 읽으면서 가슴 가득 차오르는 사랑을 느끼면서 기쁜 웃음이 샘솟기 때문이지요. 사랑을 그리기에 어린이문학이고, 사랑을 선물로 함께 나누려는 마음을 그리기에 어린이문학입니다. 아이와 어른이 어깨동무하는 사랑스러운 삶을 그리기에 어린이문학입니다. 4348.8.11.불.ㅅㄴㄹ


(최종규/숲노래 . 2015 - 어린이문학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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