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아이 150. 까무잡잡 토실토실 (15.6.6.)



  집에서는 미처 깨닫지 못하는데, 바깥으로 나와서 아이들을 가만히 바라보면 제법 까무잡잡하다. 작은아이는 아직 토실토실한 ‘아기 살’이 남아서 한결 귀엽다. 옛날 아이들은 오늘 이 아이들보다 훨씬 까무잡잡했을 테지? 날마다 무럭무럭 더 크면서 더욱 까무잡잡하고 튼튼한 아이로 우뚝 서려무나. ㅅㄴㄹ


(최종규/숲노래 .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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