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보라는 아버지 배웅할게
아침에 아버지가 집을 나선다. 바깥일을 보러 서울로 가야 한다. 산들보라는 새벽 일찍 깨어서 논다. 아버지가 집을 나설 적에 “잘 다녀와.” 하고 인사해 준다. 고마워. 저도 잘 놀아. ㅅㄴㄹ
(최종규/숲노래 .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