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밥 먹자 185. 2015.6.12. 물다시마말이



  물다시마를 써서 어떤 밥을 차릴 만할까 하고 생각하다가 ‘다시마말이’를 그린다. 언제인가 이런 다시마말이를 먹었지 싶다. 다른 분들이 빚는 다시마말이를 살피다가, 삶은달걀을 얇게 썰고, 버섯이랑 부추를 데쳐서, 달걀하고 버섯하고 오이를 속으로 삼고, 부추로 묶자고 생각한다. 하나하나 손이 많이 가기는 하되, 처음 다시마말이를 했기에 살짝 서툴다. 하고 또 하고 거듭 하면 한결 말끔한 모습으로 말 수 있으리라. ㅅㄴㄹ


(최종규/숲노래 .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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