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매실 따기 거들었으니



  아이들이 매실을 따고 헹구고 말리도록 하는 데까지 일손을 거들었다. 함께 모기에 물리면서 신나게 따서 헹구며 놀았다. 자, 이제 소금물에 담그기로 한다. 매실장아찌 담그기를 해 보려 한다. 저녁에 다 같이 신나게 매실알을 두들겨서 씨앗을 빼야겠네. 소금물에 담근 매실은 후박나무 그늘에 둔다. 4348.6.9.불.ㅅㄴㄹ


(최종규/숲노래 . 2015 - 아버지 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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