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에 '생태문화모임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오늘 이 모임을 우리 사진책도서관에서 합니다.
다만, 아직 전기와 물을 못 쓰는 도서관이라서
살짝 모임을 하고 나서 자리를 옮겨
다른 곳에서 이야기잔치(강의)를 잇습니다.
오늘 고흥 이웃님하고 나눌 이야기를
곰곰이 헤아리면서 차근차근 살핍니다.
복사기도 인쇄기도 쓰지 못해 ^^;;;
(인쇄기 잉크가 다 떨어지기도 했기에 -_-;;;;)
오늘 들려줄 이야기는
종이에 따로 써 놓았습니다.
오늘 이야기잔치를 마치고 나서
어떤 이야기를
고흥 이웃님과 나누었가 하고
갈무리를 할 생각입니다.
마루에 앉아서 봄볕을 쬐며
'이야기잔치 실마리'를 찾다 보니
그동안 이곳 고흥에서 일군 '말삶'과 '숲말'이 무엇이었나 하고
찬찬히 짚을 수 있었어요.
이제 아이들하고 자전거를 타고 마실을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