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아이 45. 2011.9.18.

 


  동생은 어머니 품에 안겨 잠든다. 큰아이는 말똥말똥 낮잠 건너뛴다. 잠이 안 오니? 그러면 너도 이 사진책 함께 볼래? 응. 그래, 그러면 동생 깨지 않게 조용히 보자, 알았지? 응. 동생은 고즈넉한 한낮을 낮잠으로 누린다. 큰아이는 조용히 흐르는 책읽기로 한낮을 즐긴다. ㅎㄲㅅㄱ

 

(최종규 .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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