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234 : 통해 자연과 함께 공존하기 위한 -의 태도 역할 고민 좋겠
이 책을 통해 자연과 함께 공존하기 위한 우리의 태도와 역할을 고민해 보면 좋겠습니다
→ 이 책을 읽고서 숲과 함께하는 길과 몫을 헤아려 보기를 빕니다
→ 이 책을 읽으며 푸르게 어울리는 삶을 함께 헤아려 봅시다
→ 이 책과 함께 숲빛을 헤아려 보기를 바랍니다
《숲이라는 세계》(최진우, 리마인드, 2024) 7쪽
“함께 공존”은 잘못 쓰는 겹말입니다. 우리는 책을 읽고서 숲이랑 어울리는 길을 찾을 수 있고, 책을 안 읽더라도 온마음으로 숲에 안겨서 숲살림과 숲빛과 숲내음과 숲길을 헤아릴 수 있습니다. 따로 무슨 몫을 해야 하지는 않습니다. 스스로 푸르게 하루를 그려서 맞이하고 짓고 나눌 줄 알면 넉넉합니다. 들숲도 푸르고 사람도 푸르고 마을과 보금자리도 푸르면 느긋한걸요. ㅍㄹㄴ
통하다(通-) : 7. 내적으로 관계가 있어 연계되다 14. 어떤 과정이나 경험을 거치다 15. 어떤 관계를 맺다
자연(自然) : 1. 사람의 힘이 더해지지 아니하고 세상에 스스로 존재하거나 우주에 저절로 이루어지는 모든 존재나 상태 2. 사람의 힘이 더해지지 아니하고 저절로 생겨난 산, 강, 바다, 식물, 동물 따위의 존재. 또는 그것들이 이루는 지리적·지질적 환경
공존(共存) : 1. 두 가지 이상의 사물이나 현상이 함께 존재함 ≒ 공재(共在)·구재(俱在) 2. 서로 도와서 함께 존재함
위하다(爲-) : 1. 이롭게 하거나 돕다 2. 물건이나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다 3. 어떤 목적을 이루려고 하다
태도(態度) : 1. 몸의 동작이나 몸을 거두는 모양새 2. 어떤 사물이나 상황 따위를 대하는 자세
역할(役割) : 1. 자기가 마땅히 하여야 할 맡은 바 직책이나 임무. ‘구실’, ‘소임’, ‘할 일’로 순화 2. 역(役)
고민(苦悶) : 마음속으로 괴로워하고 애를 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