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047 : 문구에 대한 구체적 내용 자세히 논
이 문구에 대한 좀더 구체적인 내용은 184쪽에서 자세히 논해 보기로 하자
→ 이 글월은 184쪽에서 좀더 낱낱이 짚기로 하자
→ 이 글은 184쪽에서 좀더 꼼꼼히 다루기로 하자
《내가 좋아하는 것들, 그릇》(길정현, 스토리닷, 2025) 69쪽
“구체적인 내용”이란 “자세히 논하는” 글이나 말입니다. 겹쳐서 나타낸 이 보기글이라면, “이 글월은 + 184쪽에서 + 좀더 + 낱낱이 + 짚기로 하자”쯤으로 알맞게 가르고 손질할 만합니다. 그저 수수하게 우리말씨로 쓰면 됩니다. 아이한테 말하듯 글로 적으면 되어요. ㅍㄹㄴ
문구(文句) : 글의 구절
대하다(對-) : 1. 마주 향하여 있다 2. 어떤 태도로 상대하다 3. 대상이나 상대로 삼다 4. 작품 따위를 직접 읽거나 감상하다
구체적(具體的) : 1. 사물이 직접 경험하거나 지각할 수 있도록 일정한 형태와 성질을 갖추고 있는 2. 실제적이고 세밀한 부분까지 담고 있는
내용(內容) : 1. 그릇이나 포장 따위의 안에 든 것 2. 사물의 속내를 이루는 것 3. 말, 글, 그림, 연출 따위의 모든 표현 매체 속에 들어 있는 것. 또는 그런 것들로 전하고자 하는 것 4. 어떤 일의 내막 5. [철학] 사물과 현상의 기초를 형성하는 본질이나 의의
자세하다(仔細/子細-) : 1. 사소한 부분까지 아주 구체적이고 분명하다 2. 성질 따위가 꼼꼼하고 찬찬하다
논하다(論-) : 1. 의견이나 이론을 조리 있게 말하다 2. 옳고 그름 따위를 따져 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