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1607 : 외국어 학습 기간의 단축 화두


외국어 학습 기간의 단축은 오래된 화두다

→ 다들 이웃말을 일찍 마치고 싶어한다

→ 사람들은 이웃말을 일찍 끝내고 싶다

→ 이웃말을 얼른 배우고 싶어한다

《외국어 전파담》(로버트 파우저, 혜화1117, 2018) 266쪽


일찍 마쳐야 아름답거나 훌륭하거나 뛰어나지 않습니다. 늦게 마치니 나쁘지 않습니다. 일찌감치 다 배워야 똑똑하거나 잘 다루지 않습니다. 우리가 쓰는 우리말도, 이웃하고 만나면서 나누는 이웃말도, 언제나 차근차근 살피면서 알뜰살뜰 여미기에 즐겁습니다. ㅅㄴㄹ


외국어(外國語) : 1. 다른 나라의 말 ≒ 외어·타국어 2. [언어] 외국에서 들어온 말로 아직 국어로 정착되지 않은 단어. 무비, 밀크 따위가 있다

학습(學習) : 1. 배워서 익힘 ≒ 습학(習學) 2. [심리] 경험의 결과로 나타나는, 비교적 지속적인 행동의 변화나 그 잠재력의 변화. 또는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

기간(其間) : 어느 때부터 다른 어느 때까지의 동안

기간(期間) : 어느 일정한 시기부터 다른 어느 일정한 시기까지의 사이

단축(短縮) : 시간이나 거리 따위가 짧게 줄어듦. 또는 그렇게 줄임

화두(話頭) : 1. 이야기의 첫머리 2. 관심을 두어 중요하게 생각하거나 이야기할 만한 것 3. [불교] 선원에서, 참선 수행을 위한 실마리를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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