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1201 : 네∼ 개
네∼ 별이 다섯 개입니다
→ 네! 별 다섯입니다
→ 네! 별이 다섯
→ 네! 다섯별
《손가락만 까딱하면》(황미숙, 고래책빵, 2021) 50쪽
“네∼”처럼 ‘∼’나 ‘―’를 붙여서 글을 쓰는 분이 꽤 있는데, 일본말씨입니다. 일본에서는 긴소리를 담는 길이 따로 없어서 ‘∼’나 ‘―’를 붙입니다만, 우리는 ‘!’를 붙일 수 있고, “네에”처럼 길게 적으면 됩니다. 별은 ‘개’로 안 셉니다. “별 다섯”이라 하면 됩니다. 또는 “다섯별”이라 할 만합니다. ㅅㄴㄹ
개(個/箇/介) : 1. 낱으로 된 물건을 세는 단위 2. [광업] 무게의 단위. 한 개는 지금(地金) 열 냥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