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겹말 손질 2519 : 동기 친하게 동료 사이



입사 동기로 … 친하게 지내던 동료 사이가

→ 같이 들어와 … 가까이 지내던 사이가

→ 함께 들어와 … 살가이 지내던 사이가


동기(同期) : 1. 같은 시기. 또는 같은 기간 2. 학교나 훈련소 따위에서의 같은 기(期) 3. 같은 시기에 같은 곳에서 교육이나 강습을 함께 받은 사람 = 동기생

친하다(親-) : 가까이 사귀어 정이 두텁다

동료(同僚) : 같은 직장이나 같은 부문에서 함께 일하는 사람 ≒ 등제·붕료

사이 : 4. 서로 맺은 관계. 또는 사귀는 정분



  같이 들어와서‘동기’라 하고, 같이 일하기에 ‘동료’라 하는데, 가깝게 지내기에 ‘친하다’라 하고 ‘동료’로 여겨요. 보기글은 겹겹말입니다. 첫머리를 ‘같이’나 ‘함께’로 손보고서, 뒤쪽은 “가까이 지내던”이나 “살가이 지내던”으로 손봅니다. ㅅㄴㄹ



입사 동기로 1년 동안 친하게 지내던 동료 사이가

→ 같이 들어와 한 해 동안 가까이 지내던 사이가

→ 함께 들어와 한 해 동안 살가이 지내던 사이가

《갈등 해결 수업》(정주진, 철수와영희, 2021) 6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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