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겹말 손질 2452 : 자연의 생태계는 똘똘 뭉쳐서 협업



자연의 생태계는 똘똘 뭉쳐서 협업을 한다고

→ 숲은 똘똘 뭉친다고

→ 숲에서는 뭉쳐서 움직인다고


자연(自然) : 1. 사람의 힘이 더해지지 아니하고 세상에 스스로 존재하거나 우주에 저절로 이루어지는 모든 존재나 상태 2. 사람의 힘이 더해지지 아니하고 저절로 생겨난 산, 강, 바다, 식물, 동물 따위의 존재. 또는 그것들이 이루는 지리적·지질적 환경

생태계(生態系) : [생명] 어느 환경 안에서 사는 생물군과 그 생물들을 제어하는 제반 요인을 포함한 복합 체계 ≒ 생물계

협업(協業) : [경제] 1. 많은 노동자들이 협력하여 계획적으로 노동하는 일 2. = 분업

협력(協力) : 힘을 합하여 서로 도움



  한자말 ‘자연’이나 ‘생태계’는 우리말로 치자면 ‘숲’을 가리킵니다. 이리저리 돌려서 말하기보다는 단출하고 또렷하게 ‘숲’ 한 마디이면 넉넉합니다. “똘똘 뭉치다”를 한자말로 옮기면 ‘협업’이에요. “똘똘 뭉치다”라 하면 되고, ‘뭉치다’라고만 해도 되며, ‘서로돕다’라 할 수 있습니다. ㅅㄴㄹ



자연의 생태계는 똘똘 뭉쳐서 협업을 한다고 했다

→ 숲은 똘똘 뭉친다고 했다

→ 숲에서는 뭉쳐서 움직인다고 했다

→ 서로돕는 숲살림이라고 했다

《내 방의 작은 식물은 언제나 나보다 큽니다》(김파카, 카멜북, 2020) 2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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