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추 서른 해를 

우리말과 책과 마을책집 이야기를 쓰며

살았습니다.


여태 쓴 책 이야기만 해도

종이책으로 1000이 훌쩍 넘을 만큼 잔뜩 있으나

오늘부터 새 꼭지를 쓰려고 합니다.


책을 노래하는 글에 얼핏설핏 곁들이기도 하고

누가 물어보면 이야기하기도 했는데

하나로 제대로 묶은 적은 없지 싶습니다.


그래서 '책하루'란 이름으로

여태까지 '책하고 사귄 삶'을

단출히 갈무리할 생각입니다.


마음으로 누려 주셔요.

고맙습니다.


ㅅㄴ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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