ゆき (ほるぷ創作繪本) (大型本)
きくち ちき / ほるぷ出版 / 2015년 11월
평점 :
품절


숲노래 그림책

그림책시렁 381


《ゆき》

 きくちちき

 ほるぷ出版

 2015.11.10.



  여름에는 비, 겨울에는 눈, 이렇게 철마다 다르게 퍼지는 구름입니다. 봄가을에는 눈도 비도 섞이면서 여름겨울 사이를 갈마드는 구름꽃이 되고요. 하늘눈은 몸눈하고 꽃눈에 잎눈하고 맞닿습니다. 눈이란 피어나는 숨결입니다. 포근히 덮으면서 꿈꾸는 빛이에요. 하늘비는 마당비랑 잇닿습니다. 비란 쓸거나 씻는 숨결입니다. 시원히 쓸거나 씻으면서 살리는 빛이지요. 《ゆき》는 눈송이가 아이들 눈망울에서 얼마나 환하게 빛나면서 푸나무한테서 새롭게 잎이며 꽃으로 돋아나는가 하는 이야기를 그림결로 넉넉히 보여줍니다. 눈송이란, 얼마나 눈부실까요. 눈망울이란, 얼마나 맑을까요. 싹눈이란, 얼마나 싱그러울까요. 이 눈이 덮어 주는 땅은 겨우내 고이 잠들어요. 새근새근 꿈을 지핍니다. 눈이 모두 녹아 흙으로 스며들어 땅에 폭신폭신 녹으면 바야흐로 빗방울로 바뀌는 구름송이가 하늘을 환하게 씻어 주면서 우리 마음마다 파랗게 틔우는 바람을 베풉니다. 파랗게 일렁이는 바람을 머금으니 푸르게 춤추는 숲이 깨어나는 셈인가요. 이 눈을 손바닥에 얹으면서 내 눈으로 널 바라봅니다. 이 비를 혀로 톡톡 받으면서 네 눈은 나를 쳐다봅니다. 눈비가 섞이면서 푸른별이 산뜻합니다. 비눈이 어우러지면서 파란별이 새롭습니다. ㅅㄴ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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夏には雨、冬には雪、こうやって季節ごとに廣がる雲です。 春と秋には雪も雨も混じり、夏と冬の間を變える雲の花になります。 天の雪は體目と花の芽に葉の芽と觸れ合います。 雪 目 芽は吸く息遣いです。 暖かく覆いながら夢見る光です。 空は庭の雨とつながります。 ビとは、掃いたり洗ったりする息遣いです。 きれいに掃いたり、洗ったりしながら生かす光ですね。 『ゆき』は、雪片が子供たちの瞳でどんなに明るく輝き、草木から新たに葉っぱになり、花として生えてくるかというスト―リ―を描き上げてくれます。 雪の房とは、どんなにまぶしいのでしょう。 瞳とは、どんなに澄んでいるのでしょう。 芽とは、いかにさわやかでしょう。 この雪が覆ってくれる土地は冬の間ずっと眠ります。 すやすやと夢を消します。 雪がすべて溶けて土にしみこみ、地面にふわふわ溶けると、雨粒に變わる雲が空をきれいに洗い流し、心ごとに靑くする風をします。 靑い風に吹かれると、靑く踊る森が目覺めるわけです。 この目を手のひらにのせながら私の目で君を眺めます。 この雨を舌でポンポン受けながら君の目は私を見ます。 雪雨が混ざりながら靑い星が爽やかです。 雨雪が交わって草綠い星が新しい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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