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고 놓고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2019.7.28)

 ―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 + 한국말사전 배움터 + 숲놀이터’



  다 읽은 책을 즐겁게 갖다 놓습니다. 새로 읽을 책을 기쁘게 챙겨 옵니다. 또 읽고서 새삼스레 갖다 놓고, 거듭 읽으려고 또다시 챙겨 옵니다. 두 벌 세 벌 읽는 책이 있고, 한 벌 읽고서 마무리하는 책이 있습니다. 집하고 책숲을 오가는 낮길에는 구름이 낀 하늘을 보고, 밤길에는 별빛이 퍼지는 하늘을 봅니다. 여름이 깊으면서 개구리 노랫소리는 수그러들고, 풀벌레 노랫소리가 높아 갑니다. 이 소리를 고스란히 담아서 글을 한 줄 써서 책이랑 사전을 잘 엮었나 하고 돌아봅니다. 숲노래 도서관이 지은 책하고 사전을 읽을 이웃님이 새삼스레 달라지는 한여름 노랫소리를 고이 누릴 수 있다면 참으로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ㅅㄴㄹ 






* 새로운 한국말사전 짓는 일에 길동무 하기

http://blog.naver.com/hbooklove/220188525158


*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지기(최종규)가 쓴 책을 즐거이 장만해 주셔도 새로운 한국말사전을 짓는 길을 아름답게 도울 수 있습니다 *


[알라딘에서]

 http://blog.aladin.co.kr/hbooks/578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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