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글쓰기
2019.6.19.
어제에 이어 오늘 새벽부터 아침까지
<우리말 글쓰기 사전> 두벌 글손질을 하다.
이제 마치고 출판사로 보내다.
글쓰기하고 글손질을 너무 신나게 한 탓일까?
잘 쓰던 '대나무 다람쥐(뱀부 마우스)'가 망가졌다.
망가졌어도 슬슬 움직여서 마무리까지 짓는다.
새로 장만하려면 얼마나 걸릴까.
한국에는 없는 것이라, 구매대행으로 다른 나라에서 날아와야 한다.
한 해를, 아니 여섯 달을 채 쓰지 못하고서 떠나 보내는 셈이네...
https://tumblbug.com/writing0603
텀블벅에서 펴는 <우리말 글쓰기 사전>에 널리널리 두루두루
고운 손길이 깃들기를 바라면서...
아침에 살짝 쉬어야겠다.
대나무 다람쥐도 쉬고 싶다고 할 만큼 애 많이 썼다.
그러나... 다른 사전 마감이 아직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