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말/사자성어] 부익부 빈익빈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발생한다 → 부자는 더 부자, 가난은 더 가난이 된다
부익부 빈익빈이 사회적 현상으로 나타나는 → 부자와 가난이 더 깊게 나타나는
부익부 빈익빈의 양극화 → 부자와 가난이 벌어짐 / 있는 이와 없는 이 사이가 벌어짐 / 돈골이 벌어짐
부익부 빈익빈 : x
부익부(富益富) : 부자일수록 더욱 부자가 됨
빈익빈(貧益貧) : 가난할수록 더욱 가난해짐
가면 사람하고 가난한 사람이 더 벌어지는 모습을 놓고 “가멸면 더 가멸고, 가난하면 더 가난하다”라 말할 만합니다. 있는 그대로 나타내면 됩니다. “있는 사람은 더 늘고, 없는 사람은 더 준다”나 “가진 이는 더 가지고, 못 가진 이는 더 못 가진다”라 해도 어울려요. ‘골’이라는 낱말에 ‘돈’을 붙여서 “돈골이 깊어지다”나 “돈골이 벌어지다”라 해 볼 수 있습니다. ㅅㄴㄹ
어찌하여 그렇듯 부익부 빈익빈의 방향으로 지향하는지
→ 어찌하여 그렇듯 부자일수록 더 부자 되고 가난할수록 더 가난한 길로 가는지
→ 어찌하여 그렇듯 부자는 더 부자 되고 가난하면 더 가난해지는지
→ 어찌하여 그렇듯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골이 더 깊어지는지
→ 어찌하여 그렇듯 있는 놈은 살찌우고 없는 놈은 굶기는지
→ 어찌하여 그렇듯 가진 놈은 더 가지고 못 가진 놈은 더 잃는지
→ 어찌하여 그렇듯 돈이 한쪽으로만 쏠리는지
《정치는 길고 정권은 짧다》(김영삼, 사상계사, 1967) 164쪽
정작 한국 사회를 구성하는 대다수인 민중의 생활은 더 팍팍해지고 부익부 빈익빈이 심화된 사실
→ 정작 한국을 이루는 거의 모든 사람들 살림은 더 팍팍해지고 많이 가진 이는 더 가진다는 대목
→ 정작 한국을 이루는 거의 모든 사람들은 살림이 더 팍팍하고 돈골이 더 깊어진 대목
《10대와 통하는 사회 이야기》(손석춘, 철수와영희, 2015) 36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