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라 아무래도 외출을 삼가다 보니 책을 읽을 시간이 많아졌다. 업무 부담도 좀 줄어 그나마
'결백', '나의 첫 번째 슈퍼스타', '올드 가드'까지 총 4편으로 동네 한 바퀴 영향으로 매주 한 편 정도
실적에 그치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신작도 그리 나오지 않고 있다 보니 볼 수 있는 영화의 폭도 제한이
되어 많은 영화를 보지 못하고 있는데 8월에는 상황이 좀 더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총 13권으로 비교적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만난 한 달이었다. 아무래도 서평단으로 선정된 책들이 쌓여 있다 보니 내 취향대로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이 없어서
본의 아니게 편식을 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이제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들면 편식 본능이 되살아날 것
같기도 해서 균형 잡힌 식단을 준비하도록 노력해야겠다.
'마담 싸이코', '나는 보리', '초미의 관심사', '침입자'까지 5편으로
동네 한 바퀴를 본격적으로 시행하면서 더 실적이 줄었다.
개봉 영화도 거의 없는 상태여서 볼 수 있는 영화를 고르기도 쉽지 않은데
코로나가 어서 빨리 지나가 신작들과도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총 12권으로 연휴 등이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조금 아쉬운 실적이지만 상대적으로 두껍고 어려운 책이
포진한 결과로 보인다. 이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가운데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와 함께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위한 독서생활은 계속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