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크래쉬 : 일반판
폴 해기스 감독, 돈 치들 외 출연 / LIONSGATE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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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인종들이 모여 사는 인종 전시장 LA

서로에 대한 편견과 오해로 늘 충돌이 일어나는데

과연 모든 인종들이 서로 사이좋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

 

이 영화 속에서 발생하는 각종 크래쉬(출동)는

다른 인종에 대한 뿌리깊은 편견과 오해에 기인하고 있다.

흑인에 대한 편견, 그리고 그 외 남미, 아시아인들에 대한 편견

그리고 그런 편견을 가진 백인들에 대한 뿌리깊은 증오심

태어날 때부터 학습하게 되는 편견과 증오심은

사소한 일에도 죽고 죽이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한다.

이는 하루 아침에 해결될 수는 없는 문제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듯이 조그만 배려와 관심이

서로를 좀 더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 같다.

아카데미가 작품상으로 선택하기에 충분했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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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블루레이] 니모를 찾아서 : 알라딘 단독 한정판 콤보팩 (2disc: 3D+2D) - 한국어 더빙 수록
앤드류 스탠튼 외 감독, 앨버트 브룩스 외 목소리 / 월트디즈니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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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다른 애들을 모두 잃고 유일하게 남은 금지옥엽 니모를 애지중지하는 아빠 물고기 말린은

 

니모가 인간에게 납치(?)되자 니모를 구하기 위해 험난한 여정을 떠나는데...

 

물고기를 주인공으로 하는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나 샤크 등 바닷속 생물들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들이 있었지만

 

가족용 애니메이션으로 나무랄 데 없는 내용과 재미를 준다.

 

특히 아빠 물고기 말린이 니모를 찾기 위해 떠나는 힘겨운 여정이 물고기의 부정을 감동적으로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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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 - 개정판 손철주의 그림 이야기
손철주 지음 / 오픈하우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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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닐 때 미술을 배웠지만 그다지 재미있는 과목은 아니었다.

그림을 비롯해 여러 미술 장르들을 실습하지만 그다지 취미가 없었고

간혹 행해지는 미술 이론수업은 정말 지루하기 짝이 없었다.

미술에 대해 재능이나 관심이 부족했던 탓도 있지만 미술의 재미를

맛볼 수 있게 해주지 못한 교육방법에도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그런 점에서 볼 때 미술에 얽힌 뒷담화(?)를 엮은 이 책은

그림과 작가에 얽힌 여러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미술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그림에 대해서 잘 모르는 편인데도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읽으며

미술이 어렵고 지루하지 않은 않은 예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문학이나 음악은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지만 미술과는 예전부터 별로 친하지 못했다.

 

아무래도 미술은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안목이 있어야 하는데

 

그러한 교육을 제대로 받지도 못했고 스스로 자습(?)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작품을 봐도 별 감흥이 없고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 책에 소개된 이야기들은 작가와 작품에 관한 흥미 위주의 이야기로 이루어져서

 

나처럼 미술에 문외한이면서 별 관심이 없던 사람에게도 작품들을 찾아보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켰다.

 

물론 이 책이 미술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책은 아니다.

작품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미술 입문서로서는 솔직히 미흡한 점이 없지 않다.

 

뒷부분에 가나다순으로 이 책에 등장하는 작가들에 대해 소개가 실려 있지만

 

사실 깊이 있는 이해를 하기엔 턱 없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었다.

 

미술 칼럼니스트가 신문에 연재했던 칼럼들을 모아 놓은 것이기에

 

큰 기대를 하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전혀 미술을 모르는 사람에게 미술을 조금(?) 아는 사람이

 

쉽게 미술을 소개해주는 책으로 생각하면 충분히 의미가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아는 만큼 보이는 대표적인 예술 장르가 미술이라고 생각된다.

다른 장르는 전혀 지식이 없어도 나름 어느 정도의 감상과 이해가 가능하지만

 

미술의 경우 딱 봐서 뭘 그렸는지, 조각했는지 아는 경우가 아닌 한

 

전혀 엉뚱한 방향에서 헤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전 지식을 쌓기 위해선 역시 어느 정도 전문적인 입문서를 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미술 입문서는 문외한이 보기엔 재미 없고 금방 싫증나게 만든다.

 

그와 비교해 볼 때 이 책은 미술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미술을 좋아하게 만들 미끼(?)를 던지는 책이라 할 수 있었다.

 

이 책에 소개된 작가와 작품만으로도 끌리는 작가와 작품이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그림을 알고 싶게 만들기에는 충분한 역할을 한 책이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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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정전 : HD 리마스터링
왕가위 감독, 장만옥 외 출연 / 조이앤컨텐츠그룹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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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장국영)는 매표소 직원인 수리진(장만옥)에게 넘어갈 수밖에 없는 작업(?)으로 그녀를 꼬신다.

그녀에게 1분을 허락해달라고 하며 1분이 지나자 1960년 4월 16일 오후 3시 1분동안

당신과 함께 한 시간이며 이 시간을 부정할 수 없으며 영원히 기억할 거라는 대사와 장면은

지금도 여자들에게 써 먹으면 통할(?) 것 같은 최고의 작업 멘트와 방법인 것 같다.

 

하지만 그런 순간도 잠시 어느새 아비는 그녀에게 권태로워진다.

그는 누군가에게 오랜 시간 맘을 주지 못한다.

땅에 내려 앉을 수 없는 새처럼 그는 늘 정착하지 못하고 떠돌아 다니게 되는데

 

이는 바로 그가 입양아인 사실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 같다.

 

제대로 된 사랑을 받아 보지 못한 버림받은 존재인 아비는 자신의 친어머니를 찾아 떠나게 되는데...

 

왕가위 감독의 영화답게 세련되고 감각적인 영상미와 탁월한 선곡은

 

영화의 모든 씬을 인상적으로 만들어 낸다.

특히 장국영이 맘보 춤을 추는 장면은 광고 등에도 패러디 된 너무나 유명한 장면

그리고 장국영, 장만옥, 유가령, 유덕화, 장학우, 양조위까지

홍콩의 대표적인 스타들을 한 영화에서 만날 수 있는 것도 이 영화의 매력이다.

 

 

최고의 바람둥이지만 늘 외로워 보이는 아비의 모습을 연기한,

이젠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는 장국영의 모습은 언제봐도 매력적이다.

 

그의 새로운 영화를 다시는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까울 뿐이다.

그가 출연한 영화를 볼 때마다 그가 살아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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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남아 : HD 리마스터링
왕가위 감독, 장만옥 외 출연 / 조이앤컨텐츠그룹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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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화(장만옥)는 홍콩에 있는 병원에 가기 위해 잠시 소화(유덕화)의 집에 머물게 되고,

소화는 자신의 조직의 사고뭉치 동생을 돌보느라 정신이 없는데...

왕가위 감독의 데뷔작인 이 영환 꼭 찾아볼 영화리스트엔 늘 있었는데 기회가 없다가 이제야 보게 됐다.

왕가위 감독의 영화는 왠만한 영화는 거의 다 본 것 같은데 정작 데뷔작을 보지 못하고 있었다.ㅋ

영화 내용은 제목처럼 조직의 중간보스(?) 역할을 하는 소화(유덕화)가

늘 사고만 치고 다니는 동생같은 부하 창파(장학우)의 뒷수습을 하다가

결국 돌아오지 못할 길을 선택하면서 사랑하는 아화와도 이별하게 되는 뻔한 내용이었지만

풋풋한 시절의 유덕화, 장만옥, 장학우 등 홍콩배우들을 만나보는 재미가 솔솔했다.

소화와 아화가 펼치는 로맨스도 80년대 느낌이 나긴 했지만

전화부스안에서의 뜨거운(?) 키스신 등을 비롯해 오히려 솔직담백하게 느껴졌다. 

좀 촌스럽다고 할까 세련되지 않는 면은 있지만 아직 때묻지 않은 그런 맑고 깨끗한 느낌을 주기에

이런 영화에서 그려지는 장면들이 더 맘에 드는 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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