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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op (스쿱) - O.S.T.
Various Artists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2007년 1월
평점 :
품절


재밌게 보았던 스쿠프의 OST

우디 앨런의 탁월한 선곡을 이 OS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나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등

귀에 익은 클래식 명곡들을 영화 속 장면을 떠올리며 감상할 수 있는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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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절대로 열지 마시오
미카엘라 먼틴 지음, 홍연미 옮김, 파스칼 르메트르 그림 / 토토북 / 2007년 2월
평점 :
절판


알라딘 서평단에 당첨된 책

사실 유아용인지는 모르고 응모했었다. ㅋ

내가 애가 있으면 참 반가운 책이었을 것 같다.(빨리 애를 만들어야 하나...ㅋ)

이 책을 읽을 만한 대상은 막 한글을 익힌 어린이가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막 한글에 눈을 뜬 아이들이 글 읽기와 글 쓰기에 재미를 붙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을 절대로 열지 마시오'라는 반어적인 표현으로 더욱 호기심을 자극하고

어지럽게 나열된 단어들 속에서 문장을 만들어 나가는 방법을

귀엽지만 까칠한(?) 돼지와 함께 배워나갈 수 있어 유익할 것 같다.

논술 광풍(?)이 불고 있는 지금 글쓰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글 쓰는 습관과 재미를 붙일 수 있는 괜찮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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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 Q Mystery 10
에어모스어리처 외 지음 / 해문출판사 / 1989년 10월
평점 :
절판


중동의 평화를 가져오려는 이스라엘의 외상 모세 다얀을

리비아 카다피는 암살하라고 지시를 내린다.

이에 리비아는 세 명의 걸출한 킬러들을 고용하는데

그중에서도 본명도 국적도 완전히 베일에 가려진

피닉스라 불리는 사나이는 신출귀몰할뿐만 아니라

외국어와 변장에도 능통해 도저히 그를 막을 수 없을 것 같다.

그의 유일한 약점이라면 너무 완벽(?)하다는 것

이스라엘 정보부는 과연 피닉스로부터 다얀을 지켜낼 수 있을까?

 

다얀을 암살하기 위한 피닉스의 완벽한 준비과정과

이런 피닉스를 잡기 위한 이스라엘 정보부의 쫓고 쫓기는 과정이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로 치열하게 그린 작품

 

다얀을 암살하기 위해 세 명의 전문 킬러를 고용하면서

이들 사이에 그 사실을 모르게 숨긴 리비아의 히드라(?) 작전은 정말 탁월한 것이 아닌가 싶다.

세 명 중 누군가는 성공할 가능성이 높았으니까...

하지만 피닉스에게 그 사실이 들통나면서 피닉스가 자신의 경쟁자들을 먼저 제거해 버림으로써

히드라 작전은 허무하게 막을 내리고 만다.

여기저기를 날아다니며 20대에서 70대까지 변화무쌍하게

변신하는 피닉스를 작은 실마리 하나하나 끝까지 추적해가는

이스라엘 정보부 사람들의 치밀함에 한번 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요즘 레바논 침공으로 인해 이스라엘에 대해 여론이 좋지 않은데

(물론 그 전에도 이스라엘은 비호감이었다. ㅋㅋ)

이스라엘 사람들의 치밀함은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다얀의 숨통을 조여 오는 피닉스의 완벽한 계획이 조금씩 조금씩 들통나면서

오히려 피닉스의 숨통을 조여가는 재미가 정말 대단했다.

다만 마지막 결말(?)이 너무 허무하지 않았나 싶다.

 

이 책은 십년도 전에 사두고 고이 모셔(?) 놓았다가 이번에 보게 되었는데

그동안 무관심 속에 구석에 처박아 놓은게 미안할 정도였다.

그동안 얼마나 날 원망하며 긴긴 세월을 눈물속에 살았을까...ㅋㅋ

암튼 이번에 제목인 불사조처럼 화려하게(?) 부활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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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명 애거서 크리스티 추리문학 베스트 15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이가형 옮김 / 해문출판사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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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명은 벗겨졌다. 이제부터는 의심이...

 

2남 3녀의 한 가족에서 어머니가 살해당하고 작은 아들이 범인으로

재판받아 감옥에서 죽었다. 그러나 2년 뒤에 작은 아들의 알리바이가 증명되었다. 그렇다면.......

 

이제는 시간이 너무 흘러 범인을 밝혀내기가 불가능하게 되었다.

행복했던 가족은 서로를 가는 눈으로 살펴보며 커피를 마실 때마다 그 쓴 맛을 의심하게 되고,

부지깽이만 보아도 더럭 겁이 나게 되었다. 죽은 이의 누명은 벗겨졌지만,

살아 있는 사람들은 누명보다 더한 고통 속에서 살아야 한다.

의심 또 의심, 드디어 참지 못하고 살인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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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중에 분명 살인자가 있는데...그게 누군지 모른다...

그리고 그 사람과 한 지붕 아래 살고 있다...

이 얼마나 끔찍한 상황 설정인가...

 

그래서 아질 가족은 캘거리 박사가 작은 아들 잭이 어머니가 죽은

그 시간에 자신의 차에 타고 있었다는 것을 알려줬을 때...

아무도 기뻐하거나 반기는 사람이 없었다.

자신의 가족의 누명이 벗겨진 것보다 다른 사람들을 의심해야 하고

또 의심받아야 하니깐...

결국 그 의심은 또 다른 살인을 부르게 되는데...

 

애거서 크리스티의 이 작품엔 그녀가 창조한

명탐정인 포와로나 미스 마플이 등장하지 않지만...

완벽한(?) 상황 설정으로 인해

누구에게도 의심의 끈을 놓을 수가 없는 긴장감을 준다.

결국 의심이 불러 온 또다른 살인이 일어날 때 쯤엔

누가 범인인지 알 수 있었지만...

 

범죄의 이면에 숨겨진 적나라한 사람들의 감정...

자신은 선과 사랑을 행한다 해도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죽은 아질 부인에 대한 자식들의 감정에서 잘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지나친 호기심은 자신을 위험(?)에 빠뜨린다는 것도...

모른척하는게 최선일 수도 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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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애거서 크리스티 추리문학 베스트 1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이가형 옮김 / 해문출판사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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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섬에서 살아남은 자는 아무도 없었다.

스릴과 서스펜스가 가장 뛰어나다고 인정받은,

애거서 크리스티 최고의 작품.

인디언 섬에 초대받은 여덟명의 손님과 아무것도 모르는 하인 부부

열 명의 기억 속에 자리잡은 범죄의 그림자가 그들을 향해 다가오는데......

'열 개의 꼬마 인디언'의 동요 가사처럼 죽어가는 사람들.

그리고 하나씩 사라지는 인디언 인형. 고립된 섬에 갖힌 그들 중

살인자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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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읽었던 때가 아마 중1쯤이었던 것 같다.

초딩때 이미 코넌 도일의 셜록 홈즈가 주인공인 장단편들과

모리스 르블랑의 뤼팽이 주인공인 장단편들을 이미 섭렵(?)한

나로선 이제 아동용(?)인 아닌 본격적인 추리소설에 도전(?)하게

된 계기가 된 책인 것 같다.

사실 홈즈나 뤼팽이 나오는 추리소설들은 비교적 경미한(?)

사건들이 주류를 이루며 끔찍한 살인사건들이 소재가 된 것은

별로 없었기에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지만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들을 읽기 시작하면서

이제 살인사건은 추리소설에 있어선 그야말로 없어서는 안될 소재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

사실 그 전엔 어려서 그런지 추리소설 속 살인사건 땜에 잠을 이루지 못한 적이 많았다.

특히 이집트 십자가의 비밀(앨러리 퀸)을 읽고 선 그야말로 불면의 밤의 연속이었다. ㅜ.ㅜ

물론 지금이야 얼마나 더 충격적인 사건이 있을까 기대하지만...ㅋ

 

아무튼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너무도 유명한 책이어서

추리소설에 조금만 관심이 있는 사람에겐 필독서이며 누구나 강추하는 책이다.

 

외딴 섬에 갇힌 10명이 동요 가사에 맞춰 차례로 죽어가는데

한 명씩 죽어 나갈때마다 느끼는 그 오싹함이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전율이었다.

결국 섬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죽고 마지막에 범인이 누군지 알았을 때의 충격이란

애거서 크리스티란 작가의 위대함에 찬사를 표할 수밖에 없었다.

그녀의 다른 훌륭한 작품들이 많지만 포와로나 미스 마플같은 유명 탐정이 나오지 않는데도

이렇게 완벽하고 치밀하게 쓰여진 작품은 없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도 한 때 추리소설가가 되 보겠다는 생각으로

이런 저런 상상속의 사건들을  많이 만들어내곤 했었는데...

크리스티의 여러 작품을 읽고는 도저히 그녀를 따라갈만한

창작력이 없음을 깨닫고 일치감치 손을 들 수밖에 없었지...ㅋㅋ

 

그리고 이 책 속의 범인이 행한 살인사건을 나도 언젠가 실현해보고 싶은 위험한(?) 욕망도 느꼈다.

 법의 이름으로 심판할 수 없는 자들을 대신 심판한다는 것 자체가

물론 법을 공부한 나로선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란 걸 알지만

이성보다는 감성에 더 충실하고 싶은 때가 누구에게나 있는 법이니깐...ㅋ

 

빨간책 시리즈를 대표하는 1권이기도 한 이 책

몇 번을 봐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이 책의 매력은 읽어 본 사람만이 알 것이다.

빨간책에 흠뻑 빠져 빨간책을 쌓아 놓고 보던 그 시절이 지금은 마냥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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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agirl_ 2006-09-03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약간의 스포일러성 :(

sunny 2006-09-03 2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정도가 스포일러라면 쓸 말이 없는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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