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7.5

 감독 마크 미로드

 출연 랄프 파인즈, 안야 테일러 조이, 니콜라스 홀트, 홍 차우

 장르 스릴러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평점 9 : 환상적. 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안야 테일러 조이와 니콜라스 홀트라니.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이어서 보고싶었던 영화였다. 시간을 맞추지 못해 영화관에서 보지 못했다. 집에서 봤는데 나쁘지 않았다. 볼만했다. 


 감독 필모그래피를 보니 내가 본 작품은 없지만 <왕좌의 게임 7>의 감독이기도 하고 코미디 작품을 많이 한 감독이다. <더 메뉴>도 약간 블랙코미디적인 요소가 있긴 했다.


 영화는 꽤 독창적이고 시사하는 메시지도 좋았지만 나는 이런 류의 영화는 별로 안 좋아하긴 한다. 이렇게 작위적으로 구성되고 만들어진 영화를 볼 때 개연성과 현실성이 떨어지면 몰입도 같이 떨어진다. 그리고 영화를 봤을 때 바로 이해가 되지 않는 영화도 별로다. 리뷰를 봐야지 그제서야 좀 더 이해가 되는 영화는 별로다. 상징과 은유가 많이 들어간 영화는 안 좋아한다. 그래서 시도 잘 못 읽는다. 이과라 그런가, 돌려서 말하면 잘 못알아 듣는다. 


 일단 좋아하는 배우들이 나와서 좋았다. 두 배우를 보고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안야 테일러 조이보다 니콜라스 홀트의 연기에 더 눈이 갔다. 어쩜 배역을 저렇게 잘 소화하는지ㅎ 영화도 적당히 긴장감 있고 괜찮았다. 유튜브에서 좋은 해석 영상을 찾아봐서 더 좋았다.


 추천하긴 어렵지만 두 배우의 팬이라면 볼만한 영화!



 p.s 영화를 보고나면 치즈버거가 먹고 싶어진다고 했는데 진짜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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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투자강의 코스톨라니 투자총서 3
앙드레 코스톨라니 지음, 최병연 옮김 / 미래의창 / 2015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책 3권을 읽었다. 미래의창 출판사에서 3권으로 나온 책을 다 읽었다.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는 꽤 유명한 책이다. 주식 뿐 아니라 부동산 투자하는 사람도 많이 보는 책이다. 투자자라면 마땅히 봐야할 필독서가 아닌가 싶다. 


 그는 1906년 헝가리에서 태어나 1999년 파리에서 파계했다. 80년 동안 투자자로 활동한 유럽의 전설적인 투자자다. 그야말로 경험치 끝판왕. 근데 버핏 옹도 벌써 93세시니, 만만찮게 긴 투자인생이시다. 버핏옹도 이미 전설이고 100년 200년 후에도 전설로 남을 인물이다. 


 아무튼 그의 글은 재밌다. 교양 있고 유머가 있다. 그리고 80년의 투자인생에서 겪은 노하우들을 생동감있게 풀어내준다. 시간은 많이 흘렀어도 주식시장은 별반 달라지지 않았다. 때문에 그의 글이 여전히 통용되고 읽히는 것이다.


 <실전 투자강의>는 미래의 창 앙드레 코스톨라니 투자총서 3번째 책이다. 사놓고 안 읽고 있었다. 진작에 읽을 껄 후회가 된다. 그랬더라면 더 투자를 잘 했을 것같은 아쉬움이 남는다.


 아직 그의 책이 2권 더 남아있다. <코스톨라니의 투자노트>는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돈이란 무엇인가>는 도서관에 없으니 구입해봐야겠다. 가능하면 책 구입을 자제하려고 하는데 쉽지 않다. 도서관에서 빌려 읽을 수 있는 책은 가능하면 빌려봐야겠다. 읽지 않고 쌓인 책이 너무 많다. 그거부터 읽어야 되는데 항상 새로운 책이 눈에 띄인다.


 사실 좋은 책은 반복해서 읽어야 하는데, 새로운 책을 읽는 게 아직은 더 좋다.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책도 재독할 가치가 있는 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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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8

 감독 켈리 프레몬

 출연 헤일리 스테인펠드, 블레이크 제너, 우디 해럴슨, 헤일리 루 리차드슨

 장르 코미디, 드라마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평점 9 : 환상적. 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마블 드라마 <호크 하이>에서 헤일리 스테인펠드를 알게 됐다. 굉장히 귀엽고 매력적이어서 그녀의 작품을 더 보고 싶었다. 부담없이 즐길 수 있을 거 같은 <지랄발광 17세>를 봤다. 기대이상으로 재밌었다.


 이런 영화는 어쩔 수 없는 단점이 있다. 이런 영화는 어떤 영화냐면 주인공이 못생기고 찌질한 역으로 나오는 영화다. 그런데 보통 주인공은 멋지고 이쁘고 매력이 넘치는 사람이 할 수 있다. 스타성이 있는 사람이 주인공이 된다. 그러면 이 딜레마, 난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최대한 주인공을 못 생겨보이게 만들다. 화장, 스타일로 최대한. 하지만 관객들은 안다. 주인공이 사실은 이쁘고 잘 생기고 매력적임을. 그래서 공감이 잘 안 되지만 암묵적으로 감독과 합의한다. '주인공이 매력적이란 걸 알지만 지금은 찌질하고 매력없는 걸로 해줄께.'


 그러보니 헤일리 스테인펠드의 영화는 이게 두번째다. 첫번째로 본 영화는 <더 브레이브>였다. 헤일리 스테인펠드는 이 영화에서 14세 소녀로 나온다. 상당히 인상적이었고 영화도 너무 좋았다. 코엔 형제 영화이니 꼭 보시길 추천드린다!

  

 다시 <지랄발광 17세>로 돌아오자. 헤일리 스테인펠드는 역시나 매력적이고 연기도 좋았다. 우디 해럴슨의 연기와 대사도 좋았다. 나오는 씬마다 빵빵 터졌다. 질풍노도의 사춘기와 괴짜스러운 주인공이 한 편으로는 공감도 되고 안쓰럽기도 했다. 


 풋풋한 어린 시절, 청소년기를 돌아보게 해주는 영화.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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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9

 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

 장르 애니메이션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평점 9 : 환상적. 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 중에 만화<슬램덩크>를 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나도 꽤 만화를 많이 봤다고 자부한다. 그 중에서도 <슬램덩크>는 특별하다. 내 마음 속 No.1 이라고 할까? 언제 다시 봐도 재밌다. 특히 마지막 산왕전은 첫 페이지를 시작하면 숨도 못 쉬고 결말까지 달려가게 하는 흡입력이 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그 산왕전을 다뤘다.


 송태섭이 주인공이다. 각 캐릭터 별로 슬램덩크가 나올 거라고 하니 기대가 된다. 송태섭의 스토리가 먼가 신파 느낌이 나고 억지 감동과 억지 스토리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기도했지만 나쁘지 않았다. 


 만화의 감동을 그대로 스크린으로 옮겨왔다. 어쩔 수 없이 생략된 부분도 많고 만화의 감동을 전부 전달할 순 없었지만 그래도 좋았다. 슬램덩크 팬들에겐 선물같은 영화였다. 


 영화를 보고 슬램덩크 산왕전을 다시 훑어봤다. 역시 만화가 한 수 위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 영화를 볼까 말까 고민했다. 만화로 충분히 본 작품인데 굳이 볼 필요가 있을까 생각했다. 그래도 만화책 한 번 더 본다는 기분으로 보러갔다.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깔끔하고 멋진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작화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생동감있는 움직임을 볼 수 있는 애니매이션의 매력이 느껴졌다.


 전개와 결말을 알고 봐도 가슴이 뜨거워지고 감동을 받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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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3-01-16 20:0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제가 영화는 잘 안보지만 이건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ㅋ 설날때 꼭 봐야겠습니다~!!

고양이라디오 2023-01-17 10:49   좋아요 1 | URL
슬램덩크 팬이라면 꼭 보세요! 강추ㅎ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평점 5

 감독 알렉스 프로야스

 출연 루퍼스 스웰, 키퍼 서덜랜드, 제니퍼 코넬리

 장르 SF, 미스터리, 스릴러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평점 9 : 환상적. 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힘든 일요일이었다.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기분좋게 영화 한 편 보고 싶었다. 무슨 영화를 볼까하다 SF영화를 보기로 했고 카페에서 어떤 분이 반전이 충격적인 SF 영화 TOP3를 뽑았는데 이 영화가 있었다. 찾아보니 평점도 괜찮고 평들도 좋고 해서 보았다. 


 (스포일러 있습니다)


 피곤했던 탓일까? 영화를 보기 전에 그냥 일찍 잘까 고민을 했다. 10분 정도 영화를 봤는데 별로 재미가 없었다. 미스터리, 스릴러적 요소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별로 몰입이 안됐다. 연기가 이상했나? 연출이 이상했나? 영화와 연기 자체가 촌스러웠다. SF 영화인데 CG가 심각한 수준이었다. 1998년도 작품이니 이해해야하나 생각했는데 1999년 개봉한 매트릭스와 비교했을 때 10년, 20년은 옛날 영화 같았다. 골동품을 보는 수준이었다.


 비밀이 하나둘씩 밝혀지지만 전혀 흥미롭지 않았다. 반전도 '흐음, 별거 없네.' 수준. 제니퍼 코넬리의 리즈시절 이쁜 모습을 본 거 외에는 매력적인 배우도 캐릭터도 없었다. 결국 중간중간 1.5배속으로 봐야했고 마지막으로 갈 수록 속으로 'G랄하고 자빠졌네.' 하는 생각을 하면서 봤다. 

 

 이미 익숙해진 플롯과 시나리오라서 그런 걸까? 과연 1998년도에 이 영화를 봤으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해보지만, 역시 1년 후 개봉한 매트릭스와 너무 비교된다. 


 가능하면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이다. 하지만 평점 9~10점 준 사람도 많고 영화 리뷰 댓글을 봐도 칭찬일색이니 내 취향이 아닌 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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