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읽기 공부법>의 저자 야마구치 마유의 기억법에 관한 책입니다. 야마구치 마유는 도쿄대 법학과를 수석졸업하고 1년 만에 사법고시를 패스하고 다시 1년 만에 행정고시를 패스한 공부의 천재입니다. 이 책은 자신의 기억법을 다른 사람에게도 알리고 싶어서 쓴 책입니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도 많았습니다. 예전에 공부할 때 쓰던 기억법들인데, 일상생활이나 업무를 하면서 기억력이 크게 필요하지 않아서 그동안 좋은 방법들을 잊고 지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일상 생활 속에서도 이런 방법들을 쓰고 있는 야마구치 마유씨를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업무할 때나 일상 생활에서 기억력이 극히 떨어집니다. 대부분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그런가 금방 잊어버립니다. 기억해야겠다는 압박감이 없는 것이 너무 습관화 되어버렸습니다. 그런 단점을 조금 고쳐보고자 이 책을 읽었습니다. 저도 앞으로는 일상 생활 속에서 기억법을 써먹어보면서 기억의 재미를 느껴볼까 합니다.

 

 

 

 

 

 

 

 

 

 

 

 

 

 

 

 읽어보고 싶은 단편 소설로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기억의 천재 푸네스>가 있습니다. <픽션들>을 반쯤 읽다가 말았는데, 나머지 부분을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이 책에 소개된 책은 아니고 같은 출판사에서 소개된 <서비스의 신> 이란 책을 읽어보고 싶습니다. 도서관에 없어서 다음에 중고로 구입해서 읽어보고 싶습니다.

 

 

 아래는 책 내용의 핵심입니다. 기억에는 단기기억과 장기기억이 있습니다. 장기기억은 '의미 기억'과 '일화 기억', 그리고 '절차 기억' 으로 분류됩니다. 의미 기억이란 말 그대로 사물의 의미에 대한 기억으로, 역사적 사건을 연도와 함께 외우는 것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한편 일화 기억은 개인적 체험에 기초한 기억으로 '오늘 아침에는 빵과 우유를 먹었다.' 와 같은 일화에 얽힌 기억을 말합니다. 우리가 가장 기억하기 쉬운 기억은 바로 '일화 기억' 입니다. 아마 다들 자신이 경험했던 가장 행복했던 일화를 떠올려보라고 하면, 생생하게 기억을 떠올려서 이야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일화 기억' 을 기억하기 쉽게 도와주는 것은 '임팩트'와 '감정' 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의미 기억' 을 '일화 기억' 으로 바꾸는 법과, '일화 기억' 에 임팩트와 감정을 부여하여 생생하게 기억하는 법을 이 책을 통해 배울 것입니다.

 

 

* '의미 기억' 과 '단기기억' 을 '일화 기억' 에 가깝게 만든다

1. 의미의 흐름으로 기억한다

2. 시간순으로 기억한다

3. 규칙성을 찾아 표준화한다

4. 임팩트로 기억한다

5. 반복으로 기억한다 (기억의 버그 예방)

6. 동일한 방법으로 읽는다

7. 일정한 속도로 읽는다

8. 통째로 암기하는 포인트를 좁힌다.

-강한 기억과 약한 기억을 구별하고 되도록 강한 기억을 줄인다. (강한기억의 예: 고유명사나 연도)

9,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를 모두 활용한다

10. 묵독 (스피드를 위해)

11. 읽기->듣기->말하기->쓰기 (반복 속도가 빠른 순으로 나열)

12. 반복하는 타이밍

-하루 안에 한 번 복습

13. 대상에 호감을 갖는다

 

 이와 더불어 야마구치 마유의 노하우들이 담긴 책입니다. 이런 노하우들을 잘 실천하면 야마구치 마유와 같은 기억력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나는 되도록 조용하고 잡음이 없는 곳에서 한쪽 무릎을 세운 자세로 앉아 어금니를 꽉 물고 수없이 반복하면서 기억한다. 이것이 바로 나의 기본적인 기억 방법이다. -p201

 

 만화 <데스노트>의 L이 떠오릅니다. 야마구치 마유의 기억법은 야마구치 마유 자신입니다. 하루아침에 그녀의 기억법을 따라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기억잘하는 방법들을 배우고 꾸준히 실천하면 전보다 조금은 향상될 것입니다.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싶으시거나 공부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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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장소] 2016-08-31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8월 총정리 보러왔는데....없슈!!^^ㅋ

고양이라디오 2016-08-31 23:49   좋아요 0 | URL
부끄럽지만 올렸습니다ㅠㅋ

[그장소] 2016-09-01 00:01   좋아요 1 | URL
봤노라~놀라노라! ㅎㅎㅎ
매달 하십시다! ^^ 귀찮음, 리스트만 하자고요!
위의 제목나열은 빼고!

고양이라디오 2016-09-01 00:11   좋아요 1 | URL
윽, [그장소] 님을 위해서라도 매달해야겠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목나열은 빼도 되겠네요ㅎ

[그장소] 2016-09-01 00:31   좋아요 1 | URL
매달 숙제검사 맹키로 같이 하자고요~^^ 나란나란~~^^ 별표해놔야징~!!
 
13계단 - 제47회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작 밀리언셀러 클럽 29
다카노 가즈아키 지음 / 황금가지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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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계단>으로 페이퍼를 2개나 썼는데, 리뷰는 이제야 씁니다. 페이퍼에서 이미 할 말을 다 해버렸습니다. 간단히 소개만하겠습니다.

 

 <13계단>은 다카노 가즈아키의 첫번째 작품입니다. 다카노 가즈아키는 미야베 미유키를 포함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에도가와 란포상" 을 수상했습니다.  일본 추리작가 협회에서 탐정소설을 장려하기위해 만든 문학상입니다. 추리작가의 등용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 추리소설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에도가와 란포의 기부를 기금으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첫 작품으로 큰 상을 받는 작가나 예술가들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어쨌든 첫 작품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놀랄만큼 뛰어난 작품입니다. 미야베 미유키는 "도저히 신인 작가라고 믿을 수 없다. 주도면밀한 구성과 탄탄하고 이지적인 문장에 읽을 때마다 감탄사가 터져 나온다." 며 극찬했습니다.

 

 다카노 가즈아키씨의 이력을 보면 그는 원래 영화 감독을 지망했습니다. 소설을 쓰기 전에는 영화 및 텔레비전 각본가로 활동했습니다. 이미 이야기를 만들고 각본을 쓰는 훈련은 충분히 되어있는 상태였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작가가 되는 사람은 없습니다.

 

 <13계단>은 사형제도를 주제로 한 탐정추리소설입니다. 진짜 탐정추리소설입니다. 주인공들과 함께 탐정처럼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추리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저는 다카노 가즈아키 씨를 <제노사이드>로 처음 만나고 <13계단>이 두번째 작품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3계단>이 더 재미있었습니다. 구성이나 반전도 치밀하고,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점또한 플러스 요인입니다. <제노사이드>도 그렇지만, <13계단> 역시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는 작품입니다. 사형제도에 대해 깊게 고민도 하면서 탐정이 되어 사건을 파헤치고 추리해보시기 바랍니다. 최고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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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장소] 2016-08-31 22: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이책도 진짜 좋았죠.. 이 책덕에 일본작가들 책을 많이 보게 되었으니까...제노사이드!까지 읽으셔야 진짜!!라는!!

고양이라디오 2016-08-31 23:10   좋아요 1 | URL
<제노사이드>를 먼저 읽고 <13계단>을 읽었습니다ㅎ 저는 개인적으로 <13계단>이 더 좋았습니다. [그장소]님은 어떠셨는지요ㅎ?

[그장소] 2016-09-01 00:03   좋아요 1 | URL
전 제노사이드!! 13계단은 마중물같은 격이라 잊을 수없지만,
제노사이드는 세계쪽으로 눈을 돌리게 해주는 또다른 마중물 같아서요!
13계단이 강물이면 제노사이드는 막 바다를 본 기분!!

고양이라디오 2016-09-01 00:15   좋아요 1 | URL
<제노사이드> 도 더할나위없이 재밌고 훌륭한 책입니다^^ 스케일도 훨씬 크고요ㅎ

[그장소] 2016-09-01 00:28   좋아요 1 | URL
13계단은 여전히 장르의 고전같은 면모를 딱~ 지키고 있다고 생각해요!^^
 

 

 

 

 

 

 

 

 

 

 

 

 

 

 

 

 

 

 

 

 

 

 

 

 

 

 

 

 

 

 

 

 

 

 

 

 

 

 

 

 

 2004년 부터 2013년 까지, 매년 한 권씩 한겨례 인터뷰특강 시리즈가 출간되었습니다. 저는 정신과의사 정혜신씨의 저서들을 찾아 보던 중에 이 시리즈 두 권을 보게되었습니다. 그 인연을 이어가서 10권을 모두 읽게 되었습니다. 함께 해서 행복했습니다. 우리 사회의 수많은 지식인들과 함께했습니다. 절망도 보고 희망도 볼 수 있었습니다.

 

 박노자, 한홍구, 홍세화, 이윤기, 한비야, 정혜신, 고미숙, 진중권, 정희진, 정재승, 김용철, 공지연, 조국, 김어준, 강풀, 장항준, 심상정, 김진숙, 정연주, 표창원, 윤여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기 몫을 하시는 분들의 강연이었습니다.

 

 교양, 상상력, 거짓말, 자존심, 배신, 화, 1등주의, 청춘, 선택, 새로고침 까지 열 가지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연사들이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때로는 진지한, 때로는 유머러스한 강연이었습니다. 다양한 개성을 가진 강연자들을 만났고 그들의 인생이 녹아있는 이야기들을 들었습니다.

 

 강연 후에 청중들과 질의응답시간을 가지며 성실히 소통하는 분들을 만났습니다. 이 책을 통해 강연자들의 저서들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모르고 지나쳤던 우리 사회의 아픔과 현실, 문제점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에게도 축제의 현장으로 초대합니다. 티켓은 책입니다. 책을 통해 그 때 그 강연장으로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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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장소] 2016-09-01 00: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원래 리스트를 잘 작성하시는 분이셨네요!^^ 전 이걸 잘 못해요! ㅎㅎㅎㅎ
이제 한달 한달 것만 꼬박꼬박하려고요! 제 주제껏!!ㅎㅎ

고양이라디오 2016-09-01 00:13   좋아요 1 | URL
네^^ 말일날 찾아뵙겠습니다ㅎㅎ

[그장소] 2016-09-01 00:31   좋아요 0 | URL
알람 맞춰 놓겠습니다아~^^

고양이라디오 2016-09-01 10:05   좋아요 1 | URL
뭔가 이제 빼도박도 못하겠네요ㅎㅎ 같이 꼬박꼬박해봐요ㅎㅎ 너무 부담갖지마시고요ㅎ

[그장소] 2016-09-01 10:06   좋아요 1 | URL
아니요~ 부담은 ~ 서로 부담을 윈윈으로 주자고요!^^ ㅎㅎㅎ
서점들만 좋은게 아니라~ 우리도 좋자고요!^^
 
길은 걷는 자의 것이다 - 아홉 번째 인터뷰 특강, 선택 인터뷰 특강 시리즈 9
김진숙.정연주.홍세화 외 지음.서해성 사회 / 한겨레출판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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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한겨례 인터뷰특강시리즈를 다 읽었습니다. 총 10번의 인터뷰 특강을 모두 보았습니다. 하나 하나 정말 좋은 강연이었습니다. 좋은 주제, 좋은 강연자, 좋은 강연이었습니다. 부족한 표현력때문에 '좋다' 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어서 죄송합니다. 덕분에 모르고 지나쳤던 한국 사회의 문제점들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전보다 정치와 사회정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정리해고에 맞서 목숨을 걸고 크레인에 올랐던 김진숙씨의 선택. 정권의 언론에 맞서다 KBS 사장에서 물러난 정연주씨의 선택. 자신의 삶을 선택한 홍세화씨, 우리나라 사법기관, 검찰과 법원을 비판하는 조국씨, 선택의 비밀을 알려주는 뇌과학자 정재승씨,

한국의 현대사를 돌아보며 선택의 순간들을 이야기하는 한홍구씨. 모두 훌륭한 강연이었습니다.

 

 홍세화씨와 정재승, 한홍구씨는 워낙 인터뷰 특강에서 자주 뵙던 분들이라 익숙했습니다. 정재승씨는 인터뷰 특상에서 알게되어 그의 저서로도 몇 번 만나보았습니다. 조국교수님의 강연을 듣고 우리나라 사법기관의 문제점들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점점 권력의 노예가 되어가는 검찰과 법원. 거기에는 사람의 문제도 분명 있지만, 제도적인 문제점들이 더 큽니다. 이 부분에 개혁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기득권들에 반하는 개혁을 이뤄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사법개혁에 앞장서줄 대통령을 뽑아야겠습니다. 김진숙씨의 첫 강연은 처절하고도 희망찼습니다. 300여일 넘게 크레인 위에서 목숨을 걸고 추위와 외로움과 싸우면서 농성을 했던 그녀의 강함에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KBS 사장 정연주씨의 강연도 언론의 위기에 대한 좋은 강연이었습니다. 언론까지 권력의 시녀로 둔갑해버렸습니다. 민주주의는 계속 후퇴하고 있습니다. 언론의 자유, 법치주의, 노동권 등의 후퇴를 알려주고 희망을 전해주는 강연이었습니다.

 

 이 책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그리고 한겨례 인터뷰 특강 시리즈도 많은 사랑과 관심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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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관에서 지나가다 도킨스 책이 있어서 빌렸습니다. <이기적 유전자>를 읽던 중이라 같이 읽으면 좋을 것 같아서 빌려보았습니다. 너무 도킨스의 책만 읽는 것 같습니다. 다른 관점에서 진화론을 이야기하는 작가의 책도 읽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스티븐 제이 굴드의 책을 한 번 읽어봐야겠습니다. 이 책에서 언급된 책들입니다.

 

 

 

 

 

 

 

 

 

 

 

 

 

 

 

 

 영국에서 가장 저명한 물리학자 중 한 사람인 프레드 호일의 <검은 구름> 입니다. 최고의 공상과학소설 중 하나라고 하는데 아쉽게도 국내 번역된 책은 없습니다. 아쉽습니다ㅠ

 

 

 

 

 

 

 

 

 

 

 

 

 

 

 

 랜돌프 네스와 조지 윌리엄스의 <인간은 왜 병에 걸리는가> 입니다. 본래 원제는 <다윈주의 의학>입니다. 암을 비롯한 여러 질병들에 관한 통찰력 있는 지적을 담은 책입니다. 꼭 보고 싶습니다. 방금 알라딘에서 책을 구입했는데 이 책을 구입할 껄 그랬습니다. 취소하고 재주문하긴 귀찮고 도서관에서 빌려보아야겠습니다. 곧 대출중지가 풀립니다. 봉인이 풀립니다!

 

 

 

 

 

 

 

 

 

 

 

 

 

 

 

 스티븐 제이 굴드의 <풀하우스> 입니다. 가장 먼저 보아야할 스티븐 제이 굴드의 저작입니다. 리처드 도킨스와 견해를 달리했던 최고의 고생물학자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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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장소] 2016-08-31 1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는지 ㅡ진화론강의 ㅡ읽어보시고 알려주세요! 저도 당기네요!^^

고양이라디오 2016-08-31 20:54   좋아요 1 | URL
<리처드 도킨스의 진화론 강의> 말씀하시는거죠? 재미있었습니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자연선택을 보여줍니다. 대칭이라던지 그동안 가졌던 몇몇 의문점들도 풀리고 만족스럽습니다.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굳이 순서대로 읽지 않고 관심가는 부분부터 읽어보셔도 좋을듯합니다^^

[그장소] 2016-09-01 00:39   좋아요 0 | URL
편리한 이해를 도와주시니 ..이 달에 한번 시작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