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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닮은 @.@ ( 공감0 댓글0 먼댓글0) 2013-02-18
강동원이 누구일까. 음, 나는 모른다. 얼굴을 어디에선가 본 적이 있을는지 모르나, 텔레비전 없고 한국영화 거의 안 보니, 이녁이 누구인지 알 길이 없다. 다만, 이 만화책 남자 주인공이 '강동원을 모델로 그렸다'고 뒷이야기에 나오네. 그러거나 어쨌거나, 퍽 재미나며 맛깔스럽게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고 느낀다. 우리 한국에서도 이런 만화책 좀 태어나기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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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네 8권 @.@ ( 공감0 댓글0 먼댓글0) 2013-02-16
린네 8권을 샀을까 안 샀을까. 장바구니에 담아 보면 알겠지. 내가 떠올리지 못해도 장바구니는 알려주니까 @.@ 게다가 지난해 9월에 8권이 나왔다니. 시골에서 살아가니 그렇기는 하다만, 나는 참 느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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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숟가락 2 @.@ ( 공감0 댓글0 먼댓글0) 2013-02-08
출판사 블로그에 나왔다는 소식이 뜬 뒤 이레쯤 지나야 비로소 책을 구경할 수 있는 듯하다. 도시에서는 만화책방에 가면 살 수 있지만, 시골에서는 인터넷책방 목록에 뜨기를 기다려야 하니 참 늦다. 그래도, 2권이 씩씩하게 나와 사랑받을 수 있으니 기쁘다. 아름답게 살아가며 지어 먹는 밥이란 얼마나 맛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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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한 하루 @.@ ( 공감1 댓글0 먼댓글0) 2013-02-08
느긋한 하루를 담았구나 싶은 만화책 를 2010년에 샀는지 안 샀는지 알쏭달쏭하다. 아마 주문하다 보면 알겠지 @.@ 이분이 그린 다른 만화책 을 이제서야 읽고서, 은 일찌감치 판이 끊어진 모습을 보고는, 뒤늦게 알아보면 꼭 이렇게 뒤엣권 찾아 읽기 어려우니, 만화책을 하나하나 챙겨서 읽는 삶은 만만하지 않다. "소소한 휴일"도 "슬로우리 데이즈"도,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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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저 2, 3 @.@ ( 공감0 댓글0 먼댓글0) 2013-02-05
책을 사 놓고 한참만에 들여다본다. 이것저것 하는 일도 많고, 아이들이랑 복닥이며 바쁘기도 하며, 이래저래 눈알이 핑핑 돈다. 옆지기와 아이들이 먼저 본 다음, 아버지가 맨 나중에 들춘다. 오늘날 한국에는 농고가 몽땅 사라지고 마는데, 일본에는 농업고등학교가 아직 있을까. 시골에서 풀과 나무와 짐승하고 어울리면서 삶을 스스로 짓는 이야기를 재미나게 그려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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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아이들 @.@ ( 공감0 댓글0 먼댓글0) 2013-02-05
옆지기가 늘 말하던 '크리스탈 아이들'이 책으로 태어난다. 음, 그렇구나. 이제 한국에도 이렇게 책으로 태어날 만큼 이야기가 조금 무르익었다고 할 만할까. 그런데, 이 땅 어버이나 어른 가운데 '내 아이'가 어떤 '크리스탈 아이'인가를 깨닫는 분은 얼마나 되려나. 아이들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함부로 보낸다든지, 초중고등학교에서 입시교육에 찌들게 한다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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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아저씨 수필 @.@ ( 공감0 댓글0 먼댓글0) 2013-01-29
장흥 아저씨가 전라도 사람들 만나서 귀로 듣고 몸으로 삭혀 마음으로 적바림한 이야기를 책 하나로 그러모았다. 참 재미나리라 생각한다. 경상도에서도, 충청도에서도, 강원도에서도, 제주도에서도, 저마다 삶자락과 꿈자락 살찌우는 이야기책 어여쁘게 태어나기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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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교수 사진책 @.@ ( 공감0 댓글0 먼댓글0) 2013-01-26
유영우 교수 사진책 <또다른 고향>을 이야기하려고 살피다가, 이 사진책 <광경>이 있는 줄 깨닫는다. 이 사진책은 사진비평을 얼마나 받았을까. <또다른 고향>이라고 하는 1988년에 나온 사진책은 얼마나 눈길을 받았을까. 디자인학과 교수로 일하는 이가 '사진'으로 바라본 이야기를 사람들은 얼마나 살가이 마주하면서 들여다보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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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숲 22 @.@ ( 공감0 댓글0 먼댓글0) 2013-01-24
청주로 마실을 갈 적에, 청주에 있는 책방에서 이 만화책을 사려고 했는데, 매장에 없을 뿐더러, 일꾼들이 이라는 만화를 모르더라. 음, 그럴 수 있는 일이리라 생각하면서도 퍽 서운하고 아쉬웠다. 할 수 없는 노릇이기는 할 테지만, 만화를 좋아하거나 아낀다는 사람으로서 을 모른다고 한다면, 글쎄 어떻게 말해야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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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시집 @.@ ( 공감0 댓글0 먼댓글0) 2013-01-23
백 살을 앞둔 할머니가 쓴 시집이라고 한다. 어제 면소재지 닭집에 들렀다가, 책상에 놓인 신문을 보니, 이 할머니가 얼마 앞서 숨을 거두었다는 이야기를 실으면서, 할머니 시집이 처음 나올 적 사람들 가슴을 크게 울렸다고 하더라. 그렇구나. 백 살 가까이 살아온 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로 사람들 가슴이 촉촉하게 젖을 수 있구나. 그런데 백 살 할머니 아닌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