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판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2019.3.13)

 ―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 + 한국말사전 배움터 + 숲놀이터’



  경기 양주 덕계도서관에서 “우리말 동시 사전” 이야기를 바탕으로 ‘동시그림잔치(동시그림 전시회)’를 4월 1일부터 14일까지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 자리에 쓸 그림판 가운데 넉 자락은 큰아이하고 빚으려고 해요. 그림판으로 쓸 나무를 톱질하고, 창호종이를 붙여서 말렸습니다. 한나절 남짓 말리고서 그림을 붙이고 글씨를 붙였지요. 큰아이는 그림판 곳곳에 유칼립투스잎을 붙여 줍니다. 볕은 매우 좋은데 바람도 꽤 세네요.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새로운 국어사전 짓는 일에 길동무 되기

http://blog.naver.com/hbooklove/220188525158



*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지기(최종규)가 쓴 책을 즐거이 장만해 주셔도 새로운 국어사전을 짓는 일을 아름답게 도울 수 있습니다 *


[알라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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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켜보는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2019.2.26.)

 ―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 + 한국말사전 배움터 + 숲놀이터’



  씨앗 한 톨을 심은 뒤에는 지켜봅니다. 신나게 뛰놀 만큼 자란 아이들이라면 곁에서 놀이를 지켜봅니다. 마실길에 척척 써서 흰종이에 옮겨적은 동시 한 자락을 물끄러미 지켜봅니다. 오늘 걷는 길을 지켜보고, 어제까지 걸은 나날하고 앞으로 나아갈 자리를 지켜봅니다. 지켜보기만 하다가 그치기도 하고, 지켜보다가 소매를 걷어붙이면서 땀흘리기도 합니다.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새로운 국어사전 짓는 일에 길동무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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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지기(최종규)가 쓴 책을 즐거이 장만해 주셔도 새로운 국어사전을 짓는 일을 아름답게 도울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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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스로 알림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2019.2.23.)

 ―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 + 한국말사전 배움터 + 숲놀이터’



  우리 책숲을 알리는 종이를 따로 마련하자는 생각을 2007년부터 했습니다. 그해에는 손으로 알림종이를 적어서 복사했어요. 아직 ‘필사 바람’도 안 불던 그무렵이었으나, 저는 1996년부터 손글씨 소식종이를 복사해서 돌렸습니다. 1996년은 군대에 있을 때이고, 군대에서 일요일에 삼십 분쯤 짬이 나면 바투 붙어서 씩씩하게 손글씨로 소식종이를 그렸지요. 이때에 고참 병장이 흘낏하면서 “넌 참 쉬지도 않고 뭔갈 하네. 나라면 낮잠을 자거나 농구를 하겠다.” 하고 한마디하기 일쑤였습니다. 다른 부대에서는 축구를 하겠으나, 제가 있던 지오피에는 축구를 할 만한 너른터가 없어 다들 농구를 했어요. 손글씨로 적는 글이 새삼스레 사랑받는 요즈음 오히려 이쁜 꾸밈새로 알림종이를 찍어서 돌려야겠다고 느끼는데, 저는 이쁘게 꾸밀 줄 모릅니다. 그렇지만 〈전라도닷컴〉에 틈틈이 보내는 책 광고는 출판사에서 곱게 꾸며 주시기에, 이 광고를 바탕으로 책숲 알림종이를 찍자고 생각했어요. 이러고서 드디어 알림종이를 찍습니다. 책숲 평생지킴이인 조병일 님이 보내신 도움돈이 힘이 되었지요. 이 알림종이는 먼저 책숲 지킴이인 이웃님한테 다섯 자락씩 띄웁니다. 이러고서 전라남·북도 교육청에도 다섯 자락씩 띄우려 해요. “전라도에서 살며 길어올린 책꾸러미”란 이름을 붙인 알림종이라서, 차마 경상도도 충청도나 경기도나 강원도에는 보내기 어렵습니다. 어쨌든 스스로 알립니다. 스스로 기운을 내어 스스로 서려고 합니다.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새로운 국어사전 짓는 일에 길동무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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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을 심는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2019.2.24.)

 ―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 + 한국말사전 배움터 + 숲놀이터’



  우리는 꽃을 심습니다. 한창 흐드러진 꽃을 마음에 심고, 시들어 지는 꽃을 풀밭에 심고, 꽃으로 피어나려는 꿈을 품은 씨앗을 밭자락에 심고, 노래하는 이야기로 자라고 싶은 꽃 같은 말을 생각자리에 심습니다. 우리는 우리 마음을 바라봅니다. 마음을 바라보는 눈으로 너를 마주합니다. 너랑 나랑 금을 긋는 길이 아닌, 너랑 나랑 도란도란 도란꽃이 되기를 바라면서 물끄러미 봅니다. 이렇게 보는 사이에 물씬 봄이 깨어납니다.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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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2019.2.10.)

 ―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 + 한국말사전 배움터 + 숲놀이터’



  슬기롭게 하루하루 살아내면서 사랑스럽게 살림을 지은 깜냥을 차곡차곡 모은 사람이기에 어른이지 싶습니다. 나이를 먹은 사람이 아닌, 날마다 슬기를 새롭게 품어서 아이들하고 어깨동무하며 도란도란 사랑꽃을 피우는 사람이기에 어른이라고 느낍니다.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새로운 국어사전 짓는 일에 길동무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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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지기(최종규)가 쓴 책을 즐거이 장만해 주셔도 새로운 국어사전을 짓는 일을 아름답게 도울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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