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impact


임팩트 : x
impact : 1. (강력한) 영향, 충격 2. 충돌, 충격
インパクト(impact) : 1. 임팩트 2. 충돌; 충격 3. [야구] 배트에 공이 맞는 순간


  영어 ‘impact’는 한국말사전에 없고, 영어사전을 살피니 ‘영향·충돌·충격’으로 풀이해요. 그런데 이런 쓰임새는 일본말사전을 고스란히 닮습니다. 더욱이 한국에서 야구나 축구 같은 자리에서 이 영어를 일본말사전 풀이대로 쓰고요. 이 영어는 ‘세다·세게’나 ‘놀라다·놀래키다’나 ‘부딪다·부딪치다’로 풀어낼 만하지 싶습니다. 공을 치거나 차는 자리에서는 ‘치다·차다·때리다·맞다’로 풀어내면 되어요. ㅅㄴㄹ


임팩트 좀 강하게 해보려고요
→ 좀 세게 보이려고요
→ 좀 놀라게 해보려고요
→ 좀 놀래켜 보려고요
《은빛 숟가락 15》(오자와 마리/노미영 옮김, 삼양출판사, 2019) 6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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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파이터infighter


인파이터(infighter) : [운동] 권투에서, 상대편에게 바짝 달라붙어 공격하는 유형의 선수
infighter : (권투) 접근전에 능한 선수


  바짝 달라붙는 사람이라면 “바짝 달라붙다”라 하면 됩니다. “달라붙어 싸운다”라든지 “바짝 달려든다”라 해도 어울립니다. “바짝 붙는 싸움꾼”이나 ‘바짝싸움꾼’라 해도 되고요. ㅅㄴㄹ


그는 전형적인 인파이터다
→ 그는 늘 바짝 달라붙는다
→ 그는 달라붙어 싸운다
→ 그는 바짝 달려든다
→ 그는 바짝싸움꾼이다
《힘내라 진달래》(노회찬, 사회평론, 2004) 50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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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악maniac


매니악 : x
maniac : 1. 미치광이(같이 구는 사람) 2. -광(…에 광적으로 열중하는 사람) 3. (심리) -광(mania를 앓고 있는 사람)


  어느 길을 무척 좋아한다면 ‘즐김이’인데, 이 즐김이 가운데에서도 무척 깊이 빠져들어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으뜸즐김이’나 ‘꽃즐김이’처럼 꾸밈말을 붙일 만합니다. 영어로는 이런 사람을 ‘mania’라 할 테고, 이렇게 깊이 빠지는 모습을 ‘maniac’이라 하겠지요. 영어 ‘매니악’은 ‘깊다’나 ‘어렵다’로 풀어낼 만합니다. ㅅㄴㄹ


역시 너무 매니악해서 모르겠어요
→ 아무래도 너무 깊어서 모르겠어요
→ 좀 너무 어려워서 모르겠어요
《은빛 숟가락 15》(오자와 마리/노미영 옮김, 삼양출판사, 2019) 62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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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of


오브 : x
of : 1. …의(어떤 사람에게 속한 또는 그와 관련된) 2. …의(어떤 사물에 속하거나, 그것의 일부분이거나 그것과 관련된) 3. <‘… 출신의’, ‘…에 사는’의 뜻> 4. <‘…에 대한’, ‘…을 보여주는’의 뜻> 5. <신분·정체·구성 요소·내용물 등을 나타냄> 6. <시간·나이 등의 단위나 그와 관련된 표현에 쓰임> 7. <흔히 some, a few 등 뒤에 쓰여 어떤 집단에 속함을 나타냄> 8. <공간적·시간적 위치를 나타냄> 9. <동사에서 형성된 명사 뒤에 쓰임. of 뒤에 나오는 명사는 그 행동의 행위자일 수도 있고 대상일 수도 있음> 10. <일부 동사 뒤에서 그 행동에 관련된 사람·사물을 언급하기 전에 씀>


  영어에서는 ‘of’를, 일본말에서는 ‘の’나 ‘中’을, 중국말에서는 ‘之’를 쓴다면, 한국말에서는 아무 말도 안 쓰거나 ‘ㅅ’을 쓰거나, 때때로 ‘가운데’를 씁니다. 누구도 따를 수 없다는 뜻을 나타내려 한다면 ‘으뜸’이나 ‘꽃등’이나 ‘첫손가락’ 같은 말마디를 앞에 쓸 만합니다. ㅅㄴㄹ


동정남 of 동정남인 네가 앞서갔는데
 숫사내 가운데 숫사내인 네가 앞서갔는데
→ 으뜸 숫사내인 네가 앞서갔는데
→ 꽃등 숫사내인 네가 앞서갔는데
《은빛 숟가락 15》(오자와 마리/노미영 옮김, 삼양출판사, 2019) 72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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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fence


펜스(fence) : [체육] 야구장에서, 필드를 둘러싼 울타리
fence : 1. 울타리, 담 2. (마술(馬術) 따위의) 장애물 3. [비유적] 변론의 능숙[교묘]함; 토론의 명수, 논객 4. 장물아비[매입처] 5. 〈기계〉 유도 장치, 보호재(材); 〈목공〉 (기계 따위의) 절단 조절 장치 6. (항공) (비행기 날개의) 펜스, 경계층판(境界層板) 7. [고어] 검술, 펜싱 8. 방어(물), 방벽(防壁)
フェンス(fence) : 펜스; 울타리; 벽(특히, 야구장 안의 방벽)


  영어 ‘fence’는 쓰임새가 퍽 많구나 싶습니다만, 한국에서는 으레 ‘담’이나 ‘울타리’로 풀어내어 쓸 만합니다. 한국말사전에 ‘펜스’가 실리는데, 야구라는 경기에서 쓴다는 이 영어는 일본 영어일 수 있습니다. ㅅㄴㄹ


자재를 들여오기 위해 펜스를 열어둔 게 아닌가
→ 자재를 들여오려고 울타리를 열어둔 게 아닌가
→ 자재를 들이려고 담을 열어두었다
《제주도의 흙이 된다는 것》(김창생/양순주 옮김, 전망, 2018) 227쪽

저기 펜스 있는 데에 서 봐
→ 저기 울타리 쪽에 서 봐
《은빛 숟가락 15》(오자와 마리/노미영 옮김, 삼양출판사, 2019) 102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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