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은행통장> 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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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발송일 : 4월 3일
리뷰 작성 기간 : 4월 16일
보내드린 분들 : 문학 분야 서평단 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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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따뜻한 가족 이야기
    from 지은맘 2009-04-06 23:35 
    6학년 때, 친구들과 <빨간머리 앤>을 한 권씩 사서 읽은 적이 있다. 그 해에 우리가 알던 앤의 뒷이야기가 처음 출판되어서 우리들 사이에는 제법 이슈였다. 그 책들을 읽으며... 내가 가장 감동받았던 부분은 길버트와 앤의 연애사에 이은 결혼도 아니고, 앤이 결국은 아주 훌륭한 교사가 된 사실도 아니었다. 여러 아이를 낳고 그 아이 하나하나를 대하는 앤의 마음가짐과 자세에...난 무척이나 고무되었다. 나도... 나중에 자라 결혼하여 아이를 낳
  2. [엄마의 은행통장]엄마는 마법사
    from 에이안의 꿈꾸는 도서관 2009-04-07 14:35 
    어린 아이에게 부모는 신과도 같다.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의 작은 세계가 아는 세계의 거의 전부인 아이에게는 그럴 수밖에 없다. 그 작은 세계에 거친 바람이 불어오면 어린 아이는 부모에게 매달리게 된다. 자신을 보호해 줄 유일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어느 웹툰에서 두 번째 아이를 가지면서 두 번째 아이를 갖는 것은 생을 포기할 기회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고 말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부모로 살기로 결정한 이상 아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것이다.
  3. [엄마의 은행 통장] 어머니의 지혜와 사랑이 있었기에, 힘든 삶도 견딜 수 있었다.
    from 비..의 작은 서재 2009-04-07 16:50 
              #  삶에 찾아오는 힘겨운 순간들, 이겨낼 수 있었던 건 어머니의 따뜻한 미소와 힘!        노르웨이에 살던 할머니가 미국으로 건너오면서 미국에서 생활한 가정이 있다. 미국 이민 1세대라고 할까. 말도 잘 통하지 않고, 목수였던 남편과 아내의 검약으로 지탱해야 했던 그들 사이에는 아들 하나, 딸 셋이 있다. 맏
  4. 엄마의 은행 통장
    from 마음의 평화 2009-04-09 15:14 
    엄마는 강하다. 엄마는 누구보다 힘이 세고, 엄마는 모르는 게 없으며, 엄마는 모든 일의 해결사이자, 엄마는 사랑의 전도사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이 생각에 더욱 확신이 들었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우리의 엄마는 어떤 기분이었을까? 다섯 명의 아이들에게 꿋꿋한 모습만 보이느라, 아빠를 걱정시키지 않게 하느라, 수입원이 되어준 하숙집을 지키느라 얼마나 지치고,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을까? 하지만 우리의 엄마는 말한다. 언
  5. 모든 것을 해결하는 마법사 엄마.
    from 학진사랑의 블로그랍니다. 2009-04-13 15:03 
    어른이 되어 어린시절을 돌이켜보니 '엄마'라는 존재는 보물주머니라는 것을 알겠다. 머리나 배가 아플때면 가만히 엄마가 손을 올려만 놓아도 괜찮아졌고 군것질이 생각날 때면 어느 순간 뚝딱 식탁에 맛있는 것들이 차려지곤 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그때가 얼마나 행복했었던가 새삼 깨닫게 된다. 이제는 내가 훗날 자식에게 그런 손길을 내밀어야 할텐데, 과연 잘 해낼 수 있을지. 한걸음씩 미래를 향해
  6. 그래, 다 잘될 거야.. 엄마의 마법
    from 설이모님의 서재 2009-04-14 12:11 
    경제가 어렵다. 세계 경제가 어려우니 나라 경제도 어렵고 그 안의 가정경제도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그래도 아이들은 자라나고 아이들을 위한 생활비며 교육비를 줄일 수는 없다. 물론 아빠도 힘들겠지만 이럴 때 엄마는 얼마나 힘겨울까?  이민 1세대로 노르웨이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후 자녀들과 함께 힘겨운 시간들을 겪어가는 한 가정의 소박한 이야기가 따뜻하고 담담하게 그려진 [엄마의 은행통장]은 지금 어려운 살림살이로 힘겨워하는 가정들에 희망의 빛
  7. 그 모두가 다 좋았어!
    from 검은비 2009-04-15 01:03 
      세상에 태어나서 '어머니'라는 존재와 가장 먼저 형성하는 것이 '신뢰'라고들 여러 학문에서는 말하고 있다. 작고 무력하며 연약한 신생아는 무조건적인 사랑 속에서 온전히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첫 번째 대상으로 어머니를 경험한다. 그렇게 형성된 신뢰는 한 인간의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야말로 '어머니'라는 존재는 평생 믿고 심리적으로 비빌 든든한 언덕인 셈이다. 뭔가 잘 해결되지 않는 일이 생기면 성인이 되기 전까지 대부분의 인
  8. 한 가족의 훈훈한 이야기
    from 책, 나의 세계를 말하다 2009-04-16 14:42 
    얼마 전, 시골에 혼자 계신 엄마한테 책 한권을 보내드렸다. 마당 둘레에 화초를 심기 시작한 엄마한테 타샤 할머니 책을 구입했다. 일부러 큰 책에다 글씨가 적은 책을 보냈는데, 막상 보내놓고 전화 한 통 못하고 있다. 그렇게 시간을 흘려보내다 우연히 <엄마의 은행통장>을 읽고 보니 엄마가 그 책을 보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몇 가지 설명을 해주려고 했었는데 그것마저 못하고 있다가 이 책을 보니 엄마 생각도 나고, 내가
  9.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따듯한 어른들의 동화, <엄마의 은행 통장>
    from 씽긋씽긋 2009-04-16 23:58 
    처음 제목만 보고 어처구니 없게도 이책이 자기계발서인줄 알았다. 아마 '은행 통장'이란 단어가 주는 늬앙스 때문이 아니었나 싶다. 책소개를 읽은 후에야 소설인 걸 알고는 혼자 히죽 웃었다. 그리고 예전에 읽은 <노란 코끼리>처럼 마음이 훈훈해지는 이야기가 담긴 책이라는 걸 짐작할 수 있었다. 초등학교 5학년 때였나, 처음으로 친구를 따라 우체국에 가서 내 이름으로 된 통장을 하나 만들었다.
  10. 따뜻하고 훈훈함이 가득하다.
    from 행인이 오다가다 2009-04-18 10:21 
      1943년 작품이다. 자그마한 소품이다. 노르웨이 이민 가정을 통해 훈훈하고 따뜻한 가족애를 느끼게 한다. 작가의 경험담이 담겨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곳곳에 추억을 회상하는 듯한 문장들이 나온다. 시재는 과거다. 하지만 그 속에 담긴 이야기는 현재도 유효하다. 현명하고 슬기로운 엄마에 대한 기억과 추억으로 읽는 동안 따스함이 조금씩 가슴 속으로 스며든다.      제목은 작가의 어머니가 어릴 때
  11. 엄마라서 행복한 엄마
    from 識案 2009-04-18 10:47 
    <엄마의 은행 통장>이라는 제목은 재정전문가인 제윤경을 떠올리게 했다. 그리하여 경제 정보를 담은 책이라 단정 짓고 손에 잡지 않았다. 막상 책을 펼치고 보니 그것은 제목의 편견이었다. 세상에나 이 책은 너무나 사랑스러운, 아이를 다섯이나 둔 엄마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명쾌한 가족/성장 소설이었다.    이야기를 이끄는 카트린은 다섯 자녀 중 둘째이자, 첫 딸이다. 
  12. 신은 세상의 모든 곳에 있을 수 없기에 어머니를 주셨다.
    from 에코하나의 서재 2009-05-05 15:04 
    좋아하는 책 중에 베티 스미스의 <나를 있게 한 모든 것들>이라는 책이 있다. 1910년대 뉴욕의 브루클린에서 가난하게 그러나 행복하게 보낸 어린 시절을 회상한 이 책은 읽는 내내 때로는 가슴 아프게 때로는 따뜻하게 나의 마음을 채워주었고, 동생과 딸이 이 책을 읽기를 바라게 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어리고 조숙한 소녀의 내밀한 이야기를 듣는 일은 어린 나를 만나는 듯 설레고 흥분되는 일이다. 이 책 <엄마의 은행통장

 

 <고민하는 힘> 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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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발송일 : 4월 6일
리뷰 작성 기간 : 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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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쓰메 소세키와 막스 베버의 고민 이어받기
    from 다락방 2009-04-08 14:39 
    어제 이십년지기 친구랑, 늘 그렇듯, 범세계적 주제를 아우르는 수다를 새벽까지 떨었다. 과거 속에 여전히 있는 거 같은 지저분한 종로에서 모두 집에 돌아가려고 종업원들이 홀을 청소할 때까지 앉아있을 정도로 진지했지만 과연 생산적인가. 우리는 나이가 들어가면서도 세계의 중심에서 아직 '나'를 굳건히 세워 놓고 있다. 서로 자의식이 지나치게 강하다고 비판(?)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자의식이 강하다는 말에 수긍을 하지 못한다. 자의식이 나
  2. 고민하는 힘... 돈을 이겨야 한다.
    from 글샘의 샘터 2009-04-08 17:58 
    재일 한국인 김상중이 낸 책으로 일본서 백만 이상의 독자가 읽었다고 한다. 제목인 나야무 치카라... 고민하는 힘. 고민이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무조건 물신화를 따라가는 현대인들에게 낮은 목소리를 들려 준다.  이 책의 미덕은, 어려운 말을 그닥 많이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일본인이라면 교과서에서도 낯설지 않게 읽었을 나쓰메소세키의 이야기들을 소재로 이야기를 얽어냄으로써 이야기를 술술 풀어내고 있다
  3. * 고민하는 힘은 살아가는 힘이다.
    from 무화과나무의 북토피아 2009-04-11 06:46 
        마침내 고민의 시대가 도래하다 네이버 국어사전(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2702300)에 따르면, 고민은 [명사]로 "마음속으로 괴로워하고 애를 태움"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명사의 활용형은 "고민을 털어놓다", "고민을 해결하다", "이성 문제로 고민이 많다." 등이 있다. 그리고 이 명사의 동사형은 "고민하다"로 그것의 활용형은 "『 …에』『 …으로』『 …을』{ ‘…을
  4. 좋은 주제와 밋밋한 내용
    from 내가 사귀는 이들, 翰林山房에서 2009-04-13 17:03 
    * 좋은 주제와 밋밋한 내용  고민하는 것은 저의 취미입니다. 무지무지 게으르지만 궁금한 것을 참지 못합니다. 그래서 많은 것을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고 스스로 생각해 낸 것을 책을 통해 검정합니다. 요즘은 알라딘에서 다른 블러거의 의견을 통해 검정합니다.  <고민하는 힘> 책 제목을 보자마자 구입할 책 명단에 올렸습니다.  이 책을 읽기도 전에 <나는 누구인가?>라는 제목에 다음과 같은 답
  5. 고민할 여유에서 힘을 찾자
    from 나야나! 2009-04-15 09:42 
    <불안과 고민의 시대. 일본 100만 독자를 일으켜 세운 책>이란 겉표지날개를 보고 삶의 방법론이 궁금했다. 난 그가 교포2세이며 재일한국인으로 도쿄대 정교수가 처음으로 되었다는 걸 이력을 보고 알게 되었다.  그래서 자신이 이야기를 삶의 방법으로 풀어내길 기대했다.  그런데, 읽다보니 나쓰메 소세키와 막스베버의 작품이나 일대기 부분들을 통한 서술방식이었다. 일본에서야 세익스피어같은 존재로 그의 작품이 젊은이
  6. 고민은 나의 양식
    from 푸른하늘님의 서재 2009-04-15 15:00 
    오랜만에 참 좋은 책을 만났다. 자그마한 판형에 부피도 그리 두텁지 않은 이 책은 사실 읽기에 별로 부담스럽지가 않다. 그러나 책을 읽고 나서 느끼는 것은 다른 두터운 책을 읽었을떄보다 훨씬 더 큰 만족감과 뿌듯함이다. 좋은 책을 읽고 난 후에만 느낄수 있는 그런 느낌...  이 책은 제목이 말하듯이 '고민'에 관한 책이다. 그렇지 않아도 고민할 것이 많은 이 시대에 일부러 고민에 관한 책을 읽을 필요가 있겠는가 생각하지만 그렇지가 않다는 것
  7. 고민하는 힘
    from 책이 있는 방 2009-04-16 06:55 
             강상중의  고민하는 힘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이 시대 진로와 미래의 희망을  찾는,  철학적  사색의 계기를 주는  점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옵션) 나스메 소세키 의 작품 , 마음 그후 등 막스 베버의 사상 서 도서] 베버와 마
  8. 진지하게 더 진지하게
    from 책이 있는 방 2009-04-16 07:13 
     "함부로 살지 말라! ”가슴이 뜨끔해지는 말이다. 세상사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한 번의 삶을 의미 없이 살기 보다는, 왜 ? 라는 질문으로 한 번 더 고심하고, 생각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든다. 이건   자신을 채찍질 하는 말이다. 무심하게 지내기보다는 고민 끝에  얻는 어떤 강한 힘을 얻고 싶은 것이다. 재일 교포 교수로 지식인의 선두에 있는 저자 강 상중의 고민도, 이 시대를 지나면서 자신과
  9. 고민의 여유
    from 낙 서 재 2009-04-16 11:06 
      고민 없이 사는 사람이 있을까? 누구나 고민을 하며 살아간다. 누구는 외모를, 누구는 학업과 영어점수를, 누구는 연애와 결혼을, 누구는 노후를, 누구는 육아와 사교육비를, 누구는 취업이나 실직을, 또 누구는 집값과 주식 하락을 고민하며 살아간다. 이런 고민에 치이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향해 '나는 누구인가'라고 묻는 일은 용기마저도 필요하다. 강준만 교수의 말처럼 '행복이 바로 거기에 있다'는 걸 알지만, 세상은 '쿨하게 살아도 피곤'한 것이
  10. [고민하는 힘]을 알게 되다..
    from 나의중심 2009-04-16 21:22 
                   턱을 괸 채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는 중년의 아저씨가 괜히 불편했다. 표지디자인을 하신 분에게, 혹은 글쓴이에게는 결례의 말이 될 것 같은데, 내가 이 책을 자발적으로 펴들지 않았던 이유는 순전히 표지 때문이었다. 편하지 않는 느낌이랄까. 거기다가 제목은 [고민하는 힘]이다. 불편했다. 고민
  11. 고민은 너의 것
    from 즐거움 그리고 확장 2009-04-18 01:40 
    머리를 약간 숙이고 고민하는 친구에게 다가가 뭐라고 말을 하겠는가? "고민하지마". 이렇게 한 마디 툭 건네는 것이 인지상정인 우리의 평범한 세상. 그런데, 누군가 고민에도 힘이 있다면서 작지만 탄탄한 겉장을 가진 책을 바다 건너 여기에까지 전한다.  책띠에는 이런 말이 있다. "불안과 고민의 시대, 일본 100만 독자를 일으켜 세운 책!". 이 책을 읽으면 다리가 뻣뻣해지면서 일어서게 되
  12. 미안하지만 '힘'이 없네요
    from 음... 2009-04-18 15:15 
    얄팍하고 작은 모양을 하고 있지만 표지는 하드커버를 쓴 이 책의 외양은 아쉽게도 그 속내용과 닮아있다.  '고민'이라는 제목으로 쓰인 단어의 무게감을 믿고 뭔가 얻을 요량으로 기대를 잔뜩 하고 이 책을 읽는다면, 당신은 곧 실망하게 될 지니, 아무쪼록 만약 일독을 하실 분이 있다면 출퇴근 길에 가볍게 읽을만한 에세이 정도로 기대하시길 바란다.  나쓰메 쏘세키와 막스 베버, (약간의 톨스토이)등의 위대한 작가들의 고매한 고민의 결과로
  13. 삶의 근본적인 문제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해 준 책
    from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 2009-04-19 18:46 
    요즘같이 바쁜 세상을 사는 현대인들에게는 늘 고민이 많다. 취업을 못한 사람은 취업 문제로 고민이고, 아직 결혼을 못한 사람은 결혼 문제로 고민이고,   그 밖에도 이런 저런 고민들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고민들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 같다.   고민거리는 많지만 그런 고민에 대해 깊이 생각하여 그 근본적인 원인과 해법을 생각해보는 것은 그다지
  14.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한 삶의 방식을 일깨우는 안내서
    from Blue, Red & White 2009-04-20 23:02 
     경박단소..... 우리시대를 표현하는 단어중 하나입니다. 뿌리 깊은 나무의 우직함보다는 봄바람에 날리는 꽃잎의 화려함이 더 눈길을 끄는 세상, 나이 든 어른의 통찰력보다는 젊다못해 어리기까지 한 사람들의 재기발랄함이 더 인정을 받는 시대..... 바로 우리 시대의 한 단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질적으로 풍요해지고, 다양한 문명의 이기로 인해 더 편리해진 세상과 연결된 그러한 우리의 모습은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사람답다는 것을 느끼
  15. 고민->뻔뻔->미래
    from 책무덤 2009-04-21 02:20 
      질문하기를 좋아하는가? 호기심이 많은 편인가? 살아지면서 점점 세상에 대한, 타인에 대한, 자기에 대한 관심과 집중도는 줄어들어 세상에 익숙한 채로, 타인에겐 무관심으로 일관하며, 그들의 입장보단 나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고, 그렇다고 지극히 나를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이것을 평범함이라고 알고서 살아간다. 8가지 질문이 있다. 나는 누구인가? 돈이 세계의 전부인가? 제대로 안다는 것이 무엇일까? 청춘은 아름다운가? 믿는 사람은 구원받을 수 있을
  16. 고민하는 삶이 강하다.
    from 영화처럼 음악처럼 2009-04-28 18:47 
    현재 우리나라는 그 어느때보다 심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높은 물가, 실업률, 주식시장 침체, 그로 인한 자살률 증가 등. 그런데 이런 현상은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불어닥친 금융불안과 실물경제 위축으로 어느 나라없이 모든 나라가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웃나라 일본도 예외는 아닌 모양이다. 이 책은 무한경쟁시대로 내몰린 채 경제적 위기로 괴로워하는 일본 100만 독자를 일으켜 세운 책이라고 한다. 경제가 어렵다보니 서
  17. 고민하는 힘
    from 비원 2009-05-17 15:04 
    우리는 살면서 고민이라는 자신만의 문제를 안고 항상 하루 하루를 살아가고 일생을 보낸다.   '나는 누구인가', '돈이 전부인가', '무엇을 위해 일을 하는가', '사랑이란 무엇인가' 등 우리가 지닌 현실적인 문제들을 우리는 매일같이 고민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고민하는 힘' 이 책에서는 고민이라는 실현적 문제를 주제로 작가가 느껴던 자신만의 고민과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고민들을 함께 생각해봅으로써 우리 삶의 길을 찾아갈
 
 
rmfo 2009-04-06 18:43   좋아요 0 | URL
책 아직 못 받았습니다!

알라딘신간평가단 2009-04-07 10:54   좋아요 0 | URL
rmfo님/안녕하세요. 주문량이 많아 출고가 조금 지연되었던 것을 확인했습니다. 현재 고객님이 계신 지역에 도서가 도착했으며 오늘이나 늦어도 내일 중에는 수령이 예상됩니다. 도서발송일과 리뷰작성기간을 수정했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mfo 2009-04-07 19:17   좋아요 0 | URL
오늘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1차세계대전사> 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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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작성 기간 :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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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진정한 오늘의 세계의 탄생
    from 푸른하늘님의 서재 2009-04-05 19:48 
    제 1차 세계대전" 말 그대로 세계대전이다. 인류의 역사상 수없이 많은 전쟁들이 치루어지고 수없이 많은 제국이 흥망성쇠를 거듭해왔다. 그런데 1차세계대전은 이상한 전쟁이다. 전쟁을 치르고 일부 국가들의 국경선이 바뀌고, 몇 나라가 쇠락을 하긴 했지만, 나라가 없어지거나 제국이 무너지지는 않았다. 그토록 긴 시간동안 그토록 많은 나라가 참여해서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갔음에도...   1차세계대전은 2차세계대전과 함께 많이 영화화
  2. 두터운 텍스트 안에 가득한 전쟁의 얼굴
    from 즐거움 그리고 확장 2009-04-11 23:35 
    이 책을 처음 손에 쥐고 약간은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잠시 책장을 넘겼는데, 빼곡한 글들과 거기에 작은 (숫자 모양의) 별처럼 박힌 각주들은 마치 검은 글자들로 이루어진 전쟁터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1차세계대전이라는 그 거대한 사건, 이걸 한 사람이 자료를 수집, 조사하고 정리해서 한 권으로 묶었다니, 나로서는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는 일이다. 그래서 읽어가면서 약간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처음에
  3. 1차 세계대전이 남긴 것
    from 뻥 Magazine 2009-04-12 17:11 
    ‘전쟁은 정치의 연장’이라는『전쟁론』의 저자 칼 폰 클라우제비츠의 유명한 명제는 1차 세계대전의 최고전범자인 빌헬름 2세가 네덜란드의 하위스 도른 별장에서 1918년 11월 28일 퇴위문서에 서명할 때까지 지속되었다. 그 당시 “우리는 용서하지 않는다. 우리는 요구한다, 복수를!”을 외친 히틀러에 의한 22년 후의 전쟁은 더 강력한 정치적 행보였다. 결론부터 말해서 1914년 8월부터 1918년 11월 9일까지 천만 명 이상의 사망자와 수백만 명
  4. 1910년대 연합국과 동맹국
    from 나야나! 2009-04-14 00:03 
     책을 처음 보는 순간 전시용 책같은 느낌이었다. 두께나 아주 튼튼한 하드커버때문에. 1차 세계대전에 대해서는 예전에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밖에 없었다. 이 책을 통해 1차 세계대전에 대해서 확실히 알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1차 세계대전에는 2차 세계대전의 특징이 된 민간인데 대한 의도적인 방해와 잔학행위가 거의 없었단다. 2차 세계대전은 복수와 한 번 큰 시행착오가 생긴후여서 전쟁의 특성이 달라지는 건 당연했던 것이다. 전쟁을
  5. 제1차 세계대전의 모든 것
    from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 2009-04-24 00:14 
    제1차 세계대전은 세계대전이라는 이름 그대로 여러 나라가 개입되어 수많은 사상자를 만들어낸 인류 최악의 사건 중 하나였다. 하지만 히틀러가 나치를 통해 끔찍한 만행을 저지른 제2차 세계대전에 비하면   우리의 관심도 떨어지고 그에 대한 자세한 연구도 적은 편이다.   이 책은 가장 뛰어난 전쟁사학자 중의 한 명으로 손꼽히는 존 키건이 제2차 세계대전에 이어 제1차 세계대전의 발단과 전개, 그리고&#
  6. 1차 세계대전에 대한 모든 것
    from 영화처럼 음악처럼 2009-04-27 16:40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아직도 지구 곳곳에는 전쟁이 그치지 않고 있다. 인간이 인간의 생명을 앗아간다는 것은 그 목적이 무엇이든간에 어떠한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전쟁은 그 자체로 끔찍한 일이다. 인간의 이성이 고도로 발달한 인간사회에서 이성으로 해결이 되지 않는 일 중의 하나가 바로 이 전쟁이다. 그런데 이 지구상에서 모든 나라가 전쟁의 참상에 자의적으로 또는 타의적으로 관여하게 된 세계대전이 2차례나

 

<아빠 어디 가?> 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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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발송일 : 3월 31일
리뷰 작성 기간 :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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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금껏 너무 잘해 왔다.
    from 책, 나의 세계를 말하다 2009-04-01 14:16 
     책 소개를 간단히 보고, 마음이 저릿저릿 아파왔다. 두 명의 장애인 아들을 둔 아빠. 그가 쓴 글이 어쩐지 알지도 못하면서, 막연한 동정심이 일었다. 단순하게 장애인 아빠를 향한 측은함이었기에 책을 읽는 과정에서 참 많이 부끄러웠다. 멀리 갈것도 없이 내 주변의 장애인을 대하는 태도는 그릇된 것이 많았기에 얼마나 편협했는지 알게 되었다. 그렇다고 이 책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생각을 다르게 가진 것은 아니다. 장애인
  2. 웃음을 통해 감동을 전하는 책
    from 識案 2009-04-03 12:58 
     아빠 어디 가?  고속도로를 타러 간단다. 역방향으로 말이야. 알라스카로 가지. 가서 백곰을 쓰다듬어주자꾸나. 그리고 백곰한테 잡아먹히는 거야.  버섯을 따러 간단다. 독버섯을 따서, 그것으로 맛있 는 오믈렛을 해먹자꾸나. p12   이런 대화를 나누는 부자는 어떤 모습일까. 청개구리 게임이라고 하는 모양이다. 아이는 배를 잡고 웃을지도 모르고 아빠는 그런 아들을 사랑스러운
  3. 아빠 어디 가?
    from 마음의 평화 2009-04-03 13:13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두근두근 가슴이 뛴다. 손이 바르르 떨리고, 이를 앙 다물게도 된다. 그리고 이렇게 소리치고 싶어진다. “ 당신! 제정신이야? 그러고도 당신이 아빠라 불리고 싶은거야? 엉? ”   공포 소설보다 더 잔인하고 끔찍하게 다가온다. 말이, 혹은 글이 가진 힘은 귓속으로(눈으로) 들어와 머리에 박히고, 마음에 생채기를 커다랗게 남기고 사라진다. 도대체... 장애아 둘
  4. [아빠 어디 가?]날개 없는 새
    from 에이안의 꿈꾸는 도서관 2009-04-03 14:36 
    어린 시절 외갓집에 가는 길에 크게 놀란 적이 있다. 기차에서 내려 택시를 타러 이동 하는 참에 한 남자가 손을 내밀었다. 아마도 구걸을 하기 위한 행동이었을 것이다. 어린 나는 무심코 고개를 돌렸고 내 눈높이는 마침 남자의 손의 위치에 있었다. 눈에 들어온 남자의 손에는 손가락이 2개가 남아 있었다. 손가락이 없는 손의 부분은 맨질맨질해 보였다. 뭉툭하고 퉁명스레 내놓은 손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당연하다고 생각해 온 것이 당연하지 않은 사람이 있
  5. 이해하기
    from 나는 나인 나 2009-04-05 07:53 
     가끔 TV프로그램에서 장애아가족 이야기를 볼 때가 있다. 솔직히 말하면 나 역시 이 책의 저자가 그랬듯이 장애아가족은 웃음도 없고 늘 슬퍼보여야한다고 생각했다. 저자가 장애아를 둔 부모는 늘 슬픈 표정이 강요된다고 말한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며 장애아를 둔 부모가 느끼는 감정이 어떤 것일지 고스란히 알게 되었다. 우선 그것은 스스로에 대한 자책감이 지배적이었다. 유전적으로 결함이 있다는 것은 뭐랄까. 마치 처절히 불운한 운명을
  6. 아빠 어디 가?
    from 지은맘 2009-04-06 00:05 
    내가 어렸을 때 친했던 한 친구의 동생은... "지적장애아"였다. 친구와 친구의 엄마가 우리집에 자주 놀러왔기 때문에, 나도 그 아이와 자주 대면할 수 있었다. 그런 아이가 있는 가정인데도 친구도... 친구의 엄마도... 어찌나 밝고 명랑한지, 그 아이를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는 두 사람이 어린 내 눈에도 무척이나 존경스럽게 보였다. 하지만 후에(20년이 흘러 나도 아이의 엄마가 된 후)... 엄마에게 들은 얘기는 조금 달랐다.
  7. 웃음과 아픔이 공존하는 지독한 블랙유머
    from 돌이 책읽기.. 2009-04-06 11:50 
    책장을 넘기며 개그콘서트의 무대 위에 두 아들과 서 있는 아버지의 모습을 그려보게 된다. 두 아들의 아버지는 여느 아버지가 그러하듯이 아들들에게 묻는다. '오늘 학교는 재미있었어?' 그러면 한 아이가 질문을 던지 아버지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고 웃으며 말한다. '아빠 어디 가?' 아버지는 머리위로 물음표를 띄우며 고개를 갸웃거리고는 물어오는 아들에게 집으로 가는 중이라고 설명해 준다. 그러면 아이는 얼굴에 해맑은 웃음을 담뿍 담고
  8. [아빠, 어디 가?] 늘, 한 마디만 외치지만, 그래도 너를 사랑한단다.
    from 비..의 작은 서재 2009-04-07 23:36 
      # 누군가를 기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던지는 질문 하나. 누군가를 기억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사진을 찍어 보관할 수도 있고, 그의 목소리를 녹음할 수도 있으며, 디지털 영상기기가 발달한 현재는 동영상으로 간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책의 저자는 나날이 더욱 퇴화하는 사랑하는 이의 모습을 찍고싶지 않았고, 한 아이는 매번 같은 질문 하나만 외쳤
  9. 아빠, 푸르니에
    from zipge's EX-LIBRIS 2009-04-08 13:38 
    장-루이 푸르니에는 두 아들의 아빠다. 내가 간절히 가지길 원하지만 내게는 찾아와주지 않는 아이를 둘이나 두었다. 그래도 푸르니에를 감히 질투하지 못한다. 푸르니에가 묘사한 대로라면 첫아이, 튜마는 “밤새도록 배기관도 없이 죽어라 부릉! 부릉! 달려대고”, 튜마보다 아주 조금 똑똑한 두 번째 아이, 토마는 “아빠, 어디 가?” 라는 말만 끊임없이 건넨다.  『아빠 어디 가?』는 “유전자 로또에 도전했으나 본전도 못 뽑은” 아빠, 푸르니에의 깊
  10. 같은 질문의 반복에서 느껴지는 삶의 아픔과 그리움
    from 행인이 오다가다 2009-04-11 08:29 
      두 장애아를 둔 아버지의 글이다. 무거우면서도 곳곳에 넘쳐나는 블랙유머는 뒤로 가면서 가슴 한 곳을 저리게 만든다. 많지 않은 분량에 단숨에 읽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읽다 보니 숨을 잠시 고르게 된다. 장애 정도가 80%(사실 이것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다)라서 그의 아들들은 글을 읽을 수 없다. 지푸라기가 든 머리란 표현을 쓸 정도니 대충 짐작할 수는 있다. 하지만 작가는 이 아들들에게 멋진 선물을 한다. 자신의 아들들은 읽을 수 없
  11. 아빠, 이제 그만하세요!
    from stella09님의 서재 2009-04-11 14:12 
    이 이야기는 장애인 아들을 둔 아버지의 이야기다.    세상에 어느 부모가 장애인 자녀를 낳고 싶어할까? 하지만 부부가 장애아를 낳을 확률을 로또 맞을 확률에 비유하며 그들을 키우는 애환을 시종 유머러스하게 풀려고 하고 있다.   나 역시 처음엔 상당히 공감하며 읽어갔다. '아, 이렇게도 표현할 수 있구나!' 하며 저자의 따뜻한 시선이 느껴져서 좋았다.
  12. "Où on va papa ?"
    from 검은비 2009-04-13 11:10 
      장-루이 푸르니에는 프랑스인들에게는 아주 친숙한 인물이라고 한다. 유명한 블랙유머 작가이자 연출가이기 때문이다. 찾아보니 그의 다른 저서들도 국내에 많이 출판되어 있으나 안타깝게도 접한 적이 없었다. 그 부분을 아쉽게 생각한다는 것은 이 책을 통해 그의 글에 매력을 느꼈다는 소리가 되기도 하겠다. 이 책은 2008년 페미나상(Prix Femina)을 수상한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페미나상은 1904년에 창설된 프랑스의 3대 문학상중 하나이다
  13. 나의 작은 새 두마리 보거라
    from 설이모님의 서재 2009-04-13 12:26 
    장애 아들을 둘이나 둔 아버지의 이야기? 남의 불행을 보면서 나의 행복을 감사하게 여기는 일 어쩌면 치사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책들을 읽고 나면 내가 얼마나 복을 많이 타고 태어난 것인지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나의 지금 힘든 처지에 대한 하소연이 모두 투정처럼 느껴지고 반성하게 된다. 내 손발이 정상인것 내가 내 스스로 몸을 가눌수 있는 것 내 정신이 올바르고 사회의 일원이 되어 생활하고 있는 이 모든 것이 얼마나 신의
  14. 무얼 더 두려워 하겠니
    from 알스의 북극곰 사냥 2009-05-14 12:13 
     책을 펼친다. 처음부터 펼쳐도 되고, 뒤부터 펼쳐도 되고, 표지를 벗겨도 되고, 창문 밖으로 던져도 된다. 책이 떨어져 지나가던 사람의 머리를 맞힌대도 무슨 걱정이겠는가. 맞아봐야 죽기 밖에 더할까. 우리는 어차피 언젠가는 죽는 존재들인데. 날이 흐리다. 날이 흐린 게 눈이 흐린 것보다 나은 일인지는 잘 모르겠다. 벌써 노안이 오는 걸까. 안경을 벗었더니 아무 것도 안 보인다. 다 됐지, 다 됐어. 갈 날이 온 모양이다.  

 

<시간이 머무는 도시 그 깊은 이야기> 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책을 읽고 아래의 설문 내용을 포함한 리뷰를 작성하셔서 본 페이퍼에 트랙백을 보내주세요.

도서 발송일 : 3월 31일
리뷰 작성 기간 : 4월 13일
보내드린 분들 : 글샘/나야나!/낙서가/넙치/마립간/무화과나무/재퍼/쥬쥬/치니/키노 님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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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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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특징없는 기행문
    from 다락방 2009-04-02 14:21 
    독자가 기행문을 선택할 때 기준은 무엇인가. 내 기준은, 첫째, 도시에 대한 사실과 환상을 섞어 머리와 가슴으로 도시를 기억하고 상상할 수 있어야 할 것. 둘째, 작가와 내가 같은 영혼을 가지고 있다고 느낄 수 있는 구절이 있을 것. 셋째, 실용정보가 있을 것. 정도 되겠다.  세번째 실용 정보는 정확히 기행문을 선택하는 기준이라고 할 수 없다. 실용정보는 여행가드이북을 참조하거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밥만큼이나 손쉽고 흔하게 얻을 수
  2. 만남의 도시에 들어가다
    from 나야나! 2009-04-05 17:41 
    책 표지 안쪽을 펼쳐보면 보라색 색상지,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듯한 출발.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아쉬운 점은 지도가 없다는 것. 지구의를 놓고 도시를 찾아가며 봐야 이해가 쉽다. 물론 찾는 재미도 있지만, 지도가 나오는 것은 기본적인 것이라 생각든다. 여행책은 아니니 그럴 수 있다는 생각도 한다. 문화인류학자여서인지 안내해주는 방식이 다르단 것도 인정해야 겠지.. 그리고 그림이나 사진이 부족하다. 낯선 도시로 들어가는 데 어려움이
  3. * 여행은 삶이고, 삶은 여행이다.
    from 무화과나무의 북토피아 2009-04-07 06:29 
        머물러 있음과 떠나 있음이 함께 거기에 있음 우리는 서울이라는 메크로폴리탄에 살고 있는 정작 이 도시를 여행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의 삶은 정해진 선분들(segements)을 따라서만 살아지기 때문이다. 정해진 선분들(segements)을 따라서만 살아가는/살아지는 우리의 삶은 그래서 고독하고 우울하다. 그러나 도시는 우리에게 고독과 우울함의 공간인 것처럼 인식되지만 (서울이라는) 도시는 그 자체로 거대한 욕
  4. 깔끔한 인스던트 음식점과 같은 해외여행기
    from 내가 사귀는 이들, 翰林山房에서 2009-04-13 01:51 
    * 깔끔한 인스던트 음식점과 같은 해외여행기  제가 중학생 때, 막내 이모님과 어느 곳에 같이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다녀와서는 다른 이모님들과 어머니와 저녁 식사를 같이 하면서 막내 이모님이 다녀 온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하시는데, 너무 재미가 있는 것입니다. 그 곳은 분명이 저와 함께 갔었고 그 곳의 상황이나 사건을 제가 모두 아는데, 당시에 그렇게 재미가 있지 않았습니다. 저는 당시에 꽤 놀랐습니다. 별일도 아닌 것을 어떻게 저렇게 재
  5. 여러 갈래의 시간
    from 낙 서 재 2009-04-13 11:49 
      '시간이 머무는 도시 그 깊은 이야기 - 역사도시'라는 제목이 참 마음에 든다. 여행할 때 이른바 '눈도장 코스'를 순례하는 여행은 자제할 일이라는 저자의 지적에 공감하지만, 그렇다면 여행에서 무엇을 보아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을 갖고있지 못하다. 여행지의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듯 살펴야 하는지, 명소를 눈으로 즐기는 '관광'이면 족한 것인지, 현장을 발로 뛰는 '체험'이 중요한 것인지, 그도 아니면 '기록'하고 '사색'하는 일이
  6. 차마 리뷰를 쓸 수 없어서 페이퍼로 쓰는 이야기
    from 음... 2009-04-19 17:27 
    알라딘 서평단의 서평 대상 책이 어떤 기준으로 골라지는지 알 수 없지만, 이런 책은 적어도 보내지지 않았어야 하지 않나 싶다. 이건 그냥 검색 싸이트에서 여행지를 골라 블로그 찾아 읽는 기행문보다 못한 글과 사진들의 집합인데, 어떻게 책으로 나왔는지 출판업계에 회한이 들 지경이니. 이런 글을 써서 다시는 서평단 안 시켜주셔도 할 수 없다. 혹시라도 구매하실 분들에게 알려야 한다는 사명감이 든다.
  7. 이희수 선생의 역사도시 탐방기
    from 글샘의 샘터 2009-04-22 01:22 
    9.11 이후로 유명해진 이희수 교수. 9.11을 우사(USA)인들은 비극이라 할지 몰라도, 세계 문명사에서 본다면, 이슬람 문화를 널리 알리게 된 계기가 아니었나 싶다. 한국에서도 그 이후 이슬람에 대한 서적들이 봇물 터졌으니 말이다.  이 책의 표지엔 아름다운 돔들과 사막과 아라베스크 문양들이 가득차 있다. 비쩍 마른 낙타 한 녀석이 '그 깊은'과 '이야기'의 날줄, 씨줄 사이를 유유히 걷고 있다. 이 녀석은 마치 시간의 흐름을 입체
  8. 패키지 여행을 다녀온 듯한
    from 영화처럼 음악처럼 2009-05-06 02:34 
    여행이라는 말을 들으면 왠지 모르게 가슴이 쿵닥거린다. 매일 반복되는 생활에서 탈출(?)하고, 익숙한 곳이 아닌 낯선 곳을 가본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멋진 일이다. 일상생활을 벗어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아주 매력적인 일이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여행을 가는 것이 쉽지 않다. 금전적인 문제도 그렇고, 빡빡한 직장생활도 그렇고. 그렇다보니 해외 여행은 엄두도 못낸다. 먼 나라 이야기처럼 들린다.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