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R' 윌라 오디오북 휴대폰 캡처 화면


오늘은 눈이 많이 내리는 세밑입니다.

눈이 내리는 날 노트북 뚜껑을 열고 꾸준히 들어오시는 분들에게 인사를 드립니다.

새 글을 쓰지 않은지 꽤 오래되었습니다.

거의 방치하다시피 해서 로그인을 하면서도 조금은 낯설기도 합니다.

올해 브런치와 윌라 오디오북이 공동으로 공모한 오디오북 작품 공모전에서 

저의 졸작인 소설 '고양이 R'이 8월 30일 당선되었습니다.

12월 7일 출시된 오디오북은 교정과 편집을 거쳤으므로 원작과 조금 다릅니다.

뜻밖의 일이어서 뜻깊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조용한 공간에 찾아오시는 독자님들에게도 2022년에는 즐거운 추억이 많으시길 기원합니다.

무엇보다 코로나19에서 무탈하실 것을 바랍니다.

책 읽는 알라딘 마을 회원님들 건강하십시요.


# '고양이 R'에 관해 궁금하신 점(내용, 특정 부분 등)은 이 페이지 아래 댓글로 달아주시면 확인하는 대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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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waker 2021-12-30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 그래도 어찌 지내시는지 며칠 전 궁금해서 ㄱㅎㅈ님과 얘길 했었는데 이런 좋은 일이 있었군요. 축하드립니다. 구독해서 읽어보겠습니다. 선생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파란여우 2021-12-31 10:53   좋아요 0 | URL
ㄱㅎㅈ님도 북워커님도 다들 잘 계시죠? 저는 묵묵히 잘 지내요. 코로나19로 연수원 강의가 막히고 대신 지역 도서관에서 미술과 독서동아리, 두 가지 줌 수업을 하고 있어요. 북워커님도 새해 행복한 작업을 기대하겠습니다. 고마워요^^

고서점에서놀기 2021-12-30 2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굉장히 간만에 소식을 듣네요. 그동안 무슨 일을 하시고 계실까했습니다. 출퇴근길에 윌라를 듣고 있는데 이런 경사가 있어서 반갑습니다. 다 듣고 나서 여기서 질문 하는 건가요? 어쨌든 굉장히 반갑고 좋네요.

파란여우 2021-12-31 10:54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구하고 싶어하셨던 짐머만의 실존철학은 손에 넣으셨는지요? 저는 지역 도서관에서 줌으로 미술과 독서동아리를 지도하고 있어요. 윌라를 들으신다니 반갑네요. 네, 여기서 질문 주시면 답변 드릴게요. 코로나 19 조심하시고 따듯한 연말연시 되시길요^^

잉크냄새 2021-12-31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염소K 에 대한 소설이 먼저 나와야 하는거 아닙니꽈!!! 염소섭섭!!!

오랫만에 글 보니 반갑습니다.

파란여우 2021-12-31 16:40   좋아요 0 | URL
살살 말씀해주세요. 서랍 속에서 잠자고 있는 염소K가 깨어나겠네요. 국제인사를 나누는건지, 아니면 국내파 인사인지 소속을 알려주세요. 여전히 잘 계시는 듯해 안심입니다만^^

김형석 2022-01-01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활동을 개시하시는 건가요. 줌 수업을 하신다고 하셨는데 미술 강좌는 의외인데요. 미술에도 안목이 있으신 줄은 몰랐습니다. 소설은 읽어보겠습니다만 대략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군요. 새해에도 좋은 글로 뵙고 싶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파란여우 2022-01-02 20:44   좋아요 0 | URL
네 고맙습니다. 김형석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미술강좌는 안목이라기보다 오래전부터 인연이 있었습니다. 소설 내용은 길고양이 여정을 따라가면서 부동산 정책을 풍자했습니다. 재개발 정책, 대장동게이트 같은 굵직한 이슈들이 떠오르실 것입니다.

김형석 2022-01-03 2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길고양이 사연인 줄 알았는데 풍자소설이군요. 작금의 한국 실정은 부동산이 난관입니다. 윌라 어플을 깔아서 읽어보겠습니다.

파란여우 2022-01-12 11:15   좋아요 0 | URL
네 풍자소설입니다.

고서점에서놀기 2022-01-09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생님 고양이 R에서 나온 이반 일리치 전문가들의 사회를 구해서 읽고 있습니다. 광화문 교보에서 어렵게 찾았네요. 짐머만의 실촌철학은 끝내 못 구했는데 이제 이런 장르 책은 출간이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양이 R은 리뷰에서 어느 분이 쓰신 것처럼 사회학 소설인 것 같습니다. 용산 참사 때 당시 부모님이 철거대상 지역은 아니었지만 그 근처에 사셨는데 아버지가 용역 동원된거 보시고 오랫동안 화가 났었다고 하시더군요. 철거 대상은 아니지만 목격만 해도 그 과정에서 이미 트라우마가 생긴 거 같습니다. 이번 대선 후보자들도 원주민 이주 대책은 있는지 의문이 들고요. 좋은 단편 듣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파란여우 2022-01-12 11:16   좋아요 0 | URL
점점 출판 풍토가 바뀌다보니 예전 출간했던 책을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고양이 R은 사회학 소설 맞습니다. 길고양이나 재개발지역 주민이나 안전하고 아늑한 집이 부재합니다. 한국에서 재개발 지역 원주민이 재개발 이후 신축 아파트에 입주하는 규모가 20%가 안된다고 하더군요. 부동산 정책이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요건이라고 봐요. 빡빡한 소설을 놓치지 않고 잘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