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은행통장> 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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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발송일 : 4월 3일
리뷰 작성 기간 : 4월 16일
보내드린 분들 : 문학 분야 서평단 전원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옵션)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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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따뜻한 가족 이야기
    from 지은맘 2009-04-06 23:35 
    6학년 때, 친구들과 <빨간머리 앤>을 한 권씩 사서 읽은 적이 있다. 그 해에 우리가 알던 앤의 뒷이야기가 처음 출판되어서 우리들 사이에는 제법 이슈였다. 그 책들을 읽으며... 내가 가장 감동받았던 부분은 길버트와 앤의 연애사에 이은 결혼도 아니고, 앤이 결국은 아주 훌륭한 교사가 된 사실도 아니었다. 여러 아이를 낳고 그 아이 하나하나를 대하는 앤의 마음가짐과 자세에...난 무척이나 고무되었다. 나도... 나중에 자라 결혼하여 아이를 낳
  2. [엄마의 은행통장]엄마는 마법사
    from 에이안의 꿈꾸는 도서관 2009-04-07 14:35 
    어린 아이에게 부모는 신과도 같다.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의 작은 세계가 아는 세계의 거의 전부인 아이에게는 그럴 수밖에 없다. 그 작은 세계에 거친 바람이 불어오면 어린 아이는 부모에게 매달리게 된다. 자신을 보호해 줄 유일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어느 웹툰에서 두 번째 아이를 가지면서 두 번째 아이를 갖는 것은 생을 포기할 기회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고 말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부모로 살기로 결정한 이상 아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것이다.
  3. [엄마의 은행 통장] 어머니의 지혜와 사랑이 있었기에, 힘든 삶도 견딜 수 있었다.
    from 비..의 작은 서재 2009-04-07 16:50 
              #  삶에 찾아오는 힘겨운 순간들, 이겨낼 수 있었던 건 어머니의 따뜻한 미소와 힘!        노르웨이에 살던 할머니가 미국으로 건너오면서 미국에서 생활한 가정이 있다. 미국 이민 1세대라고 할까. 말도 잘 통하지 않고, 목수였던 남편과 아내의 검약으로 지탱해야 했던 그들 사이에는 아들 하나, 딸 셋이 있다. 맏
  4. 엄마의 은행 통장
    from 마음의 평화 2009-04-09 15:14 
    엄마는 강하다. 엄마는 누구보다 힘이 세고, 엄마는 모르는 게 없으며, 엄마는 모든 일의 해결사이자, 엄마는 사랑의 전도사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이 생각에 더욱 확신이 들었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우리의 엄마는 어떤 기분이었을까? 다섯 명의 아이들에게 꿋꿋한 모습만 보이느라, 아빠를 걱정시키지 않게 하느라, 수입원이 되어준 하숙집을 지키느라 얼마나 지치고,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을까? 하지만 우리의 엄마는 말한다. 언
  5. 모든 것을 해결하는 마법사 엄마.
    from 학진사랑의 블로그랍니다. 2009-04-13 15:03 
    어른이 되어 어린시절을 돌이켜보니 '엄마'라는 존재는 보물주머니라는 것을 알겠다. 머리나 배가 아플때면 가만히 엄마가 손을 올려만 놓아도 괜찮아졌고 군것질이 생각날 때면 어느 순간 뚝딱 식탁에 맛있는 것들이 차려지곤 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그때가 얼마나 행복했었던가 새삼 깨닫게 된다. 이제는 내가 훗날 자식에게 그런 손길을 내밀어야 할텐데, 과연 잘 해낼 수 있을지. 한걸음씩 미래를 향해
  6. 그래, 다 잘될 거야.. 엄마의 마법
    from 설이모님의 서재 2009-04-14 12:11 
    경제가 어렵다. 세계 경제가 어려우니 나라 경제도 어렵고 그 안의 가정경제도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그래도 아이들은 자라나고 아이들을 위한 생활비며 교육비를 줄일 수는 없다. 물론 아빠도 힘들겠지만 이럴 때 엄마는 얼마나 힘겨울까?  이민 1세대로 노르웨이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후 자녀들과 함께 힘겨운 시간들을 겪어가는 한 가정의 소박한 이야기가 따뜻하고 담담하게 그려진 [엄마의 은행통장]은 지금 어려운 살림살이로 힘겨워하는 가정들에 희망의 빛
  7. 그 모두가 다 좋았어!
    from 검은비 2009-04-15 01:03 
      세상에 태어나서 '어머니'라는 존재와 가장 먼저 형성하는 것이 '신뢰'라고들 여러 학문에서는 말하고 있다. 작고 무력하며 연약한 신생아는 무조건적인 사랑 속에서 온전히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첫 번째 대상으로 어머니를 경험한다. 그렇게 형성된 신뢰는 한 인간의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야말로 '어머니'라는 존재는 평생 믿고 심리적으로 비빌 든든한 언덕인 셈이다. 뭔가 잘 해결되지 않는 일이 생기면 성인이 되기 전까지 대부분의 인
  8. 한 가족의 훈훈한 이야기
    from 책, 나의 세계를 말하다 2009-04-16 14:42 
    얼마 전, 시골에 혼자 계신 엄마한테 책 한권을 보내드렸다. 마당 둘레에 화초를 심기 시작한 엄마한테 타샤 할머니 책을 구입했다. 일부러 큰 책에다 글씨가 적은 책을 보냈는데, 막상 보내놓고 전화 한 통 못하고 있다. 그렇게 시간을 흘려보내다 우연히 <엄마의 은행통장>을 읽고 보니 엄마가 그 책을 보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몇 가지 설명을 해주려고 했었는데 그것마저 못하고 있다가 이 책을 보니 엄마 생각도 나고, 내가
  9.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따듯한 어른들의 동화, <엄마의 은행 통장>
    from 씽긋씽긋 2009-04-16 23:58 
    처음 제목만 보고 어처구니 없게도 이책이 자기계발서인줄 알았다. 아마 '은행 통장'이란 단어가 주는 늬앙스 때문이 아니었나 싶다. 책소개를 읽은 후에야 소설인 걸 알고는 혼자 히죽 웃었다. 그리고 예전에 읽은 <노란 코끼리>처럼 마음이 훈훈해지는 이야기가 담긴 책이라는 걸 짐작할 수 있었다. 초등학교 5학년 때였나, 처음으로 친구를 따라 우체국에 가서 내 이름으로 된 통장을 하나 만들었다.
  10. 따뜻하고 훈훈함이 가득하다.
    from 행인이 오다가다 2009-04-18 10:21 
      1943년 작품이다. 자그마한 소품이다. 노르웨이 이민 가정을 통해 훈훈하고 따뜻한 가족애를 느끼게 한다. 작가의 경험담이 담겨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곳곳에 추억을 회상하는 듯한 문장들이 나온다. 시재는 과거다. 하지만 그 속에 담긴 이야기는 현재도 유효하다. 현명하고 슬기로운 엄마에 대한 기억과 추억으로 읽는 동안 따스함이 조금씩 가슴 속으로 스며든다.      제목은 작가의 어머니가 어릴 때
  11. 엄마라서 행복한 엄마
    from 識案 2009-04-18 10:47 
    <엄마의 은행 통장>이라는 제목은 재정전문가인 제윤경을 떠올리게 했다. 그리하여 경제 정보를 담은 책이라 단정 짓고 손에 잡지 않았다. 막상 책을 펼치고 보니 그것은 제목의 편견이었다. 세상에나 이 책은 너무나 사랑스러운, 아이를 다섯이나 둔 엄마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명쾌한 가족/성장 소설이었다.    이야기를 이끄는 카트린은 다섯 자녀 중 둘째이자, 첫 딸이다. 
  12. 신은 세상의 모든 곳에 있을 수 없기에 어머니를 주셨다.
    from 에코하나의 서재 2009-05-05 15:04 
    좋아하는 책 중에 베티 스미스의 <나를 있게 한 모든 것들>이라는 책이 있다. 1910년대 뉴욕의 브루클린에서 가난하게 그러나 행복하게 보낸 어린 시절을 회상한 이 책은 읽는 내내 때로는 가슴 아프게 때로는 따뜻하게 나의 마음을 채워주었고, 동생과 딸이 이 책을 읽기를 바라게 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어리고 조숙한 소녀의 내밀한 이야기를 듣는 일은 어린 나를 만나는 듯 설레고 흥분되는 일이다. 이 책 <엄마의 은행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