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정의 히말라야 환상 방황]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5월 27일 

- 리뷰 마감 날짜 : 6월 20일

- 받으시는 분들 : 에세이 분야 신간평가단


이쁜처키, 해밀, 남희돌이, 리코짱, 티몰스, 자성지, 앙꼬, Toy, 매리, 도토리냥, 라일락

오후즈음, 물루, 인삼밭에그아낙네, 푸리울, 마법고냥이, 꼼쥐, 키치, 건방진곰, 알마!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에세이 분야의 파트장 '도토리냥'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는 초기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wendy@aladin.co.kr로 메일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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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난 죽었다 깨어나도 이런 여행은 못 할거야 _ 정유정, <정유정의 히말라야 환상방황>
    from 키치의 책다락 2014-06-04 10:32 
    '난 죽었다 깨어나도 이런 여행은 못 할거야!' <정유정의 히말라야 환상방황>을 읽는 내내 난 죽었다 깨어나도 이런 여행은 못 할거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네팔에 머무는 동안 줄곧 작가님을 괴롭혔던, 정체불명의 맛과 향을 지닌 마샬라는 어떻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도, 얼마 전 남산 한 번 올라갔다 내려온 다음날 근육통으로 온종일 고생한 데다가, 대한민국 땅에서도 감기에 면역력 저하로 인한 피부질환, 배변 장애(!) 등을 안고
  2. 내게 히말라야는, 이제 정유정의 히말라야로 기억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from 해밀의 포근한 서재 2014-06-05 16:57 
    정유정의 환상방황 이전에 내게 ‘히말라야’는 tvN 드라마 <나인>의 히말라야였다. 주인공 선우의 형 정우가 히말라야에서 주검으로 발견되었다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진실을 찾기 위해 선우 역시 히말라야에 오른다. 드라마의 중심은 아니었으나 시작과 끝이었던 히말라야. 그 히말라야를, 생애 최초 해외여행으로 안나푸르나를 선택한 소설가 정유정과 함께 떠났다. 이 책 『정유정의 히말라야 환상방황』을 읽는 것으로 말이다. 정유정에게 히말라야는 자신의
  3. 안나푸르나 환상 독서
    from 꼼쥐님의 서재 2014-06-08 13:15 
    허공에는 누군가 끊임없이 걸었던 마음 발자국들로 가득합니다. 길이 없어 더 길다웠던 어느 길 모퉁이에서 누군가의 마음을 기약도 없이 기다렸던 적이 있나요? 그 많은 그리움들이 소리도 없이 소복소복 쌓여갑니다. 하여, 하늘은 그저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바라봄으로써 허공의 어느 곳에 내 자신의 마음길을 내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이유도 없이 심란했던 어느 날, 실체가 없는 허공에 무심한 눈길이 닿았던 것도 따지고 보면 분주히 다녀갔던 누군가의 마음길
  4. <정유정의 히말라야 환상방황> 정유정, 제대로 힐링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4-06-15 14:25 
    나에게 이무런 망설임없이 한 권의 책을 읽을 수 있게 해 주는 작가들 중의 한 사람이 정유정이다. 그건 많은 독자들에게 입소문으로 퍼지고 퍼진 후에 읽게 된 <7년의 밤>이 준 강한 각인때문이다. 정유정의 작품을 읽으면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책 속에 몰입하게 된다. 그저 흥미를 유발하는 것이 아닌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서 리얼리티가 살아 있는 소설을 쓰기에 독자들은 소설을 읽으면서 책 속에 빠져 들 수 밖에 없다. 작가 자신이 경험할 수
  5. 안나푸르나에서 나를 찾아가는 정유정의 첫번째에세이
    from 건방진곰님의 서재 2014-06-17 10:11 
    어느날 문득.. 그녀는 어디론가 가야만 했다. 글을 쓰기가 어려웠다.소설'28'까지 쓰고 나서 청탁원고를 받았지만 한줄도 써내려갈 수 없었다.자다가 갑자기 일어나 '안나푸르나에 갈꺼야'라고 남편에게 말했다.한번도 해외 여행을 한적 없던 그녀가 휴양지도 아니고 관광지도 아닌 왠만한 산악인들도 힘들어 한다는 네팔의 그 안나푸르나에 가겠다고 외친것이다. 너무도 완고한 그녀를 말릴 수는 없었다. 하지만 혼자서는 걱정이 많았기에 누군가 함께 하길 바랬다.그녀또한
  6. 정유정의 히말라야 환상방황 - 정유정 작가의 고뇌와 함께한 유쾌한 히말라야 여행기
    from 리코짱님의 서재 2014-06-17 19:35 
    <정유정의 히말라야 환상방황>은 <7년의 밤>, <28>의 소설가 정유정의 히말라야 여행기이다. 김혜나 작가와 함께 떠난 히말라야 여행에서 정유정 작가의 유쾌한 입담을 만나볼 수 있었다. 히말라야의 어원은 '눈의 거처'라고 한다. 산스크리트어로 눈을 뜻하는 히마와 집을 뜻하는 알라야의 합성어. 태어나 대한민국을 떠나본 적이 없다는 정유정 작가는 소설 <28>을 끝낸 직후 엔진에 이상이 생겼음을 감지했다. 6년
  7. 유쾌한 정유정의 여행이야기 - 정유정
    from 하늘을 날다 ! 2014-06-18 23:41 
    어릴 때 어머니 혹은 할머니에게서 옛날이야기를 들으면 재미있게 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그런 것처럼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야말로 또 다른 세계의 이야기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알 수 없었든 혹은 내가 알지 못했던 것까지 알 수 있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더욱이 단순히 옛날이야기보다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것을 듣는 것은 정말 생동감까지 느껴지기에 그 이야기에 더욱 빠져드는 매력을 보여준다. 그것이 바로 직접 겪은 이야기가 아닐까. 서점에
  8. 소설보다 재미있는 여행기 - 『정유정의 히말라야 환상방황』
    from 독서와 기록 2014-06-19 15:03 
    『7년의 밤』을 처음 읽었을 때의 충격은 지금도 생생하다. 우리나라에 이런 소설을 쓰는 작가가 있었다는 사실에 거듭 감탄했다. 최근작 『28』도 『7년의 밤』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놀라웠다. 다음 소설은 언제쯤 나올까 기다리던 중 뜬금없이 정유정의 여행에세이 출간 소식이 들렸다. 조금 의아한 마음으로 찾아본 책의 제목은 『정유정의 히말라야 환상방황』. 기대감이 한순간에 사그러들었다. 소설이 아니라 에세이라는 것도 별로였는데(에세이 내용이 『7년의 밤』
  9. 단 한번도 방황해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정유정의 환상방황
    from 티몰스님의 서재 2014-06-19 15:20 
    여태껏 단 한번도 방황해보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환상방황 정유정의 환상방황사람들이 여행을 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나 역시 어떤 여행은 A를 위해, 어떤 여행을 B를 위해, 어떤 여행을 C를 기대하며 떠나곤했다. 여행은 언제부터 시작되는걸까. '여행가고싶다'는 어설프다. '여행을 가야지!'도 만족스럽지 못하다. '어디를 어떻게 갈까?'부터 진정한 시작이라고 본다. 여행이 주는 묘미 역시 다채롭다. 새로운 것을 접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새로운 것들과
  10. 쏘롱라패스 5416M에서 하울링 [히말라야 환상 방황]
    from 처음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책 속으로--- 2014-06-19 23:00 
    쏘롱라패스 5416M에서 하울링 [히말라야 환상 방황] 정유정, 그녀가 편하게 훌러덩 벗어 놓은 옷을 주섬주섬 집어 들어 입었더니, 그녀의 옷이 내게 꼭 맞았다. 이상하게 그녀의 전생, 아니 과거의 기억들이 옷을 통해 내 세포 하나하나에 스며들었다. 부모님과 두 남동생 이야기, 집안을 짊어지고 가야했던 젊은 처자의 가혹한 성장기, 남편과 사랑스러운 아들의 이야기까지 그녀는 히말라야 높은 고지대에서 하나씩 보따리로 만들어 “영차” 내게 던졌다. "
  11. 우울하고 힘들어도 까자!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4-06-20 07:41 
    정유정의 히말라야 환상 방황 작년에 읽은 정유정의 [28] 때문에 괴로웠다. 이 소설을 다 쓴 작가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이렇게 고통스러운 길고 무거운 내용의 글을 쓴 저자의 노고를 생각하면 즐겁게 읽어야 할 책이었건만 나는 그녀의 책 내용이 많이 힘들었다. 그녀의 전작들 [내 심장을 쏴라], [7년의 밤]을 모두 읽었기에 그녀에 대한 깊은 믿음이 있었건만, [28]은 꽤 힘들게 읽었다. 그런 이유 때문에 나는 그녀가 쓴 글들이 좀 무겁고 지루했다. 그
  12.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종주 17일 간의 여정은 굴곡진 인간의 삶의 축소판이다.
    from 빈자리.. 2014-06-20 13:05 
    ‘히말라야’와 ‘산티아고’를 향한 열망의 시작은 좋아하는 작가로부터 파생되었다. 늙음과 죽음, 자유와 자아 등의 명제와 씨름 중인 나에게 작가 박범신은 히말라야를, 작가 파울로 코엘료는 ‘산티아고’를 보여주었다. 두 작가의 경험에 의하면 히말라야와 산티아고야 말로 존재에 대한 확신을 얻을 수 있는 곳이면서 동시에 변화의 출발점이 될 장소다. 그곳에 가면 그토록 간절히 찾아 헤매던 진짜 나의 모습과 마주할 수 있으리란 기대를 오랜 시간 가슴에 품었다. 히
  13. 정유정과 히말라야에서 트위스트를! :)
    from Bookmark @aladin 2014-06-20 13:58 
    흠, 정유정인데…어, 정유정인데?정유정소설가가 히말라야에 간다는 얘기를 들었다. 책이 나오기 훨씬 전이었다.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정유정소설가처럼 찐득찐득한 원액 같은 글을 쓰는 소설가에게는 활활 타오르듯 정력적이고 뜨거운 지역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으니까. 스페인이나 남미나 아프리카 같은. 히말라야라는 단어와 함께 내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올랐던 건 설산이었기 때문이다. 김연수소설가님의 <다시 한 달을 가서 설산을 넘으면> 속의
  14. 방랑벽이 찾아오면
    from 나만의 블랙홀 2014-06-20 18:14 
    살면서 어려운 순간을 만날 때 그 시기를 잘 견뎌냈거나, 어거지로든 방어만 겨우 해냈다고 낮은 한숨을 돌릴 때마다 드는 생각들이 있다. 힘든 순간은 언제든지 또 얼마든지 찾아오는 구나 싶은 것이다. 그러니 그런 일이 찾아오지 않을 거란 순진한 기대보다는 그러한 공포의 순간이라도 기꺼이 맞이하지 않으면 안 되는구나 하는 현실의 중력을 매번 매복당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열심히 살아온 사람에게 마치 보은인 것처럼 좋은 일만 깃드는 삶이라면 얼마든지 노
  15. 소설 같은 소설 아닌 여행기
    from 그아낙네의서재 2014-06-20 18:49 
    고작 10여 페이지, 불과 다섯 장 밖에 안 되는 분량을 넘기면서 이토록 다양하고 생생한 감정을 느낀 적이 또 있었던가. 여행에세이를 이토록 재미있게 박장대소하면서 읽은 건 아마 류시화의 <하늘호수로 떠난 여행> 이후 두 번째이지 싶다. 차이가 있다면 <하늘호수>가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이 여행기였다면 이 책 <히말라야>는 유행가 가사를 빌려 '소설 같은, 소설 아닌, 소설 같은' 여행에세이라는 점이랄까. 다시 말하지만
  16. 왈가닥 그녀의 명랑소설
    from 물루님의 서재 2014-06-20 23:49 
    예상은 한참 빗나갔다. 작가 정유정은 ‘이러저러한 사람 일 것’이라는 나의 섣부른 판단이 와르르 무너졌다. 화끈거리는 얼굴이 부끄러움 때문인지 얼음주스에 살짝 섞은 술 때문인지 분간이 안갈 뿐이다. 정유정을 탐탁지 않아 한건 다 신문 때문이다. 구독신문의 열혈독자인 나는 일주일에 한번 만나는 북섹션을 손꼽아 기다린다. 가끔 자사에서 출간한 책이나 기자의 책을 과도하게 ‘띄워주는’ 인상을 받을 때가 있다. 곧바로 담당자에게 항의 메일을 보낸다. ‘다양한
  17. 17일 간의 히말라야 환상 방황을 통해 배운 것들
    from 자성지님의 서재 2014-06-21 02:10 
    한겨울 난방이 되지 않는 곳에서 벌어진 틈새로 바람이 불어와 오들오들 떨며 달빛을 받은 설산을 호위하는 하늘에는 이름 모를 별들이 반짝이며 시린 겨울의 환영을 드러내고 있었다. 히말라야 트레킹을 위해 들르는 곳 포카라에서 침낭과 스틱을 빌리고 방한용 점퍼를 대여한 뒤 이튿날 나야풀로 향하였다. 고르지 않은 흙길을 따라 걸으며 시작된 3박 4일 간의 트레킹은 푼힐 전망대를 찍고 내려오는 여정이었다. 고용한 포터들과 잘 통하지 않는 말로 소통하며 눈 덮인
  18. [정유정의 히말라야 환상방황] 나는 할 수 없어, 이런 여행-
    from 도토리냥 2014-06-22 22:34 
    이 책을 다 읽고 처음 든 생각은 이거였다."나는 절대 할 수 없어, 이런 여행-" 여행을 굉장히 좋아한다. 내가 사 들이는 책들 중 많은 부분이 여행과 관련된 책일 정도로 말이다. 직접 가지 못하는 대신 책으로 간접 경험을 원해서이기도 하고, 다음에 여행갈 곳의 맛보기로 생각하고 읽기도 하고, 떠나고 싶다는 마음을 다잡는 계기로 삼기도 하고. 그래서 많은 책들을 읽어봤었는데, 이 책은 좀 달랐다. 일단 지금까지 읽어왔던 여행지들과는 차원이 다른 장소
  19. 옳은 여행에세이를 고르는 법을 공유합니다
    from 매리의 책갈피 보관함 2014-06-23 09:22 
    소설가는 재미있는 에세이를 쓴다 소설가들의 여행에세이는 늘 읽을 맛이 난다. 여행이라는 것은 대개 누군가의 경험이나 감상으로 귀결되기 마련인데 그 감흥이란 당사자에게나 스팩타클한 것이요, 눈물 나는 것이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잘 모른다. 그래서 수 많은 여행 에세이 작가들이 '그때의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으며' '그 산 중턱에서 먹었던 소바가 한국의 어느 고급 일식집에서 먹는 요리에 비할 수 있을까!' 라고 말한 듯 공감하기 어렵다. 그런데 소설가
  20. 한층 업그레이드 된 그녀의 엔진
    from Memory 2014-06-23 20:59 
    정유정 작가에 대한 내 생각을 정의하자면, '영화 같은 소설을 쓰는 사람'이다. 그녀의 소설들은 하나같이 영화를 보는 것처럼 생생하고 박진감 넘치며, 매끄럽고 흡입력 있다. 특히 그녀의 작품 중 제일 처음으로 만났던 <내 심장을 쏴라>는 10분이 고작인 학생의 쉬는 시간을 모두 쏟아 붓고도 점심까지 굶으며 봤을 정도였으며, 이후 그녀의 이름을 달고나오는 책은 무조건 내 읽어야 할 책 목록 1위가 되었다. 나는 소설가를 꿈꾸는 한 사람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