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1월 4일
- 리뷰 마감 날짜 : 1월 26일
- 받으시는 분들 : 에세이 신간평가단 20명

까망머리앤, 건방진곰, 꼼쥐, 꿈꾸는섬, 낡은구두, 내사랑주연, 라일락, 멋진엄마, 미쉘~, 설이모
센효, 아빠소, 유니, 카르핀, 카일라스, 향기로운이끼, mongle, RainMan, smilegom, Tigermoth


* 리뷰는 기한 내 올려주시고 부득이한 사정으로 기한을 지키지 못하시는 분들은 propose@aladin.co.kr로 메일 주세요. (메일 보내보신 분들은 제가 얼마나 착하고 아름답게 여러분의 사정을 봐드리는지 아실거에요. 망설이지 말고 보내주세요!!!)

* 지난 한 해 함께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새해에도 좋은 책 추천과 좋은 리뷰, 부탁드릴게요. 해피뉴이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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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한 한파에...
    from 꼼쥐님의 서재 2011-01-05 22:25 
    이 엄동에 서둘러 봄이 오려는지 행복을 담뿍 담은 책들이 배달되었다. 언제부턴가 나는 매년 연초에 습관처럼 읽던 자기 계발서를 읽지 않는다. 지키지 못할 약속에 넌더리가 나고, 내 나약한 의지에 지치고, 무엇보다 내일 당장 부자로 만들어 줄 듯한 환상에 많이도 속았기 때문이다. 이제 나는 그런 환상을 믿지 않는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사막의 언덕에 구름처럼 올라앉은 오아시스를 믿지 않는 일이다. 책을 통하여 행복의 곁불을 쬐
  2. 지리산 행복학교에 가고 싶다
    from 마주하다 2011-01-08 11:32 
    신문에 연재할 당시에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들었다. 꽁지작가의 주변 사람들 이야기라니 귀가 더 솔깃해지는 것도 사실이고, 꽁지작가의 술술 써내려간 글들이 각각의 인물의 개성을 살려주니 인물들의 대한 궁금중이 더 커져 갔다.  공지영 작가의 에세이를 읽다보면 마치 옆집 언니의 이야기를 듣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그만큼 글이 진솔하다. 버들치시인과 낙장불입시인 그리고 그 주변의 최도사, 고알피엠여사 심지어 스님들의 일화는 어느 하나 재미없
  3.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그들이 부럽다. 그리고 그들이 멋있다.
    from 멋진엄마의서재 2011-01-10 11:27 
    공지영..., 그녀의 작품을 단 하나도 안 읽었다고 하면 독서인(讀書人)이 아니라고 할까? 뭐. 흉봐도 난 공지영의 책을 단 한 권도 안 읽은 1人이다. 하지만, 그녀의 명성에 걸맞게 이래저래 주워들은 독서인들의 입소문으로 통해 더욱 그녀의 글과는 멀어졌다. 그녀가 겪었던 80년대의 대학생활은 내 선배들의 그것과 똑같다. 난 그저 그들이 밟은 신념의 뒤에서 그저 아는척하는 정도의 후배였기에 그녀의 글 속에 내포된 페미니즘적인 신념이 어렵기도
  4. 지리산 자락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1-01-12 22:42 
    얼마전에 얼핏 TV에서 공지영을 잠깐 보았다. 이번에 출간된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와 관련된 인터뷰였던 것같다. 언제나 처럼 까랑까랑한 목소리에 자기주장이 분명한 모습이 스쳐간다. 보기에 따라서는 까칠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그래서 공지영에게는 안티팬이 많다. 그러나, 그녀의 글은 그 누군가가 읽어도 쉽게 다가오기에 그 누구보다도 대중적인 인기를 끄는 작가이기도 하다.   공지영의 작품들은 사회의 문제의식을 담고 있는 작품
  5. 사람들의 행복한 삶이 여기 있다
    from 나는책을가지고놀겠소 2011-01-13 17:00 
      지리산 주변에 사는 다양한 예술가 선생들을 기반으로 '지리산 학교'가 태동한다. 시문학반, 기타연주반, 목공예반, 사진반 등 아홉 개 과목에 학생들의 학비는 석 달에 10만원, 강사들의 급료는 한 달에 7만원(시문학반은 선생님이 버시인과 낙시인, 두 사람이어서 3만 5천원 씩)이라고 한다. 말 그대로 행복학교다! 공지영 작가의 친구들은 지리산으로 떠나 자발적으로 가난을 선택하고 행복학교를 지었다. 누구나 일상을 벗어나는 상상에 빠
  6. [도서] 지화자 얼씨구 좋다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from 카르페디엠 2011-01-13 20:35 
  7.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from 마음의 평화 2011-01-14 16:08 
      “ 돈을 쓰지 않아도 되는 삶을 살 수 있다면 돈을 벌지 않아도 되는 것 아닌가.” (p24) 공지영씨의 친구이기도 한 지리산자락에 산다는 버들치 시인이 했다는 이 말에 우선 웃음이 낫다. 뭐랄까.. 뜬구름잡는 이야기처럼도 느껴지지만 사실 맞는 말이 아닐까 싶은 마음에서였다. 하지만 각박해진 도시에서는 생각할수도 없는 일이다. 도시에서 산다는 것은 ‘산다는 이유’만으로도 소비와 뗄레야 뗄수 없는 관계가 되기 때문이다. 움직이기
  8. 지리산 행복학교로 놀러오세요!
    from 건방진곰님의 서재 2011-01-16 09:41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어떤 학교일지 궁금했다. 무엇을 가르치는 곳일까? 그리고 난 이 학교의 세계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곳에서는 공지영이 만나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었다. 지리산에 귀농하여 살고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가장 많이 등장하는 버시인. 그는 말그대로 시인이다. 버시인은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혼자 살고 있는 버시인이 아프면 죽을 써다주는 여자들, 버시인 보겠다고 지리산에 오는 여자들.. 많은
  9. 나도 지리산 행복학교에 등교하고 싶다.
    from 책 읽는 가족 2011-01-18 15:07 
    공지영 작가가 지리산을 드나든지 9개월이 넘었다 한다.   예전 공작가의 다른 책에서 본 일이 있는 버들치 시인이 거의 주인공으로 나온다.  다양한 이야기들에 공통적으로 버들치 시인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버시인 이외에 낙장불입 시인, 고알피엠 여사, 최도사, 강남좌파형 등은  이제 나에게도 익숙한 이름들이다.  그들은 이름만큼이나 지리산에 자리를 잡은 사연도 가지각색이다.
  10. 마음이 행복해 지는 책!
    from 향기로운이끼 2011-01-21 20:39 
    책 제목이나 내용을 궁금해 필요도 없이 신작이 나왔다하면 무조건 읽고 싶어사게되는 제가 좋아하는 작가 중의 한 분입니다.게다가 온 세상이 꽁꽁 언 겨울, 뉴스에서 들려오는 소식마저 마음을 아프게하고시리게하는요즘, 우리의 마음을 녹여줄 반가운 책이 아닌가 싶었습니다.제가 책을 읽으면서 되도록이면 하지 않으려는 행동은 우는 것과 웃는 것.왠지 실없어 보이기도 하고 행여나 이상한 사람으로 보일 수 도 있으니 말이죠.그런데 유쾌한 지리산 이웃들의 이야기에 절로
  11. 느리게 사는 삶의 즐거움과 행복
    from 유니님의 서재 2011-01-23 04:04 
    공지영 작가의 새로운 책을 만났다. 지리산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친구가 되어 그들만의 여유롭고 느긋한 삶을 다양한 에피소드로 들려주는데, 진정한 삶의 행복이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그곳에는 돈이나 사회적 성공과 명예 같은 욕심에서 벗어나 서로 돕고 정을 나누는 걸 최고의 미덕으로 여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었다. 경쟁에서 이겨야 살아남는 도시의 삶과는 너무나 다른 삶.. 나도 그들처럼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싶다
  12. 오늘도 그들이 지리산의 품에서 행복하기를..-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from 까망머리앤의 도서기록 2011-01-23 04:14 
    나의 책 욕심은 아버지를 닮았으리라.. 한달에 3-4번정도 책을 메모한 종이를 건네시며 "이 책 괜찮은거 같더라. 한 번 찾아볼래?" 하시더니 요즘은 리뷰도서들이 도착하면 책들을 들춰보시고 "이건 읽고 나한테 넘겨라!" 하신다. 음악취향도 책읽는 취향도 비슷한지라 가끔 책장의 책들이 사라지곤 하는데 부모님 방에 가보면 아버지 책상위에 올라있기도 하곤 해서 가끔투닥거리기도 비일비재... 얼마전 주셨던 메모에 적혀있던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는책이 도
  13. 자발적 가난과 행복,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from 아빠소의 작은도서관 2011-01-25 00:44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난 이 학교가 산 좋고, 물 좋은 천혜의 자연환경 지리산에 자리잡은 대안학교나 혁신학교라고생각했다. 그런데 왠걸? 제목에 낚인건가? 학교는 나오지도 않는다.도시생활에서 이골이 나고, 상처받은 자유로운 영혼들이, 가진것 모두 내려놓고 스스로자발적 가난자가 되어 찾아 모이는곳, 지리산에서 자연속에 녹아드는 삶을 살아가는이들의삶 자체를 학교에 비유한 제목이었던 것이다. 작가 공지영은 이들이 비록 가난하지만 그 누구보다풍족한마음과 행
  14. 그들이 사람을 사는 방법
    from 책으로 소통하다.. 2011-01-26 10:25 
    꽁지... 꽁지.. 누군가 했더니 공지영 작가를 부르는 말이다. 어린 아이들도 아닌데 그들은 참 천진난만하고 순수 그 자체인 듯하다. 아마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사람이라 그런게 아닐까...글을 읽으면서 연신 키득키득 웃었다. 지리산에 모여사는 사람들이라고 해서 한 귀농쯤 되는 줄 알았는데, 이야기는 좀 다른 곳으로 흐르고 있더라. 이들이 지리산에 들어 온 까닭을 나름대로 정리해 보니 속세를 벗어난 진정 자유인들이었다. 이곳엔 시인들과 꽁지작가 그 주변인물
  15. [서평]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 자발적 가난을 선택한 행복가득 사람들 이야기
    from 낡은구두님의 서재 2011-01-26 19:00 
    꽁지 작가, 공지영이 지리산에 사는 친구들을 만나러 다니다가 그들의 에세이를 대신해 준 책을 펴냈다.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가 그것이다. 지리산을 등에 지고 옹기종기 모여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공지영 작가 자신이 지리산에 사는 것은 아니지만, 도시 생활이 역겨워 지리산자락 아래로 스며든 그들의 이야기를 소소하고 정감있게 읊는다. 소단락 읽기를 끝낼때마다 웃음이 절로 나는 나를 어쩔 수 없었다. 그 어떤 미사어구도 필요없다. " 기분 좋
  16. 행복학교 나도 입학하다!
    from 센효님의 서재 2011-01-26 21:39 
    지리산 행복학교라는 제목을 보고 내 나름대로 추측해보았다. 지리산 깊은 산자락에 위치한 작은 학교에 아이들이 다닌다. 그리고 아이들의 선생님이거나 친한 친구가 바로 공지영이라는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어디선가 들어본 것만 같은 나의 상상의 나래는 곧 접어야만 했다. 땡! 틀렸으니까.지리산이라는 곳이 있다. 섬진강도 흐른다. 한마디로 배산임수. 그 곳에 사는 아이가 아니라 어른들에게 주목해야 한다. 화려하지만 언제나 바쁘고 시끄러운 도시라는 곳을 벗어나고
  17. 너무 행복해서, 행복한지도 모르는...
    from 레인맨의 북스토리 2011-01-26 23:22 
    행복. 성인이 되어가면서 우리는 너무 쉽게 행복을 잃어버렸다. 무엇이 행복인지, 나는 지금 행복한 것인지. 행복보다는 불행을 입에 달고 다니는 시간이 더 많아졌고, 만족보다는 불평, 불만이 늘었다. 예전에는 사탕 하나에, 인형 하나에 행복해하고 즐거워했는데 이제는 만족대신에 갈망과 갈구의 욕구만이 그 자릴 대신한다.그래서 책을 읽는 그 첫 순간부터 부러움이 컸다. 책 서두부터 '이 책은 너무 행복하기 때문에, 현재가 행복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에 관한 책
  18. 바람도 아닌것에 흔들리고 뒤척이기 싫다면 지리산 행복학교로!
    from 미쉘~★님의 서재 2011-02-01 12:09 
    책의 제목만 접하고는 공작가님이 오지마을의 학교의 모습을 담은.. 아이들이 막 뛰어놓고 자연속에서 더함도 덜함도 없이 행복한 아이들의 이야기일 것이라 생각했다. 행복학교라고 하니까 아무래도 나도 모르게 그런 소재가 머릿속에 떠 올랐나보다. 지리산 행복학교는 시문학반, 기타연주반, 목공예반,사진반 등 9개 과목을 배울수 있는.. 뭐 도시로 말하자면 한마디로 '문화센터'같은 곳이다. 도시의 분주한 삶을 떠나 지리산에서 자발적 가난을 선택한 예술가들을 주축으
  19. 그들의 행복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그런 날을 꿈꾸며
    from 설이모님의 서재 2011-02-06 13:37 
    바쁜 일상을 뒤로 하고 지리산 등반길을 3박 4일 정도 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학교 선후배가 모여 오랜만에 여름 휴가를 지리산에서 보내보자고 의기투합했고 지금이라면 상상도 못할 텐트에 버너에 코펠까지 짊어지고 그 험한 길을 올랐었다. 등산의 등자로 몰랐던 나는 여름이라고 만만히 보아서인지 침낭하나도 제대로 챙기지 못했고 여름 느닷없이 쏟아지는 소나기에 벌벌 떨며 친구의 등에 꼭 붙어서 잤었다. 결국은 내리는 비를 감당하지 못해 산장으로 피신했었지만 며칠
  20. 공지영이 전하는 자연의 행복이야기
    from Tigermoth님의 서재 2011-02-06 17:45 
    작가 "공지영" 책에 문외한 사람이더라도 이름을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이시대의 작가이다.그녀가 쓴 엣세이라고 하여, 거기다가 "지리산행복학교"라는 제목으로 보아 지레짐작한 것은"행복"에 대한 이야기인줄 알았다.(물론 어느정도 나오기는 한다.) 하지만 페이지를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나의 첫 생각은 잘못된 것임을 알게되었다.이야기는 공지영의 "지리산"이야기이다. 지리산에 사는 여러친구들과 지리산을 오가며겪은 내용을 적은 것이다.이책의 가장큰 장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