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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를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아침편지' 고도원의
고도원 지음, 대한항공 사진공모전 수상작 사진 / 홍익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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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책을 뜯기전에 택배를 받았을때 무슨 책이 이렇게 무겁지라는 생각을 했었다.그리고 열어봤을때 두꺼운 표지에 둘러싸인 책을 보면서 참 정성스러운 책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책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었기에 그저 책값을 많이 받으려 표지를 두껍게 하고 사진들을 많이 넣어 내용보다 사진이 많은 그저 그런 책으로만 느껴졌었다. 

하지만 이책은 무언가 다른게 있다. 일단 사진들부터 그저그런 사진들은 아니다. 대한항공에서 사진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답게 사진을 보는것만으로도 한편의 작품들을 보는 느낌이 든다. 한작품 한작품들에 담긴 느낌들이 나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느낌이 들었다. 그렇게 대충 훑어본 사진들만으로도 이책은 충분히 가치가 있었다고 느껴졌다. 

 그렇게 책의 내용을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이책은 사진과 함께 어우러진 text들이 더욱더 책을 빛나게 해준다.  작가 고도원님이 쓰신 글들과 작가님이 함께 쓰신 여러 다른 책에서 따온 내용들이 책한권을 보지만 여러책을 함께 접할수 있는 기회를 주는것같다. 명언 모음집같은 것과는 다른 내용이 있는 모음들을 함께 보여주고 있다. 아... 이 구성을 다 보여줄수 없어 안타까움이 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가 가장 잘사용해야하는, 가장 잘 사용하기 힘든말들을 제목에 내건 이책은 사진, 글의 두 구성의 조합만으로도 너무 훌륭한 책이다. 그래서 얼마전에 이번달의 베스트 셀러에 당당히 상위권에 랭킹되어 있는 모습에 너무나 기뻤다.  

 정말로 사랑하고 감사하는 분에게 선물할수 있다고 감히 말할수 있는 책이 바로 이책이 아닌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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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말했다>를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그녀가 말했다 : 우리를 닮은 그녀의 이야기
김성원 지음, 김효정 사진 / 인디고(글담)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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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말했다. 우리들 바로 옆에 사는 그녀가 말했다. 

 라디오 작가인 그녀가 쓰는 episode들의 시작은 "그녀가 말했다"로 시작되고 있다. 겨울과 봄사이, 봄이 오는 시작에서 읽은 그녀의 야이기들은 소소하지만 더욱 와 닿는 이야기 들이였다. 책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언제나 으리으리하고 우리와 동떨어진 삶을 사는 사람들인거 것 같이 느껴지지만 이책의 "그녀"는 바로 우리 옆의 그녀인것같이 느껴진다. 언제나 그렇듯이 그녀의 삶, 사랑, 관계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라디오에 나오는 우리들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이 감정을머라고 해야할까? 멀리 있는듯하면서도 가까이 있는 이런 이야기들을....  

-이토록 뜨거운 순간 .. 

-누구나 길을 잃는다.. 

-그녀는 자랐다 나무처럼... 

글의 소제목들 처럼 이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여성들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 내용들이 가득담겨있다. 한편의 라디오를 듣는것처럼 2시간짜리 라디오를 듣는것 처럼.. 편안한마음으로 첫장을 펴서 마지막 엔딩곡이 나오는것처럼 마지막장을 접으면된다.  

라디오 작가들의 책들에서 느껴지는 친근함은 언제나 책을 가깝게 해주는것같다. 인기 프로의 작가다운 노련함을 책에서도 함께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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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잃어도 사람은 잃지 말라>를 남겨 주세요.
길은 잃어도 사람은 잃지 말라 -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인생을 바꾸는 감동의 한마디
에구치 가쓰히코 지음, 홍성민 옮김 / 더난출판사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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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을 두려워 하지말라. 

인간은 누구나 고독한 존재다. 

고독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즐길 수 있어야 한다. 

  

-p56. 고독을 온전히 즐겨라中

 
   

 

 지은이 에구치 가쓰히코는 일본의 대표기업가 마쓰시타 고노스케를 오랜기간 보좌하며 그의 경영철학을 전수 받아 이책을 지었다 한다. 사실 처음에 책을 받고는 왜 이 책이 자기계발서가 아닌 엣세이 책으로 왔는가 의아 했다. 하지만 책을 읽어가며 생각이 조금은 변하게 되었다. 

 자기계발서의 "성공할려면 이렇게 해야해. 성공해 성공해" 보다는 좀더 사람을 보라는 측면이 강했다. 나를 사랑하고 행복하기위해 이런저런 지혜들을 찾는 그모습들. 어떤 어려움에 즉면해 있거나 삶의 방향을 못찾는 이들, 세상에 막 발을 딛은 이들에게는 좋은 지침이 될수 있는 말들이 담겨져 있다. 

 

   
 

 자기 삶의 주체가 되라. 

자신의 의지와 

판단대로 행동하고 

그결과에 책임을 져야 한다. 

-p.126 스스로 움직이는 삶을 살아라中

 
   

 

 이 간단한 말에 얼마나 많은 의미가 담겨 있는가.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말이지만 지켜지기 힘든, 그래서 누군가는 계속 해줘야 하는 말들이 가득 담겨져 있다. 

 새봄 새시작이다. 이책은 새로움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새 마음가짐을 다 질수 있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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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나간마음을찾습니다>를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집 나간 마음을 찾습니다 - <유희열의 스케치북> 정민선 작가가 그려낸 선연한 청춘의 순간들
정민선 지음 / 시공사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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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서울은 

하루종일 맑음 

밤새 켜뒀던 TV소리 들려 

햇살 아래넌 늘 행복한 기억 

 

넌 지금 뭘하고 있을까 

너의 웃는 얼굴 보고 싶은데 

 

토이" 오늘 서울은 하루종일 맑음"

 
   

  

 리뷰를 쓰기 위해 우연히 펼친 페이지에 있던 가사였다. "뮤직 뱅크" "윤도현의 러브레터" "유희열의 스케치북" 작가로 활동 중인 작가답게 책속에 음악을 함께 들려주고 싶어한 모양이다. 30대인 작가가 보는 20대의 삶과 사랑. 그것들을 소소하게 이야기 하고 있다. 우리네 친구에게 말하는 수다 같이, 거추장 스럽게 치장하지도 않고 그저 담담하고 소소하게 자기의 이야기를 건낸다.  

 주위에 정말 힘들어 하는 친구가 있다. 지친 하루 살이에 힘겨워 하는 친구가 있다. 그러한 친구에게 당신은 머라 위로 해주겠는가. 어떤이는 직접적으로 힘내라고. 넌 잘해 낼수 있을 거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어떤이는 자신의 힘든 이야기를 하며 그 친구의 어려움은 아무 것도 아니라고 말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또 어떤이는 그저 묵묵히 들어주는 이도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저 별일 아닌듯, 모두다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당연하다고, 나도 그렇다고 무심한듯 위로를 건낼 수도 있을 것이다. 작가의 이야기를 듣고 나면 "그래, 다 그런거야. 나도 그랬었어."라는 그녀의 말이 들리는 것같다. 

 이 책은 스토리가 있는 이야기가 아니다. 처음부터 읽지 않아도 중간부터 펼쳐서 내 맘에 드는 부분만 읽어도 된다. 삶에 힘들면 삶의 이야기를, 사랑에 지치면 사랑의 이야기를 읽으며 조그만한 위로라도 가질 수 있다.  

 책 속에 깊이 깔려 있는 그녀의 감성과 그녀의 노래들이 그저 무턱대고 희망만이 아닌 잔잔한 위로가 될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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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을 읽고 리뷰를 작성해 주세요
그냥 - Just Stories
박칼린 지음 / 달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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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격"합창단"편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그녀. 새로운 리더쉽의 인물로 언론에 자주 오르내리는 그녀를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파란눈의 한국인. 지금이야 혼혈인에 대한 인식이 많이 좋아 졌지만, 그녀가 자라왔을때에 어쨌든 차별은 존재 하고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그것들을 다 견디고 이겨내서 지금 이자리에 올라 왔을 것이다. 

 책에는 많은 만남들이 있다. 사람이 살아가는 중에서 중요한 것이 바로 사람이라는 것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그런 생각들이 그녀를 모든 사람이 믿고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 아닐까?  

그녀는 언제나 열정적이고, 꿈이 있고, 자신감이 있다. 언제나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렇게 되고 있다. 그런 그녀의 빡빡한 인생에서도 많은 여행들이 이책에는 담겨 있다. 앞만 보고 달려가지만 언제나 옆을 살펴보는 시간을 여행으로서 가지는 것이다.   

하나도 제대로 하기 힘든 세상. 사람이 사람으로 대접받기 힘든 세상에서 그녀는 이책을 통해 정말 소중한 것은 사람이고 앞만보고 힘차게 달리되 자기와 자기주위를 살펴보는 시간도 함께 가지려 노력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책을 통해 그녀가 왜 새로운 리더쉽의 아이콘으로 불리는지 조금이나마 알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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