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영어] 추리닝training



추리닝(training) : 운동이나 야외 활동을 할 때 편하게 입는 옷

training : 1. (특정 직업·일에 필요한) 교육, 훈련, 연수 2. (스포츠 대회를 위한) 훈련

training wear : x

トレ-ニング·ウエア (일본조어 training + wear) : 트레이닝 웨어. 스포츠의 트레이닝용 옷. 대개 상하로 나뉨

トレパン(training pants) : ‘トレ-ニングパンツ’의 준말



잘못 쓰는 말씨 ‘추리닝’인데 국립국어원 낱말책에 올림말로 나옵니다. ‘놀이옷’이나 ‘달림옷’이나 ‘땀옷’으로 고쳐씁니다. 때로는 ‘헐렁옷’이나 ‘잠옷’으로 고쳐쓸 만합니다. ㅍㄹㄴ



옷장에서 아빠 추리닝 바지가 하나 나왔습니다

→ 옷칸에서 아빠 헐렁바지가 하나 나옵니다

→ 옷칸에서 아빠 잠옷바지가 하나 나옵니다

《아빠를 딱 하루만》(김미혜, 창비, 2008) 25쪽


미야자키의 촌구석 화실에서 만년 추리닝 차림에

→ 미야자키 시골구석 그림칸에서 늘 땀옷 차림에

→ 이 먼 미야자키 그림채에서 내내 놀이옷 차림에

《그리고, 또 그리고 2》(히가시무라 아키코/정은서 옮김, 애니북스, 2014) 136쪽


추석에 추리닝 차림으로 집을 뛰쳐나왔을 때

→ 한가위에 놀이옷 차림으로 집을 뛰쳐나올 때

→ 한가위에 헐렁옷 차림으로 집을 뛰쳐나올 때

→ 한가위에 잠옷 차림으로 집을 뛰쳐나올 때

《죽으려고 살기를 그만두었다》(허새로미, 봄알람, 2021)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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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말/사자성어] 자기합리화



 자기합리화의 늪에 빠지다 → 허울늪에 빠지다 / 바른늪에 빠지다

 꼭 자기합리화가 나쁜 것만은 아니다 → 꼭 옳아서 나쁘기만 하지 않다

 스스로 위로하는 자기합리화였다 → 스스로 달래는 핑계였다

 자기합리화를 하고 있음에도 → 둘러대는데도 / 앞세우는데도 / 가리는데도


자기합리화 : x

자기(自己) : 1. 그 사람 자신 2. [철학] = 자아(自我) 3. 앞에서 이미 말하였거나 나온 바 있는 사람을 도로 가리키는 삼인칭 대명사

합리화(合理化) : 1. 이론이나 이치에 합당하게 함 2. 낭비적 요소나 비능률적 요소를 없애 더 능률적으로 체제를 개선함 3. [심리] 어떤 일을 한 뒤에, 자책감이나 죄책감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그것을 정당화함. 또는 그런 방어 기제. 여우와 신 포도의 우화가 한 예이다 4. [철학] 사건이나 행위를 기존 체계의 다른 부분들과 연관하여 수용할 만한 논리를 추구하거나 찾음. 또는 그런 태도



  일본말씨인 ‘자기합리화’입니다. 얼개나 쓰임새를 살펴서 ‘곧다·곧바르다·바르다·곧이곧다·똑바르다’나 ‘올바르다·옳다·올곧다·떳떳하다·정갈하다’로 고쳐씁니다. ‘마땅하다·맞다·그뿐·그저·이뿐·-면서·-며’나 ‘바로서다·바로세우다·반듯하다·번듯하다·바람직하다’로 고쳐쓰고요. ‘바른넋·바른눈·바른길·바른꽃·바른틀’이나 ‘아름답다·아름길·아름꽃·온길·온꽃·온틀·온빛’으로 고쳐쓸 만합니다. ‘잘하다·참·참길·참것·치우침없다’나 ‘가다듬다·다듬다·고치다·추스르다’로 고쳐쓰지요. ‘핑계·역성·감싸다·가리다·덮어쓰다·둘러대다·두르다’나 ‘낫다·내세우다·앞세우다·우기다·동·좋다’로 고쳐쓸 수 있어요. ‘이름만·이름뿐·이름치레·이름허울·입바르다’나 ‘토·토씨·토달다·토붙임’으로 고쳐써도 어울립니다. ‘허울·허울좋다·허울짓·껍데기·알껍데기·아무것도 아니다’나 ‘꽃대·꽃줄기·꽃어른·참어른’으로 고쳐써도 되고요. ㅍㄹㄴ



그런 자기합리화와는 별개로 내가 엄마의 충고를 완전히 무시할 때가 있었는데

→ 그런 핑계 말고도 내가 엄마 도움말을 아주 내칠 때가 있는데

→ 그렇게 나를 감쌀 뿐 아니라 엄마 말씀을 그냥 뭉갤 때가 있는데

《죽으려고 살기를 그만두었다》(허새로미, 봄알람, 2021) 6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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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량한 말 바로잡기

 수석 首席


 수석 연구원 → 으뜸살핌이 / 윗살핌이

 수석 합격 → 꼭두 붙음

 수석을 차지하다 → 으뜸을 차지하다

 수석으로 졸업하다 → 첫째로 마치다


  ‘수석(首席)’은 “등급이나 직위 따위에서 맨 윗자리 ≒ 수좌”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그님·그분·어른·어르신·얼찬이’나 ‘님·분·임·임자’로 손볼 만합니다. ‘끌다·끌고 가다·끌어가다·끌힘·이끌다’나 ‘꼭대기·꼭두머리·꼭두님·머드러기·우두머리·웃머리’로 손보고요. ‘돌보다·보살피다’나 ‘으뜸·으뜸가다·온으뜸’으로 손볼 수 있어요. ‘위·위쪽·윗길·윗무리·윗물’이나 ‘윗사람·윗내기·윗님·윗분·윗놈’이나 ‘윗자리·윗줄·윗벼슬·윗칸’으로 손보아도 어울립니다. ‘첫째·첫째가다·첫자리·첫자락’이나 ‘첫길·첫꽃·첫빛·첫지기·첫손’으로 손보지요. ‘일지기·일터지기·지기·지킴이’나 ‘크다·높다·높님·높꽃·하늘·하늘님’으로 손보아도 됩니다. 이밖에 낱말책에 한자말 ‘수석’을 다섯 가지 더 싣지만 모두 털어냅니다. ㅍㄹㄴ

 


수석(水石) : 1. 물과 돌을 아울러 이르는 말 2. 물과 돌로 이루어진 자연의 경치 ≒ 천석 3. 물속에 있는 돌 4. 주로 실내에서 보고 즐기는 관상용의 자연석 ≒ 수석

수석(壽石) : 주로 실내에서 보고 즐기는 관상용의 자연석 = 수석

수석(樹石) : 나무와 돌을 아울러 이르는 말 = 목석

수석(燧石) : 부시로 쳐서 불을 일으키는 데 쓰는 석영(石英)의 하나. 아주 단단하고 회색, 갈색, 검은색 따위를 띤다 = 부싯돌

수석(繡席) : 수를 놓아 만든 방석이나 보료



지난번 단식 중 제 방을 찾아온 문재인 수석님께 말씀드렸습니다

→ 지난 밥끊기에 제 칸을 찾아온 문재인 님한테 말씀했습니다

→ 지난 밥굶기에 저한테 찾아온 문재인 지기한테 여쭈었습니다

《초록의 공명》(지율, 삼인, 2005) 8쪽


수석 졸업자 등등 성공한 여군들에게만 카메라 초점을 맞춘다

→ 첫째로 마쳐 잘나가는 싸움순이만 들여다본다

→ 으뜸으로 마쳐 드날리는 싸움순이만 쳐다본다

《여군은 초콜릿을 좋아하지 않는다》(피우진, 삼인, 2006) 6쪽


수석을 놓치지 않았으며

→ 꼭두를 놓치지 않았으며

→ 첫째를 놓치지 않았으며

《도쿄대 세 자매 1》(이소야 유키/차지선 옮김, 대원씨아이, 2026)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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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량한 말 바로잡기

 흘립 屹立


 거벽(巨擘)은 흘립(屹立)하여 → 큰나무는 곧추서서

 두 층으로 반공에 흘립(屹立)하였는데 → 두 켜로 높지 않게 서는데


  ‘흘립(屹立)’은 “산이나 바위, 나무 따위가 깎아지른 듯이 높이 솟아 있는 상태”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곧추·곧추서다·깎아지르다’로 고쳐씁니다. ‘높다·높다랗다·높디높다·높직하다·높끝·높꽃·높은끝·높은꽃’으로 고쳐쓰고요. ‘서다·솟다·솟구치다·솟아나다·솟아오르다’로 고쳐쓰면 됩니다. ㅍㄹㄴ



그 나침반이 흘립하는 곳에 있다

→ 그 길바늘이 서는 곳에 있다

《메이드 인 어비스 8》(츠쿠시 아키히토/한나리 옮김, 대원씨아이, 201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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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량한 말 바로잡기

 이세 二世


 이세를 가질 때 → 아이를 낳을 때 / 다음을 낳을 때

 자네 이세로군 → 자네 아이로군 / 자네 작은씨로군

 이세 교육이 중요하다 → 아이를 잘 가르쳐야 한다

 이세들의 앞날을 인도하다 → 딸아들 앞날을 이끌다

 한국인 이세이다 → 한겨레 뒷꽃이다 / 한겨레 다음씨이다


  ‘이세(二世)’는 “1. 다음 세대 2. 세대를 이을 아이라는 뜻으로, ‘자녀’를 달리 이르는 말 3. 다음 세대를 이을 어린이들 4. 이민 간 사람의 자녀로서 그 나라의 시민인 사람 5. 아버지와 같은 이름을 가진 아들 6. 같은 이름을 가지고 둘째 번으로 자리에 오른 군주나 교황”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딸아들·아들딸·-내기·둘째’나 ‘아이·아이꽃·아이들·애’로 손봅니다. ‘어린이·어린님·어린씨·어린꽃·어린돌이·어린순이’나 ‘다음·담·다음꽃·다음나무·다음숲·다음물림·다음씨·다음씨앗’로 손볼 만합니다. ‘뒤·뒷빛·뒷꽃·뒷씨·뒷씨앗·뒷사람·뒷아이·뒷님·뒷지기·뒷내기’나 ‘앞·앞꽃·앞씨·앞날·앞빛·앞사람·앞님·앞분·앞지기·앞내기·앞어른’으로 손볼 수 있어요. ‘따르다·물림지기·물림이·물림님·물려준 사람·물려받은 사람’으로 손보고요. ‘작다·작디작다·작다리·자그맣다·자그마하다·작달막하다’나 ‘작은님·작은벗·작은사람·작은우리·작은이웃·작은놈·작은이·작은씨·작은씨앗’으로 손보아도 어울립니다. 이밖에 낱말책에 한자말 ‘이세’를 두 가지 더 싣는데 다 털어냅니다. ㅍㄹㄴ



이세(理勢) : 1. 사리(事理)와 형세(形勢)를 아울러 이르는 말 2. 자연의 운수

이세(二世) : 현세와 내세를 통틀어 이르는 말



세상을 떠나기 약 3년 전 형률 씨는 원폭 2세 환우로서 ‘커밍아웃’했다

→ 형률 씨는 이승을 떠나기 세 해 앞서 벼락앓이 뒷아이라고 밝혔다

→ 형률 씨는 죽기 세 해 앞서 사납앓이 다음물림이라고 털어놨다

→ 형률 씨는 숨을 거두기 세 해 앞서 불앓이 딸아들이라고 소리냈다

《삶은 계속되어야 한다》(전진성, 휴머니스트, 2008) 22쪽


쌍방의 이야기를 듣는 입장에서 2세 모임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가실 생각입니까

→ 두 이야기를 듣는 자리에서 뒷님 모임을 어떤 길로 이끌어 가실 생각입니까

→ 나란히 이야기를 듣는데 다음꽃 모임을 어떻게 이끌어 가실 생각입니까

《시바타 신의 마지막 수업》(이시바시 다케후미/정영희 옮김, 남해의봄날, 2016) 78쪽


남편과 2세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나누지 않았다

→ 짝꿍과 아이 이야기는 따로 하지 않았다

→ 짝과 아기 이야기는 뚜렷이 하지 않았다

→ 곁님과 딸아들 이야기는 깊이 하지 않았다

→ 곁짝과 뒷아이 이야기는 딱히 하지 않았다

《신경쇠약 직전의 여자》(이계은, 빨간소금, 2024) 26쪽


그런 2세 설정을 되게들 좋아한다니까

→ 그런 애를 세워 되게들 좋아한다니까

→ 작은이 놓기를 되게들 좋아한다니까

《디그 잇 1》(요시다마루/서현아 옮김, 학산문화사, 2026) 9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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