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까칠한 숲노래 씨 책읽기


숲노래 오늘책

오늘 읽기 2025.11.24.


《위성정당 OUT!》

 최광은 글, 정직한모색, 2024.12.11.



부산 거제동에서 새벽바람으로 길을 나선다. 07:00 서울버스를 잡는다. 얼추 5시간이 걸린다. 읽고 쓰고 자며 보낸다. 용산 나인트리라는 데에서 ‘2025 문학상주작가 성과보고회’가 있다. 글밭과 그림밭을 일구는 뭇사람 사이에 조용히 섞이며 지켜본다. 딱히 할 일이나 말이 없이 앉아서 구경하는 자리이기에, 조금 밀린 하루글을 신나게 쓴다. 한나절(4시간)을 버티고서 일어선다. ‘호텔밥’을 준다는데 안 끌린다. 비싼밥이 맛나지 않다. 난 책집마실을 하며 책읽기를 할 적에 배부르다. 코앞에 있는 〈뿌리서점〉으로 걸어간다. 오늘은 좀 늦게 여시는 듯싶다. 〈

글벗서점〉으로 넘어간다. 쌈지가 넉넉하다면 500만 원어치 책을 장만하고 싶으나, 1/20로 줄여서 장만한다. 욱씬거리는 발바닥으로 걷는다. 이제 길손집에 깃들어 씻고서 드러눕는다. 《위성정당 OUT!》을 헤아려 본다. 그들(기득권)은 “움켜쥔 손”을 놓을 뜻이 없고, 그들은 ‘끼리질(팬덤)’을 바라기에, 그들이 잘못을 저질러도 “저기 봐. 저놈들이 더 나빠!” 하면서 물타기를 한다. 나라에서 그들(정당)한테 돈을 너무 퍼주는데, 나라가 나라다우려면 모든 곳에서 ‘1선 제한’을 하면 된다. 일할 사람이 벼슬(의원)을 맡아야지, 끝없이 거머쥐니까 썩는다. 허울뿐인 ‘위성정당’뿐 아니라 ‘기성정당’도 없앨 노릇이다. 나라일꾼이 줄어야 나라가 아름답다. 누구나 저마다 살림꾼일 적에 비로소 나라도 집도 마을도 깨어난다.


ㅍㄹㄴ


1.5조원 중이온가속기 '고철덩어리' 시간 문제…'줄퇴사'로 꺼져가는 노벨상 꿈

https://n.news.naver.com/article/584/0000035450


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을 쓴다.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을 썼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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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까칠한 숲노래 씨 책읽기


숲노래 오늘책

오늘 읽기 2025.11.23.


《오늘은 웃으며》

 이유진 글·그림, 북극곰, 2023.5.30.



아침에는 ‘깃새글꽃(상주작가)’ 풀그림 가운데 ‘이오덕·권정생 읽기모임’을 마치면서 ‘정의롭지 않은’하고 ‘쓸 수 있는’을 글감으로 삼아서 쪽글을 함께 쓴다. 떠난 어른 두 분은 어떻게 눈빛을 밝혀서 둘레를 읽었는지 헤아린다. 끈(학력)이 아닌 삶으로 이야기를 들려준 지난날 어른이 있다. 우리는 돈·이름·힘이 아닌 사랑으로 이곳을 노래할 오늘날 어른으로 서면 된다. 낮과 저녁에는 ‘말이 태어난 뿌리’ 모임을 마무르면서 ‘같이·혼자’ 두 낱말로 마음자락을 쪽글로 옮긴다. 같이 가꾸며 나아갈 길을 곱씹고, 혼자 고요히 그리면서 심을 생각씨를 되새긴다. 《오늘은 웃으며》를 돌아본다. 그림님이 할머니랑 어울리던 하루를 차근차근 여민 줄거리이다. ‘낫쥠새’를 틀리게 그렸는데, 요새 낫을 쥐는 젊은이나 어린이가 없겠지. 낫쥠새뿐 아니라 ‘낫’부터 제대로 그릴 줄 아는 붓이 드물다. 나라(농림부)에서 짜리몽땅하게 바꾼 벼가 아닌, 낫으로 벨 만큼 포기가 길고 알찬 벼를 그릴 줄 아는 붓도 이제 찾아보기 어렵다. 잎을 잎으로, 벌레를 벌레로, 나비를 나비로, 오리를 오리로, 왜가리를 왜가리로, 참새를 참새로 그릴 수 있다면, 별도 해도 바람도 얼마든지 그릴 만하다. ‘나’를 알아본다면 ‘너(모든 이웃숨결)’를 찾아볼 수 있다.


ㅍㄹㄴ


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을 쓴다.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을 썼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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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오늘책

오늘 읽기 2025.11.22.


《먹어 보면 알지》

 이지은 글·그림, 웅진주니어, 2025.7.15.



지난 열흘 즈음 시골집에서 제대로 쉬었다. 미루거나 밀린 글일과 책일을 조금 추슬렀고, 집살림을 살짝 가다듬을 틈을 누렸다. 오늘은 새벽길로 다시 집을 나선다. 기쁘게 즐겁게 새롭게 놀이하는 살림을 서로 짓자고 얘기하면서 손을 흔든다. 논두렁을 따라 옆마을로 간다. 시골버스로 읍내에 간다. 이제 부산으로 시외버스를 달리고, 〈당신의 책갈피〉부터 찾아가서 ‘책을 읽고 담는 눈빛’을 스스로 돌보는 수수께끼를 들려준다. 우리는 “모든 책을 읽으려고 마음을 품”기에 한 자락을 쥐거나 온 자락을 쥐거나 눈을 뜬다. “모든 책을 어떻게 다 읽어?” 하고 지레 손을 빼면 겉훑기에서 맴돌다가 아주 등진다. 저녁에 〈책과 아이들〉로 건너가서 ‘빛·볕’ 두 낱말로 말빛과 숨볕을 헤아리는 이야기를 들려주고서 등허리를 편다. 《먹어 보면 알지》는 앞선 그림책하고 나란하다. 살짝 예스러운 테두리를 짜고서 모든 멧짐승을 ‘사람흉내’를 내는 ‘귀염그림(캐릭터)’으로 갈아치워서 ‘서울시늉’이라는 줄거리로 매듭을 짓는다. 서울에서도 재미나게 재주를 뽐내는 하루를 버티는 길은 안 나쁘다. 애써 시골로 깃들거나 서울을 버려야 하지도 않다. 들숲메를 안 품으면서도 먹고살 수 있다. 문득 ‘야만바’가 떠오른다.


ㅍㄹㄴ


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을 쓴다.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을 썼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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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오늘책

오늘 읽기 2025.11.21.


《35억 년 전 세상 그대로》

 문경수 글, 마음산책, 2016.9.20.



볕날을 포근히 잇는다. 아침은 늦고 저녁은 이르지만 낮이면 볕살이 넉넉하다. 작은아이는 어제 굴뚝새를 다시 만났단다. 황조롱이가 마당 위로 스윽 가로지르는 모습도 보았다지. 마음이 닿으면 만나고, 만나는 하루를 반기면 새롭게 어울린다. 저물녘에 시골버스를 타고서 저잣마실을 다녀온다. 이튿날부터 사흘 동안 비울 테니, 두 아이가 손수 밥살림을 챙기라는 뜻으로 이모저모 장만한다. 부엌에 둘러앉아 이야기꽃을 피운 뒤에 일찍 곯아떨어진다. 자리에 눕기 앞서 별바라기를 실컷 한다. 《35억 년 전 세상 그대로》를 읽었다. 수수께끼와 같다는 바깥빛(우주생물)을 찾아나서려는 발걸음으로 호주를 살며시 마실하듯 가로지르는 동안 마주한 하루를 적바림한 꾸러미이다. 너머(우주)는 어떤 빛일는지 궁금하기에 알아보려고 할 수 있을 텐데, ‘너·너머’를 알아보려면 ‘나’부터 알아야 할 노릇이다. 나(사람)라는 빛을 차분히 돌아볼 줄 알아야, 너한테 찾아가려는 너머를 제대로 바라볼 만하다고 느낀다. 언제나 ‘나·너·우리’로 맺고 잇고 풀며 품는다. 다 다른 나란, 다 다른 너요, 이 별에 깃들어 어울리는 모든 ‘나(우리)’는 저마다 별 한 송이일 테니, 이 별빛부터 차근차근 짚는다면 ‘너머보기’는 매우 쉬우리라.


ㅍㄹㄴ


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을 쓴다.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을 썼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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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날을 함께 살고 일생이 갔다 문학동네 시인선 122
배영옥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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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노래꽃 / 문학비평 . 시읽기 2025.11.30.

노래책시렁 523


《백날을 함께 살고 일생이 갔다》

 배영옥

 문학동네

 2019.6.11.



  아무리 고되거나 힘겹게 일을 하더라도 노래하던 겨레입니다. 한겨레뿐 아니라, 푸른별 온겨레는 저마다 살림을 지은 바탕으로 일노래와 살림노래와 놀이노래가 오래오래 흘렀어요. 글은 몰라도 입으로 노래했고, 노래를 종이에 적지 않았어도, 온삶으로 부르는 노래는 온마음으로 남아서 두고두고 이었습니다. 그러나 배움터(학교·서당·서원)를 다닌 사람은 노래하지 않았습니다. 모름지기 ‘노래’란 스스로 우러나오는 빛살입니다. 남이 가르치거나 시킬 적에는 ‘노래’가 아닌 ‘늪’이자 ‘굴레’입니다. 《백날을 함께 살고 일생이 갔다》는 ‘시’입니다. 조금도 노래가 아닙니다. 노래로 다가서려 하지도 않습니다. 배움터나 글판에서 서로 가르치고 배워서 틀에 맞추는 ‘시’에 머뭅니다. 글삯을 받고 책을 내려면 ‘시’를 써야 할는지 모릅니다. 그렇지만 어떤 ‘시’에서도 삶은 묻어나거나 흐르지 않더군요. 삶을 슬쩍 내비치는 듯 꾸미고, 삶을 살짝 흉내내는 언저리에서 맴돌다가 사그라들기에 ‘시’입니다. ‘시쓰기’는 안 나쁘되, 노래나 글이 아닌 ‘시’만 쓰려고 하면 자꾸자꾸 허울에 갇혀요. 허우대만 키우는 굴레인 ‘시문학’입니다. 이제는 모든 틀과 담과 힘에다가 붓까지 내려놓고서 맨몸으로 노래할 때이지 않을까요?


ㅍㄹㄴ


원하지 않아도 / 언제나 길들여 나오는 토마토케첩처럼 / 숱한 감정에 나를 살아보기도 했다 (그림자와 사귀다/16쪽)


비누는 비누의 이름보다 좀더 슬픔을 가진 / 뼈대의 감정에 가까워지고 (뼈대의 감정/23쪽)


어제 그제의 네 구두가 아니라, 어제 그제 그끄저께의 네 속옷들이 아니라, 젖내 풍기는 젖먹이의 배냇저고리가 아니라, 네가 태어나기 이전 너와집 아궁이의 다 타버린 재가 아니라, (재활용함/39쪽)


+


《백날을 함께 살고 일생이 갔다》(배영옥, 문학동네, 2019)


필자는 없고 필사만 남겨지리라

→ 글님은 없고 글씨만 남기리라

→ 글보는 없고 글월만 남으리라

→ 글꾼은 없고 글만 남으리라

12쪽


먼저 다녀간 누군가의 배후를 궁금해하리라

→ 먼저 다녀간 뒷자리가 궁금하리라

→ 누가 먼저 다녀간 뒷내가 궁금하리라

12쪽


내가 당신의 방패가 되어주었다면

→ 내가 너를 감싸 주었다면

→ 내가 너를 막아 주었다면

→ 내가 자네를 보듬었다면

→ 내가 그대를 돌봤다면

13


어느 날 과거와 미래의 다른 얼굴이 나를 찾아온다면

→ 어느 날 어제와 모레가 다른 얼굴로 나를 찾아온다면

→ 어느 날 뒷날과 앞날이 다른 얼굴로 나를 찾아온다면

17


신(神)이 우리에게 질문을 던질 때부터

→ 하늘이 우리한테 물어볼 때부터

→ 님이 우리한테 물을 때부터

18


의자를 관(棺)처럼 떠받드는

→ 걸상을 주검널처럼 떠받드는

→ 걸상을 널처럼 떠받드는

20


이곳은 흰 공간에 아무것이나 채워넣은 것처럼

→ 이곳은 흰데 아무렇게나 채워넣은 듯

→ 하얀 이곳에 아무렇게나 채워넣은 듯

21


비누는 비누의 이름보다 좀더 슬픔을 가진 뼈대의 감정에 가까워지고

→ 비누는 비누란 이름보다 좀더 슬픈 뼈대라는 마음에 가깝고

→ 비누는 비누란 이름보다 좀더 슬프게 뼈대 마음에 가깝고

23


짧은 주석 하나 없이 한 생애가 저리 일목요연할 수 있다니

→ 덧말 하나 없이 한살이가 저리 가지런할 수 있다니

→ 붙임말 짧게 없이 한삶이 저리 번듯할 수 있다니

28


당신의 빛나는 손바닥을 가진 적이 있지

→ 네 빛나는 손바닥을 만진 적이 있지

→ 그대 빛나는 손바닥을 쥔 적이 있지

33


당신 손바닥 위에서 나는 검불처럼 잠들기도 했지

→ 나는 네 손바닥에서 검불처럼 잠들기도 했지

→ 난 그대 손바닥에서 검불처럼 잠들기도 했지

33


정리되지 않은 시구(詩句) 속을 헤맬 때도

→ 글월을 못 추스르고 헤맬 때도

→ 노래를 못 가다듬고 헤맬 때도

34


누군가가 나를 향해 던진 돌멩이

→ 누가 나한테 던진 돌멩이

40


태양 아래 포도나무 잎사귀만 무성하게 푸르고

→ 햇볕에 포도나무 잎사귀만 푸르게 우거지고

→ 뙤약볕에 포도잎만 짙푸르고

→ 여름볕에 포도잎만 짙푸르고

44


숨은 배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 숨은 뒤를 들여다볼 수 있는

→ 숨은 쪽을 들여다볼 수 있는

60


포시랍다는 말의 온기로 그 말의 사랑으로 그 말의 넉넉함으로 나는 여전히 철딱서니가 없고

→ 포시랍다는 따뜻한 말로 사랑으로 넉넉하여 나는 아직 철딱서니가 없고

67


내게 서너 개의 가면이 있습니다

→ 나는 탈이 서넛 있습니다

→ 난 서너 가지 탈이 있습니다

70


송홧가루 덮인 연못 아래

→ 솔꽃가루 덮인 못에

→ 솔꽃가루 덮인 물밑에

75


들판으로부터, 햇빛으로부터, 바람으로부터, 바다로부터, 조금씩 멀어지고 있다

→ 들판에서, 햇빛에서, 바람에서, 바다에서, 조금씩 멀어간다

→ 들판을, 햇빛을, 바람을, 바다를, 조금씩 멀리한다

87


어느 날 나는 신원 불명의 변사체로 발견될 것이다

→ 어느 날 나는 알 길 없는 주검으로 나온다

→ 어느 날 나는 수수께끼로 죽은 채 나타난다

90쪽


날로 새로워지는 혁명은 아직 한참 멀었고

→ 날로 새롭기는 아직 한참 멀고

→ 날로 갈아엎기는 아직 한참 멀고

→ 날로 거듭나기는 아직 한참 멀고

99


아무래도 새들의 나라에 입국한 것이 틀림없다

→ 아무래도 새나라에 들어온 듯하다

→ 아무래도 새나라에 건너온 듯싶다

→ 아무래도 새나라에 내딛은 듯하다

102


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을 쓴다.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을 썼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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