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보금자리를 알아보려고, 오늘(8/1)부터 마실을 갑니다. 먼저, 음성에서 길을 떠나 청주를 거쳐 전주에 들러서 밥을 먹고, 살짝 전주를 돌아본 다음 남원으로 가서 잠자리에 듭니다. 이듬날 아침에 순천으로 가서 고흥으로 들어갑니다. 화요일부터 고흥을 돌아보며 마땅한 자리를 알아보며 첫째 아이하고 쉰 다음, 광주로 나와서 기차를 타고 서울을 거쳐 춘천으로 갑니다. 이리하여,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바깥마실을 하며 첫째 아이하고 하루 내내 함께 붙어서 제대로 바라보고 마주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가끔 누리집에 들어와 보기는 할 텐데, 올 한 주 동안 글을 얼마나 써서 올릴 수 있을까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