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말/사자성어] 고수부지



 한강 고수부지에 체육공원을 만들다 → 한강 둔치에 체육쉼터를 마련하다

 고수부지를 자전거로 달리다 → 둑길을 자전거로 달리다 / 둔덕을 자전거로 달리다


고수부지(高水敷地) : 큰물이 날 때만 물에 잠기는 하천 언저리의 터. ‘둔치’로 순화



  ‘고수부지’는 사전 뜻풀이처럼 ‘둔치’로 고쳐쓰면 됩니다. 때로는 ‘둔덕’이나 ‘둑길’로 고쳐쓸 수 있습니다. “냇가 언덕”이나 “물가 언덕”으로 고쳐써도 어울립니다. ㅅㄴㄹ



시만토강 고수부지로 나가 수면에 돌을 던졌다

→ 시만토강 둔치로 나가 물낯에 돌을 던졌다

→ 시만토강 둔덕로 나가 물낯에 돌을 던졌다

→ 시만토강 둑길로 나가 물낯에 돌을 던졌다

《날 때부터 서툴렀다 2》(아베 야로/장지연 옮김, 미우, 2018) 141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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