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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꿈일 뿐이야 ㅣ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23
크리스 반 알스버그 글.그림, 천미나 옮김 / 책과콩나무 / 2012년 11월
평점 :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함을 해마다 정말 심각하게 생각하곤 해요,
100년만의 더위라느니 100년만의 추위라느니 하면서 폭염과 폭설, 각종 이상기온등이 갈수록 심각해지는거 같아요,
아주 오래전부터 자연보호 어쩌구 하면서 지구 환경을 지키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도 왜 환경문제가 나아지지 않는걸까요?
그건 아마도 내가 하는 자그마한 행동에 대해 별로 대수롭게 여기지 않기 때문인지도 몰라요,
이 책속의 주인공처럼 말이죠,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고 분리수거도 제대로 하지 않는 주인공은 미래를 꿈꾸며 잠이 든답니다.
주인공이 희망하는 미래는 로봇이 청소나 숙제를 대신해주는 그런 과학의 발달이 가져다준 편리한 세상이에요,
주인공이 잠에서 깨어 가게 된 미래 세계는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로 온 세상이 가득차고
인간들의 위한 물건들을 만들어 내느라 세워진 공장 굴뚝에서 매연이 뿜어져 나오고
오염이 심해져서인지 함부로 잡아들여서 인지 아주작은 물고기까지 잡아들이는 그런 세상이 되었네요,
자동차가 빽빽히 들어찬 차도에서는 차들이 꼼짝을 않고 잠이 들게 되고
그랜드캐년에서는 더이상 아름답고 멋진 풍경을 볼수 없게 되었는가 하면
하늘을 날아가는 새들이 며칠째 연못을 찾아 헤매는 모습을 본 주인공은 드디어 현실로 돌아오게 된답니다.
과연 주인공은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요?
주인공이 잠에서 깨자마자 자신이 버린 쓰레기를 줍고 분리수거를 제대로 한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푸른 지구를 위해 자신의 생일에 나무를 심기도 한다죠,
그렇게 다시 주인공이 꿈꾸게 된 미래는 초록나무들이 가득하고 더이상 오렴이 없는 세상이랍니다.
우리의 작은 행동하나가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다 주는지 이 책을 보면 잘 알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무엇을 해야할지 알았다면 지금 바로 실천에 옮겨야 한다는 사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