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판 붙자, 맞춤법! - 현장 실무자를 위한 어문규범의 이해 뿌리와이파리 한글날
변정수 지음 / 뿌리와이파리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희안하네. 술술 읽히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지루하거나 재미없는 건 아니고, 뭔가 막 현장 분위긴데 그렇다고 사방 뻥 뚫리고 바람 부는 그런 건 또 아니라서 '이건 뭐지?' 호기심 돋는다. 어느새 볼펜 들고 빡빡 밑줄 그어대며 전투 포복 자세로 읽는 중. 아이고 어깨야, 팔꿈치 저린다. 좋구나 좋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0월 2일에 주문해서 4일에 받고 오늘 7일인데? 이상하네?
1쇄와 2쇄 발행 일짜가 4일 차이 뿐인 것도 그렇고,
2쇄 발행은 미래 날짜인 걸 보면 예정일을 박아놓은 건가?
업계 관행인가?
알 수 없다.
뭐 이런 걸 따지고 있냐.
그냥 읽자.
읽고 나서 얘기하자.
읽고 나서 뭔가 하고 싶은 말이 생긴다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할머니의 요리책
최윤건.박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잘 봐주오.‘ 한마디에 구매 결정. 아직도 이렇게 꽂히는 말 한 마디, 사진 한 장 때문에 충동 구매를 하는 나 자신이 ‘한심한 거 1, 자랑스러운 거 9‘ 였다가, 오늘 책을 받아 읽고 나서 ‘자랑스러운 거 99‘로 비율 바꿈. 좋은 책이다. 어디에 좋으냐? 마상에 좋다. 참 좋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가 오면 손님이 없고

손님 없으면 심심하고

심심하면 재미없고

재미없으면 집에 가고 싶다.

 

집에 가고 싶지만 못 간다.

아니, 갈 수는 있지만 안 간다.

 

이런 날에도 담배 사러 오는 손님,

커피 마시러 오는 손님,

물 한 병 사러 오는 손님이 있기 때문인데,

 

가게 매출 차원에서 보자면 담배 한 갑, 커피 한 잔은 안 팔아도 그만인 미약한 금액이지만, 이럴 때야말로 장사하는 사람으로서 서비스 정신을 발휘해야 할 책임감을 느끼는 까닭은, 이렇게 비가 질질 오는데도 불구하고 담배나 커피, 물 한 모금이 꼭 필요해서 여기까지 찾아오는 사람을 허탕치게 한다는 건 정말이지 예의가 아니라는...읭? 이 무슨 입에 발린 소리? 그게 아니고요. 그 사람들이 닫힌 가게 문 앞에서 온갖 짜증을 다 내면서 가게 주인 욕을 해댈게 뻔하니까, 욕 먹으면 오래 산다지만, 과연 그렇게까지 해서 오래 살 일인가 싶은 생각과 함께 기어이 버티고 앉아있다보니 정말로 "사장니임~ 커피 주세요." 손님이 왔네 그랴.

 

예이~ 하고 달려가니 아까 왔던 손님, 비때문에 멀리 못가고 또 왔네 그랴.

아싸아 기분이다. 두번째 커피는 써비쓰요~!

 

나가 참말로 누누이 말혔다시피,

도무지 멧 년을 계속 혀도 장사 체질이 아니라는 것은 익히 판결이 났지만서두

그랴도 가게 사장으로서 일말의 양심이럴까나, 긍게로 거시기 이런 날 돌아댕길 수 밖에 읎는 몇 몇 손님의 입장을 헤아리는 걸루다가 새로운 장사 체질, 또는 사장님 체질, 아니면 그냥 사람 체질? 그런걸 확인하는 오후 다섯 시 사 분.

 

자 그럼 다음 손님 입장하실 때까지 새로나온 책 구경이나 좀 해 보드라고잉~

 

 『할머니의 요리책』 주문.

 

 

 

 

 

 

 

 

 

 

 

 

 

 

 

 

 

 

 

 『페스토, 소스, 오일 그리고 피클』  주문.

 

 

 

 

 

 

 

 

 

 

 

 

 

 

 

 

 

 

  『욜라 OYLA Youth Science Vol.10』 주문.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주문.

 

 

 

 

 

 

 

 

 

 

 

 

 

 

 

 

 

 

 『EAST LONDON SWIMMERS』  장바구니.

 

 

 

 

 

 

 

 

 

 

 

 

 

 

 

 

 

 

 

 

  『오늘부터 그림』 장바구니.

 

 

 

 

 

 

 

 

 

 

 

 

 

 

 

 

 

 

 

 

 

 

  『한판 붙자, 맞춤법!』 장바구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수영하는 사람들 - 이스트런던 동네 수영장의 내면
매들린 월러 지음, 강수정 옮김 / 에이치비프레스 / 201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진, 인물, 스타일, 캐릭터, 몸, 정신, 건축, 공간, 지역, 문화, 시간, 계절, 날씨까지! 이 얇은 책 한권에서 다 느낄 수 있다. 놀라운 기획, 엄청난 자극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