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예 '책정리의 날들' 카테고리로 뺐습니다. 

꾸준히 올릴테니 카테고리에서 바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그냥 드려요' 리스트는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사실, 그냥 드리는건 아니지만, 책 사신 분들 중에 한 권당 한 권, 한주문당 최대 3권까지 고르시면 됩니다.


오늘 사신 분들 이 리스트 보시고, 고르시면 함께 보내드리고, 아니면, 내일 바로 주문하신 것만 배송해드릴게요. 

이 리스트에 올라오는 책들은 출판사 증정이거나 문고판이거나 책 배나 머리 등의 얼룩(이거 알라딘에서 안 받아주시는거 아시죠. 물 흔적 있음 안 받아줌) 등으로 판매 불가인 책들이에요. 

제가 보기에 이 정도면 읽는데 괜찮지. 하는 정도의 상태입니다. 


1. 탄환의 심판, 마이클 코넬리

2. 마쓰모토 세이초 걸작 단편 (하)

3. 최후의 마지막 결말의 끝 , 곽재식

4. 에코파크, 마이클 코넬리

5. 보드워크 엠파이어, 넬슨 존슨, 미드도 재미있음

6. 페미니스트, 마초를 말하다, 클래망틴 오탱

7. 아이스 콜드, 테리 게리첸

8. 뉴로맨스, 윌리엄 깁슨, 책 윗등에 얼룩, 

9. 움직이는 표적, 로스 맥도날드, 해문출판사 문고판

10. 벌거벗은 내 마음, 보들레르, 문지스펙트럼

11. 방랑, 헤르만 헤세, 범우사 문고

12. 권력의 분립, 빈스 플린

13. AXT 10호

14. AXT 12호

15. 다이아몬드의 정원, 러셀 콘웰

16. 픽션에 숨겨진 이야기,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17. 제7의 천국, 제임스 패터슨

18. 8인의 고백, 제임스 패터슨 


-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 


1,6,13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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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1 00:22   좋아요 0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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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1 00:39   좋아요 0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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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1 08:17   좋아요 0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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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1 09:53   좋아요 0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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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1 10:02   좋아요 0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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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양이 사람이지만 멍뭉이같은 애인을 두고 있다.
애인도 나도 개를 키워본 경험이 있고, 어쩌다 고양이 사람이 되어 고양님들 모시고 살고 있지만, 언젠가 먼 훗날 자리 잡는다면, 개도 키우고 싶다. 그 먼 훗날이 너무 멀지는 않았으면 좋겠고..

수 많은 유기묘 유기견 중에도 이 아이 너무 눈에 밟힌다 싶은 아이들이 있다. 묘연이든 견연이든, 오늘 눈에 밟힌 카푸와 마끼, 긴 임보기간이 끝나고 다시 보호소로 돌아가게 되는 이 아이들의 인연의 끈이 조금이라도 길어지길 바라며, 임보자분께서 마음 아파하며 그렸다는 그림들 올려 본다.

딱 한 번 입양 진행을 해봤는데(꽃님이)
첫고양이로 너무 사랑 받으며 사랑둥이로 자라고 있다.
20대-30대를 보내는 묘주님과 서로의 사랑과 힘이 되어주기를 멀리서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다.

이 아이들도 좋은 인연 찾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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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0 22:44   좋아요 0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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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0 22:50   좋아요 0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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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0 23:00   좋아요 0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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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0 23:01   좋아요 0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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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0 23:03   좋아요 0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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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1 13:59   좋아요 0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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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1 14:02   좋아요 0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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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권씩 열 번 정리하면 200권이 빠지고, 스무 번 정리하면 400권이 빠지고, 서른 번 정리하면 600권이 빠지고, 에, 또..

올 해 24주 남았네요. 그럼, 440권 플러스 '그냥 드립니다' 책까지 정리하면 500권 정도는 올해 안에 정리할 수 있으려나요?


포장배송비는 미리 말했던대로 한주문당 오천원입니다. 

그냥 드려요.는 한 권 당 1권, 최대 3권까지 고르실 수 있습니다. 

주문 완료 후 입금해주시고, 그냥 드려요, 골라 주시면 됩니다.

그냥 드려요.를 더 고르고 싶으시면, 주문 나눠주시는 것도 가능. (한 주문당 오천원의 포장배송비) 


그럼, 첫번째 책정리 20권 리스트 들어갑니다. 


1. 가무사리 숲의 느긋한 나날 (미우라 시온)- 3천원

2. 나홀로 미식수업 (후쿠다 가즈야)- 3천원 

3. 숨통이 트인다 (녹색당)- 2천원

4. 토성의 고리 (제발트!)- 4천원 

5. 개와 인간의 대화 (체호프 전집)- 2천원, 양장  

6. 초원 (체호프 전집) - 2천원, 양장

7. 적절한 균형 (로힌턴 미스트리) - 5천원, 오바마 추천

8. 가면의 생 (로맹 가리, 구판) - 3천원

9. 셰익스피어 & 컴퍼니 (실비아 비치)- 3천원, 동명 파리 서점 이야기 

10. 오픈 북 (마이클 더다) - 4천원, 최고의 서평가 

11. 찰스램 수필선 - 2천원

12. 폴링 엔젤 (윌리엄 요르츠버그) - 3천원, 미키 루크 '엔젤 하트' 원작 소설 

13. 시녀 이야기 (마거릿 애트우드) - 5천원, 구판, 이 표지가 제일 예쁨. 빨간 원피스 입고 하얀 모자 쓴 여자 있는 표지 

14. 차가운 벽 (트루먼 카포티) - 4천원

15. 파리의 화상 볼라르 - 4천원, 겉커버 표지 상단 1cm 쯤 찟김(벗겨도 됨), 컬러 도판, 매우 재미있음. 내 리뷰 참조 

16. 카사노바는 책을 더 사랑했다 - 5천원, 저술출판 독서의 사회사 구판, 겉표지 없음(하지만, 속표지가 우아함)

17. 근대화 상회 - 5천원

18. 제인 에어와 여우, 그리고 나 - 4천원,

19. 나무를 그리는 사람 - 4천원

20. 인간을 넘어서 - 5천원, 우에노 치즈코와 나카무라 유지로 공개 편지글 엮음 


댓글로 원하는 책 번호 달아 주세요. 

'그냥 드려요' 리스트는 먼댓글로 오늘 저녁에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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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0 03:33   좋아요 0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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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0 04:15   좋아요 0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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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괭 2017-07-20 05:21   좋아요 0 | URL
그럼 네 권 모두 주문하겠습니다.

2017-07-20 05:26   좋아요 0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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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0 06:24   좋아요 0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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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17-07-20 0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5,6,8,13 판매완료

clavis 2017-07-20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집도 좀 올려주시옵소서ㅠ♡♡
 

뭐, 나야, 늘 책정리를 하고 있지만, 많이 많이 들어내도 책장 세 겹으로 쌓여 있던 것이 두 겹이 되어 별로 티도 안 나는 상태이고, 알라딘에 팔기 균일가로 후려치는 부분에 있어서, 안된다! 이 책을 균일가로 팔다니! 하는 내적 스피커가 광광 울리다보니, 알라딘 회원 팔기로 하나씩 올렸는데, 하나씩 나가서 편하고 재미있긴 했지만, 역시 책이 팍팍 줄지 않는다. 


서재에서 대대적으로 팔겠어! 했지만, 사실 너무 많아서 올리다가 한 세월 갈 것 같아서 

한 주에 이십권씩. 정도라도 올려야지. 라고 쓰면 올리게 되겠지! 


해서, 제가 오늘부터 첫번째 책정리를 시작해 보겠다는, 책을 올려보겠다는 (내일 오전까지) 선언입니다. 

안 올리면 이 게으름뱅이야, 책을 내놓아라! 막 욕해달라는. 


이십권 + @ 로 올리고, 주문 당 1~3권씩 그냥 드리는 책들(판매 불가 책들) 중에서 고르시면 됩니다. 


이따가 올리는 것과는 별개로, 트위터에서 판매중인 하드보일드 미스터리 중고 원서 몇 권 여기도 올려봅니다. 

별로 팔릴 것 같지 않지만, 아.. 예전, 하드보일드 미스터리 막 인기일 때, 화추클 같은 곳에서는 순식간에 나갔을 것 같지만, 눈팅하고 있는 하드보일드 마니아 있다면, 얼른 사가시라! 


이 이상한 책들 .. 과거의 나를 만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물론 지금도 무척 좋아하지만, 저는 지금 책정리 중. 


배송포장비는 5천원입니다. 

우체국 택배로 최소 3,500원에서 4,500원 정도까지 나오지 싶어요. 

배송포장택배는 힘들기 때문에, 특히나 폭염주의보 내리는 요즘 날씨에 책택배는 힘들기 때문에, 넉넉히 받아야 남는 돈으로 지에스에서 아이스커피라도 하나 사서 쪽쪽 빨며 올라올 수 있고.. 

월요일 주문한 밥도 아직 안 오고, 월요일 아침 어머님 주문해드린 마스카라도 아직 출발도 안 했고, 

우리는 인터넷 무료배송과 알라딘 당일배송에 너무 익숙해져 있는 것이 아닌가.. 내가 하면 이렇게 힘든데. 그렇습니다.  

 



1. 레이몬드 챈들러 <블루 다알리아> - 10,000원

챈들러 희곡집입니다. 내가 알기로는 아직 국내 출판 되지 않았는데, 혹시 출판 되었나요? 여튼, 챈들러의 최고작! 은 당연히 아니지만, 챈들러팬이라면, 좋아하지 않을 수 있나 (=나) 



 


 2. 레이몬드 챈들러 옴니버스 - 30,000원 

빅슬립, 페어웰 마이 레이디, 하이 윈도우, 레이디 인 더 레이크 

네 작품이 수록되어 있는 1964년 크노프 출판사의 첫번째 에디션. 파란 장정이 아름답습니다. 

집에 챈들러 책이 진짜 진짜 많은데, 가장 좋아하는 책이지요. 



코넬 울리치 5권 - 30,000원 

블랙 시리즈 세 권, 나는 죽은 사람과 결혼했다, 팬텀 레이디

펜텀 레이디랑 죽은 사람과 결혼했다. 정도는 번역본 많고, 블랙 시리즈는 번역본 있나 모르겠네요. 

블랙 페쓰 오브 피어는 아마 원서도 없을듯. 블랙 엔젤이나 블랙 커튼은 어떠려나. 


여튼, 사진에서처럼 살 때부터 세 권은 표지 없었습니다. 

그야말로, 커버보다 알맹이를 봐라. 하는 책들. 


코넬 울리치 좋아한다면,신나게 아싸 하면서 산다. (=나) 




패트리샤 콘웰 언오피셜 - 10,000원 


제가 이 분을 무척 오래 좋아했습니다. 지금도 좋아하지만. 스카페타라는 불세출의 여자 검시관 주인공. 엄청엄청 높은자리까지 올라가고, 형사와 FBI와의 로맨스, 조카 루시 이야기 등등 시리즈물에 정말 찐하게 애정 가지게 된 첫번째 책. 한 10시리즈 넘어가서는 나올때마다 욕 먹고, 그래도 계속 팔리는.. 이어서 슬프지만, 스카페타와 스카페타 본인 같은 패트리샤 콘웰은 가장 좋아하는 크라임노블 작가 중 한 명입니다. 나 옛날에 스카페타 요리책도 사 둔거 있었는데.. 하하 



기데온 경감 시리즈 두 권 - 20,000원 


기데온과 방화마 시리즈 중 두 권이에요. 어느 출판사에선가 이 시리즈 더 내줄런지, 어떨런지. 

기데온이 특이했던건, 가정 얘기도 많이 나왔던 것 같고, 지위도 높았고. 이 때 87분서 시리즈에 집중하던 때라 경찰 소설 닥치는대로 찾아 읽었어요. 기데온 시리즈 재미있습니다. 





줄리안 시몬즈 7 디텍티브즈 - 25,000원  


이거 너무 재미있죠. 그림도 죽인다! 미스마플, 말로, 네로, 엘러리 퀸, 포와르 등등 추리소설 역사상 가장 유명한 일곱 탐정과 소품, 배경, 인물 일러스트가 있는 책. 



여기까지구요. 

오늘부터 올릴 책들은 대부분 번역서이고, 그림책들도 있고 그렇습니다. 

이런 초마니아 하드보일드 미스터리 같은건 이제 없어요. 

근데, 이런 옛날 책사진 보는거 재미있지 않아요? 나도 재미있길래 올리고, 참, 이 책들 살 때 생각도 새록새록 나고, 그러네요. 그럼 이만 팽이버섯전과 열무김치로 아점을 하고 폭염속으로 나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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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0 07:27   좋아요 0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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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0 07:38   좋아요 0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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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0 14:18   좋아요 0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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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17-07-20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블루 다알리아 판매 완료
 
다섯 번째 증인 변호사 미키 할러 시리즈 Mickey Haller series
마이클 코넬리 지음, 한정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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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나온 마이클 코넬리의 신간이고, 더 오랜만에 나온 미키 할러이다. 

코넬리의 책은 해리 보슈 시리즈가 더 많이 나왔고, 더 인기 있다고 생각하지만, 미키 할러 시리즈도 쌓여 가면서 점점 더 존재감과 무게감을 쌓아가고 있다. 보슈 아마존 드라마보다 매튜 매커너히가 나온 영화가 더 인상 깊기도 했고. 


미키 할러가 악당들의 변호사이긴 하지만, 이렇게까지 제대로 법정물인 적이 있었나 싶을만큼 흥미진진한 법정스릴러다. 

마이클 코넬리는 일단 기본적으로 책이 두껍고, 이야기가 재미있고, 캐릭터가 멋있음. 가장 별로인 책도 이 세 가지를 가지고 있으니, 읽어 후회 없는 작가인데, 그 중에서도 이렇게 뛰어난 작품을 만나면, 신이 난다. 


이번 책의 미키 할러의 활약을 보면서 내내 김연아의 광고를 떠올렸다. 불안한 마음들을 연습으로 하나씩 지워나가 완벽만 남기는 것. 변호사 업무에 대한 효율적이고, 과감하고, 능력 있는 미키 할러의 일처리를 보면, 일 잘하는 사람 보며 생기는 평온함이 생기게 되고, 중간 중간 빛나는 일에 대한 그만의 도덕감과 인간사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불경기가 되어 범죄자들이 변호사도 못 쓰게 되고, 미키 할러는 가난해져서 민사에 손을 대게 된다. 가장 핫한 부동산 압류에 뛰어들게 되는데,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한 중간의 이야기이다. 사회성 있는 소재가 본격적으로 다루어져 사회파 소설이 된 건 아니지만, 읽는 내내 나쁜놈들과 더 나쁜 놈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미키 할러, 그냥 죽지 않는다. 형사 소송만 하던 그가, 돈 안 되는 민사에 뛰어들면서, 대상 고객들에게 편지를 보내고, 전화번호부에 이름을 싫고, 변호사 백화점에서 신참 변호사도 구한다. 일의 다른 어떤 가치보다 '실질적으로 일을 해서 돈을 버는' 이의 모습을 보여주는 건, 형사 변호때와 같다. 


하지만, 그가 맡은 부동산 가압류 사건 중 하나가 형사 소송이 되어 버리는데.. 

교사였던 리사가 은행 부지점장을 살해 했다고 기소되게 되고, 사건의 핫함을 감지한 미키 할러는 이 사건과 관련된 모든 이야기에 대한 저작권을 계약함으로써 수임료를 받고, 이익을 챙기고자 한다. 


리사가 너무나 진상 고객임에도 불구하고, 사실, 그마저 일의 일부이니깐, 그의 팀과 재판 전략을 세워 나가고, 검사측과 싸우는 모습들이 굉장히 디테일하게 이 책의 메인 스토리로 나오는데, 굉장히 재미있다! 


책이 정말 무겁고, 페이지수도 많지만, 지루한 구석 한 군데도 없고, 결말도 그럭저럭 맘에 든다. 

다만, 책 마지막에 '변하겠다' 며 (지금도 좋은데!) 새로이 한 결심으로 다음 편에서는 새로운 모습으로 나오는건가 싶고, 사실, 그 모습이 별 기대가 안 되어서, 다음 권 벌써 재미없긴하다. 하지만 재미있겠지. 


이전편 안 읽어도 상관없다. 

시리즈 물이니깐, 읽으면 더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기야 하겠지만, 미키 할러 시리즈는 다른 시리즈들에 비해 캐릭터의 성장이나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캐릭터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 진행고리가 좀 약한 면이 없지 않아, 그냥 읽고 싶은 편은 읽어도 별 지장 없다. 

 

여름 휴가 때 들고 가 후회하지 않을 보험같은 책이 여기 있다네. (짐은 좀 무거워 지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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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7-07-19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야겠어요 ㅎㅎ

하이드 2017-07-19 15:10   좋아요 0 | URL
사십쇼. 근데 엄청 무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