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쓰는 후기입니다.*

요즘 우리집 식탁이 건강해지고 있습니다. 바로 이 채소와 과일로 차리는 암예방식탁 책 덕분입니다. 뭣보다 음식 섭취가 건강에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압니다. 채소와 과일 섭취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익히 들어 알지만 얼마나 먹어야하는지 어떻게 게 먹어야 하는지 몰라 당황하고 있다면 채소와 과일로 차리는 암예방식탁 책을 곁에 두기를 추천합니다.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에서는 채소와 과일 섭취가 왜 중요한지에 대한 궁금증을 데이터와 그래프와 그림등의 자료로 먼저 풀어줍니다. 청소년과 청년들의 채소 과일 섭취가 얼마나 부족한지를 알려줍니다. ‘채소와 과일 섭취는 암, 신경질환, 당뇨등 비전염선 질환의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는 하루 400g이상의 섭취을 권장하지만 우리나라는 김치종류의 발효 채소를 많이 먹기 때문에 500g이상을 권장합니다. 그렇다면 500g 이상의 채소 과일을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2부에서 효과적으로 먹는 채소과일을 통해 알려줍니다. 사실 500g 이상의 채소과일이 어느정도인지 감이 잘 오지 않습니다. 그림을 통해 채소 과일 100g 정도의 양을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채소나 과일의 색이 또 어떤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는지도 한눈에 보기 쉽게 표로 정리해 놓았습니다. 영양소 흡수율을 높이는 조리법과 세척 및 보관법까지 일러줍니다.

채소 과일 섭취가 중요하다는 걸 알고는 매일 착즙주스와 샐러드를 차려 먹기는 하지만 좀 다양하고 맛있게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3부에서는 성장기 어린이와 어르신의 섭취법과 운동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섭취법, 암 경험자를 위한 섭취법등 착즙주스와 샐러드등의 유용한 레시피가 69가지나 있습니다.

‘채소와 과일로 건강을 지키는 가장 강력하고 일상적이며 손쉬운 무기입니다‘

마지막 4부에서는 암예방 식습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줍니다. 잘못 알고 있었던 상식을 바로 잡아주고 올바른 식습관을 알려줍니다. 부록으로 사계절 암예방을 위한 식단과 국민 암예방 수칙까지 암예방은 물론 건강을 위한 식습관에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채소과일을 어떻게 섭취하는게 좋은지 고민이라면 고 암예방 식탁 책이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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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쓰는 솔직한 후기입니다.*


일본 작가 소설은 여럿 만나봤지만 아야세 마루 작가의 소설은 처음이다. 짤막하지만 약간은 미스터리한 느낌과 원초적 본능을 일깨우는 문장 포현이 호기심을 자극 시킨다. 강력한 첫인상이다. 각각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과 소재들이 굉장히 독특하고 사랑을 갈구하는 만큼 집착하게 되는 인간의 심리를 꽤 아름다운 문장으로 표현해 내고 있다.

‘아름다운 것은 토요일 오전에 도착했다.‘

총 여섯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야기의 첫문장이 독자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클래식한 가죽 소파에 집착해 소파를 빼앗기는게 싫어서 남자와 이별을 택하는 여자, 헤진 신발을 보면 수선해주고 싶어하는 집착을 가진 남자, 다른 여자에게 관심을 갖는 남자의 몸에서 빠져 나온 달팽이 유리구슬로부터 남자가 되는 꿈을 꾸는 여자,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이 돌이 되어 떨린다는 이야기는 정말 기이했다. 남편이 백목련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여자와 몸에서 싹이 돋는 사람들의 나고 자라고 성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야기는 정말 강렬했다.

‘거실에 들어서자 마자 아 꽃이 있네 라고 생각했다.‘

여섯편의 이야기중 가장 강렬했던 매그놀리아 남편, 이야기의 첫시작은 그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부부의 이야기인가 했는데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미스터리해진다. 출생의 비밀을 가진 백목련을 연기하는 남편, 연기의 절정에 이르러 사라진 남편이 백목련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여자, 남자의 집착같은 백목련꽃으로 시작해서 살아있을지 죽었을지 모를 두개로 갈라진 백목련나무를 심는 여자의 집착같은 사랑이야기로 끝나는 구조가 흥미롭다.

각각의 개성이 넘치는 주인공들에게는 저마다의 과거와 아픈 상처가 있다. 여섯편의 짧은 이야기가 서로 다른듯 하지만 각자의 아픈 상처들이 사랑이라는 집착을 낳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하지 않고는 못배기는 이야기가 나도 몰랐던 낯선 감각을 자극하는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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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미술이란 언제부터 어떻게 시작된걸까? 현대에 이르기까지 미술은 각각 시대별로 어떻게 변화되어 왔을까? 서양미술사를 한눈에 보게 되는 책!

책 제목을 참 잘 지었다. 역사속으로 걸어들어가 쉬엄쉬엄 산책하듯 그림과 건축 그리고 모든 미술 작품들을 만나 그림에 담긴 시대의 의미나 화가의 의도 혹은 그림에 숨은 이야기등을 듣게 되는 책이다. 미술사를 공부하는 사람에게도 쉬어가는 그림이야기가 될듯 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곁에 두고 아무데나 펼쳐 보며 미술을 만나게 되는 책이다. 미술을 공부하는 책이 아닌(공부에도 도움이 되기도 하겠지만) 미술을 역사순으로 감상하는 책,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무방한 책, 미술관에 가기 전에 읽고 가면 좋은 책이다.

‘우리는 시대의 눈으로 미술을 보아야 한다. 미술은 역사의 무늬이기 때문이다.‘ p6
‘미술이 봄날의 부드러운 미풍이나 여름날의 폭풍우처럼, 때로는 가을 낙엽의 우수나 엄둥설한의 살을 에는 차가움처럼, 당신의 영혼을 흔들어 다채롭고 행복한 상상의 세계로 안내해 주기를 기대해본다.‘ p8

들어가며 꽤 길게 사설을 늘어 놓은 글은 꼭 읽어보자. 미술하면 학교 공부처럼 여겨 시대별로 화가를 외우고 작품 제목을 외우기만 했던 그런 이유로 어렵게만 여기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그림이나 작품들은 분명 그 시대의 눈으로 보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일러 준다. 봄여름가을겨울 자연의 변화를 감상하듯 그렇게 미술을 볼 수 있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담긴 글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책을 펼치니 정말로 사계절이 눈에 들어 오듯 미술이 다가 온다.

총 두권의 책으로 1부에서는 선사시대 주술적 신앙이 가득한 동굴벽화 그림에서부터 중세에 이르기까지의 미술의 의미를 그 시대의 삶을 통해 들여다보게 만든다. 단순히 지식적인 습득을 위한 정보를 주는게 아니라 왜 그런 그림을 그려야했고 그 그림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스스로 해석하게 만들기도 한다. 소통의 의미를 담은 벽화나 종교적의미를 담은 그림등 그 시대마다 사람들이 믿고 의지했던 것들이 어떻게 미술로 표현되어 변화되어 왔는지를 들여다보게 만든다.

유럽여행을 하게 되면 반드시 들러가게 되는 성당이나 다양한 건축물에는 정말 화려하고 믿기 힘든 미술 작품들이 가득하다. 아무런 정보없이 보기보다는 가이드의 해설을 들으며 보다보면 왜 그런 그림을 그렸는지 그림속 사람들의 표정이나 자세등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게 되고 더 자세히 그림을 들여다 보게 된다. 제대로 그림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역사적 배경이 또 중요하고 화풍과 화가의 시선이 또 중요하다. 쉬엄쉬엄 미술산책에서는 화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화풍의 변화를 통해 미술이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 종교나 사상 혹은 전쟁등의 미술에 미친 영향까지도 알려준다.

2부에서는 르네상스에서부터 산업혁명을 거쳐 다양성이 혼재되어 있는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를 담고 있다. 그림을 단편적으로 봤을때는 아름다운 그림이라고 여겼던 것들이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자세히 알고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다만 삽화가 다소 좀 작은 편이어서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실감하기가 쉽지는 않다. 그럴땐 인터넷을 뒤져 그림을 찾아보는 수고로움쯤은 직접 해주면 좋겠다.

꼭 미술관에 가야만 그림을 볼 수 있는건 아니다. 미술관에 간다해도 어차피 노안이 와서 해설을 읽는 것도 어렵고 짤막한 해설로는 잘 이해도 안가는데다 너무 많은 그림을 보는 일도 힘이 든다. 집에서 차한잔 마시며 그림 한편 정도 감상할 수 있는 이런 책이 더 좋다. 여행길에 길동무로 데려가도 좋고 누군가에게 선물해도 좋은 책이다. 보기 쉬운 폰트와 좀 큰 글씨책이 나와준다면 더 바랄게 없겠다. ^^




#서양미술사
#미술에세이
#쉬엄쉬엄미술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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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랑과 꽃과
나태주 지음 / OTD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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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단어로도 어떤 문장으로도 쓰지 못했던 내 마음들을 고스란히 담아내주는 것만 같아서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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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랑과 꽃과
나태주 지음 / OTD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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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풀꽃 시인 나태주 시인의 연애편지 같은 시집, 사람과 사랑과 꽃과!



나이 열다섯에 연애편지를 쓰기 시작해 한참 후에야 답장을 받듯 시집을 내고 있다는 나태주시인이 그동안의 아름다운 시들을 모아 또 한권의 시집을 냈다. 누구나 한번쯤 들어보거나 혹은 외우고 있을 풀꽃으로 유명한 시인의 시집은 언제나 반갑고 언제나 소중하다. 아직 한번도 시인의 연애편지를 받아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특히나 더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아낌없이 사랑해야 하고

조금은 더 참아낼 줄 알아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태주



그대 만나러 갈땐

그대 만날 희망으로

숨쉬고

그대 만나고 돌아 올 땐

그대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는

희망으로 또한 나는

숨 쉽니다.

희망/나태주

그리 길지도 그렇다고 아주 짧지도 않은 시인의 시들은 참 간단 명료해서 좋다. 보고 싶은 마음 그리운 마음을 솔직하지만 그렇다고 가볍지 않은 시어들로 아름답게 담아낸다. 소박한듯 단촐하지만 분명 애절한 마음들을 느끼게 한다. 어떤 단어로도 어떤 문장으로도 쓰지 못했던 내 마음들을 고스란히 담아내주는 것만 같아서 시 한편을 마주하고 먹먹해질때가 있다.



언제나 니가 있어 좋아

그냥 니가 있어 좋아

웃어도 좋고

웃지 않아도 좋고

말을 해도 좋고

말을 하지 않아도 좋아

네가 있어 좋아

언제나 내 앞에

네가 있어서 좋아

언제나/나태주

좋은걸 그냥 좋다가 아닌 이토록 다양한 형태로 쓸 수 있음을 배운다. 멀리 있어 그리운 마음을 시로 담고 누군가에게 한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을 시로 담고 산그늘을 보고 오후 햇살을 보며 헤어진 이를 떠올리는 시를 쓰고 반복되는 일상이 소중한 만큼 앞에 있는 이의 소중함을 시로 쓰고 꽃보고 달보고 별보며 그리운이를 떠올리는 시를 쓰는 시인의 시들에서 누군가를 떠올리고 그리워하며 사랑하고 이별했던 모든 순간들이 아름다운 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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