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히구라시 타비토가 잊은 것 탐정 히구라시 시리즈 3
야마구치 코자부로 지음, 김예진 옮김 / 디앤씨북스(D&CBooks)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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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히구라시 타비토가 잊은

탐정 히구라시 시리즈 3

야마구치 코자부로 지음

디앤씨북스

 

 더위는 참으로 가실 줄 모르고,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잠을 이루는 것도 책을 읽는 것도 어려운 일이로다. 이 더위를 잠시라도 잊으려고 잡은 책은 일본 작가 미카미 엔의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을 뒤이은 화제작으로 평가되는 야마구치 코자부로의 '탐정 히구라시 타비토' 시리즈 3권이다. 히구라시 타비토와 유키지 마사히코의 첫만남과 '딸' 테이가 타비토와 살게 된 계기가 드러난다. 다음 이야기로 계속되고 있지만, 아마도 이 책을 쓸 때는 4권에서 마무리를 지을 생각이었다 보다 계속이 마지막이라고 단서를 달고 있으니 말이다.
시각 이외의 아무런 감각이 없는 대신에 특수한 '눈'을 갖게 된 탐정 히구라시 타비토는 성씨가 다른 딸 모모시로 테이와 함께 살며 탐정사무소를 경영하고 있다. 그런 그를 '형님'이라며 따르는 파트너 유키지 마사히코는 비밀에 싸인 히구라시 타비토의 과거를 추적한다. 어째서 타비토 탐정은 모든 감각을 잃어버리게 된 것일까?

제1장은 「옆자리의 고요」
길거리 아티스트에서 시작해서 메이저 데뷔까지 치른 가수 아키라. 하지만 지금은 큰 실수를 저지르고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졌다. 그런 그에게 탐정 히구라시 타비토가 다가가고, 아키라는 그가 무명 시절부터 큰 힘이 되어준 여성 ‘시즈카’의 의뢰를 받은 것은 아닌지 기대하지만, 타비토의 속마음은 다른 데 있었다.
제2장은 「숲의 멜로디」 
고즈넉한 재즈 카페, ‘빅 트리’. 그곳은 한때 젊었던 이들의 우정과 추억이 담겨 있는 장소다. 밴드 결성을 꿈꿨지만, 사회생활을 하며 뿔뿔이 헤어진 네 사람, 노부오와 교코, 하지메, 하루요시. 카페의 단골 히구라시 타비토는 카페에 장식된 마스터의 옛 친구들의 악기에서 ‘일그러짐’을 발견해내고, 그것이 ‘추억’이 되살아나는 계기가 된다.
제3장은 「폭탄마의 우울」  
'인간 따위 지구를 좀먹는 해충일 뿐, 모두 정화되어야 한다'는 헛된 생각에 사로잡힌 인물이 있다. 예술의 경지에 이른 폭탄 제조 솜씨로 정평 높은 아사쿠라 곤베에는 잘 아는 지하조직의 의뢰로 대평 복합 상업 센터 ‘아레나 파크’에 자신작을 설치한다. 그런데 설치하려는 족족 이상한 부녀가 와서 방해하려 든다! 도대체 이 부녀는 정체가 뭐지?
제4장은 「눈길」 
형 유키지 카츠히코의 자살로 마음의 상처를 입고 밤거리를 헤매던 몇 년 전의 유키지 마사히코는 형 카츠히코를 떠올리게 하는 맑은 눈빛의 청년 타비토와 우연히 만난다. 그가 유키지의 친구들 사이에서도 골칫거리인 ‘약’의 밀매 루트를 추적한다는 사실에 둘은 함께 행동하게 된다.
제5장은 「꿈의 온기」 
모종의 비리를 감춘 경찰관 시라이시는 자신의 비밀을 추적해 오는 그림자를 느낀다. 탐정사무소를 경영하는 젊은 청년과 마주한다. 그의 이름 ‘히구라시 타비토’에서 과거의 사건을 떠올린 시라이시 경부는 자기 쪽에서 선수를 쳐서 타비토를 붙잡으려 계획하한다. 타비토를 괴롭힌 과거의 ‘악’에 한 발짝 다가간 에피소드가 소개되면서 다음을 기약한다.

어쩔 수 없이 4권도 찾아 읽어야겠다~

2016.8.22.(월)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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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수능완성 사회탐구영역 윤리와 사상 (2016년) EBS 수능완성 (2016년)
EBS(한국교육방송공사) 엮음 / 한국교육방송공사(EBS중고등)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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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에 수능완성 시리즈가 처음 나왔을 때는 국어, 영어, 생활과 윤리 세 과목 만 구입했는데, 7월에 수학을 구입하고, 개학을 하면서 윤리와 사상까지 구입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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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이다
김탁환 지음 / 북스피어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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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대한민국을 혼란의 도가니로 내몰았던 세월호 사건! 그 혼돈의 상황을 잠수사의 시각으로 재조명한 사회파 미스터리 소설이다. 결코 가볍게 다룰 수 없는 소재이기에 진지한 마음으로 읽어내야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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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은희경 지음 / 문학동네 / 199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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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은희경 지음

문학동네

 

  지난 13일에 읽으려고 시작했다가, 마치 과제를 떠안은 듯 읽어내야  만 하는 책이 줄을 서고 있는지라 일단 급한 불을 꺼야해서 접었두었었다. 아무런 부담감 없이 그저 인기  작가 은희경의 작품을 읽고 싶다는 생각에 구매한 책이라 일단은 다음으로 미뤄두었다가 이제서야 끝까지 제대로 읽을 수 있었다. 

후반부에 현석과 정리를 하면서 이복동생 애리가 짝사랑하던 현석과의 관계를 설명하는데, 마치 예전에 다른 책에서 그런 내용을 읽은 것 같이 까마득해져서 순간 당혹스러웠다. 그러다 이내

'아~! 며칠 전에 앞부분을 읽다가 덮어두었었지!' 하면서 이 상황이 정리가 되었다. 기억력이 조잡스러워지는 오십 대에는 이런 불안한 상황을 연출하면 안될 듯 싶다.

작가 은희경이 `사랑`이라는 흔하디 흔한 주제를 새로운 각도(?)로 조명한 책으로 작가의 두 번째 장편소설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목차 만 보고 열일곱 편의 단편을 엮은 단편집인 줄 착각하고 순간 긴장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전남편 김상현, 김현석, 이종태, 이렇게 세 명의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는 삼십대 후반의 대학교수 강진희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에 대한 환상을 파괴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강진희 같은 여성을 나 스스로가 그리 온화한 눈길로 바라봐 줄 수 있을지는 의문스럽다.
은희경식 사랑법은 그 사랑의 낭만성을 뒤엎어버리는 `순정의 아이러니’로서의 사랑이다. 정해진 규칙을 따라가는 사랑이 아니라 배신과 반칙이 횡행하는 규범 없는 사랑이다. 패미니스트를 가장한 것도 아니고, 여성해방을 부르짖는 것도 아니면서, 다소 싱겁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그 사랑법이란 비극이 예정되어 있는 하나도 안 되고, 불안하고 부담스러운 둘도 안 되는, 애인이라면 셋이라야 족한 사랑이다. 자유분방한 사랑이며, 이 사회에서 통용되는 획일화된 가치나 허위의식에 신랄한 냉소를 퍼붓는 사랑이다. 우리 사회의 수많은 억압과 금기들에 의해 숨겨진 진실을 드러내는 사랑이며, 그 억압들로부터 자유로워 지고자 하는 사랑이다. 멋있다고 해야할까? 환상적이라고 해야할까? 헛된 물거품 같은 사랑이라고 해야할까?

괴테가 말했다는

'이십대 사랑은 환상이고 삼십대 사랑은 외도이고 사십대 사랑이 진실이라……' 라는 글귀가 눈에 들어온다. 그렇다면 오십대의 사랑은 뭐라고 표현했을까? 
소설의 제목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는 팝가수 드리프터스의 노래 에서 따왔다고 한다. 다른 남자들 품에서 즐겁게 춤추는 애인을 쳐다보며 부르는 노래라고 하는데, 왜 모두 부질없는 짓이라는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다.

초추(初秋)의 양광(陽光) = 초가을의 햇빛이라는 뜻이라는데, 왜 이런 말을 들어본 기억조차 없으니……, 그저 허망할 뿐이다. 안톤 쉬낙의<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이라는 시에 나오는 모양이다.

울음 우는 아이들은 우리슬프게 한다.
정원 한 쪽 구석에서 발견된 작은 새의 시체 위에 초추의 양광이 떨어질 때...
대체로 가을은 우리슬프게 한다.

그렇다고 하니 교과서에서 읽었던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이번에는 『그것은 꿈이었을까』를 읽어볼까? 하는 기대감을 표출해본다.

2016.8.21.(일)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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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히구라시 타비토가 잊은 것 탐정 히구라시 시리즈 3
야마구치 코자부로 지음, 김예진 옮김 / 디앤씨북스(D&CBooks)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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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히구라시 타비토의 세 번째 이야기~ 야마구치 코자부로의 소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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