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시가가 쉬워지는 감상 원리 - 2015년용 국어가 쉬워지는 원리 2015년
좋은책신사고 편집부 엮음 / 좋은책신사고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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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시가가 쉬워지는 감상 원리

좋은책신사고 편집부 지음

좋은책신사고

 

글을 알면서 부터 책 속에 빠져서 늘 책과 더불어 살면서 중학생 때는 제일 잘하는 과목이 국어였고 교과우수상까지 받고는 했는데, 고등학생이 되어서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국어 성적이 들쑥날쑥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첫 번째 모의고사에서는 1등급을 받아 좋아했는데, 이내 중간고사부터 시작되는 내신 성적은 곤두박질을 치면서 혼란 속에 빠져들었다.

국어 학원을 추천했지만, 이를 거부하고 아이가 선택한 책이 바로 이 <고전시가가 쉬워지는 감상 원리>이다. 시험에서 고전 부분이 많이 틀리는 것 같다고 하더니, 뒤늦은 처방일 수도 있지만, 좋은 결과를 기대하면서, 책을 구입했다.

고등학생, 수능 시험 준비생을 독자대상으로 삼아 핵심정리 + 문제를 싣어 놓았다. 
① 새 교육과정에 따른 문학 교과서 전 종 및 국어 교과서 전 종 고전시가 망라한다.
② 고전시가를 감상하는 5가지 기본 원리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제시하고 있다.
③ 5가지 감상 원리를 적용하여 고전시가 100편 감상할 수 있다.

지금까지도 독서량 하나만큼은 자신할 수 있어서, 국어 성적이 이렇게 힘들 줄은 생각도 하지 못했다. 독해력이나 사고력이라는 것은 순식간에 이루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더더욱 독서의 힘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정작 내신 시험 때는 자유롭게 이 책을 풀어볼 시간이 안나지만, 2차 모의고사 성적이 안나오고 부터는 발등에 불이 떨어져 이 책을 파고들게 되었다.
고전시가가 쉬워지는 5가지의 감상 원리(① 감상 원리 만나기,② 감잡기, ③ 익히기, ④ 채우기, ⑤ 해보기)와 4단계의 단계를 적용하고 있다. 즉, 1부는 감상 원리 이해로 5가지 감상 원리와 3가지 Key를 익히기를, 2부는 감상 원리 적용(① 단계는 작품과 마주보기 단계, ② 단계는 감상 원리로 채우기 단계, ③ 단계는 감상의 핵심 짚고 가기 단계, ④ 단계는 문제로 실력 완성하기 단계)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일일 학습 스케쥴을 세워 주기 때문에, 60일 만에 고전시가 마스터가 가능하다고 소개하고 있으니, 한 번 믿고 달려들어 볼 일이다. 체계적으로 스케쥴을 관리할 수 있는 일일 학습진도표가 있으니, 하루하루 실천을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선생님들이 믿고 추천하는 교재라고 할 수 있고, 특별부록도 깔끔하고 마음에 든다고 한다. 그저 꾸준하게 실천해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되기를 바랄 뿐이다. 게다가 이번 수능에서는 언어 영역이 어려워서, 이에 낭패를 본 친구들도 많다고 하니, 이를 거울 삼아, 그저 최선을 다해 달려볼 일이다.

이 책으로 크게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면, 다음에는 현대시가 쉬워지는 감상 원리 <현대시가 쉬워지는 감상 원리>와  비문학.독서가 쉬워지는 독해 원리 <비문학·독서가 쉬워지는 독해 원리>도 함께 공부하면 유익할 것 같다.

2015.1.30.(금)   두뽀사리~

 



 
 
 
청춘의 증명 증명 시리즈 3부작
모리무라 세이치 지음, 최고은 옮김 / 검은숲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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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증명

모리무라 세이이치 지음

검은숲

 

지난 번에 읽은 <인간의 증명>인간의 증명에 이어서 증명 시리즈 3부작 중 하나인 이 책, <청춘의 증명>을 읽었으니, 이제 세 번째인 <야성의 증명> 야성의 증명 만을 남겨 둔 것인가? 모리무라 세이이치의 본격 추리소설 '증명 시리즈 3부작'. 증명 시리즈에서 모리무라 세이이치가 주목하는 것은 인간의 내제된 욕구, 본성 그 자체이다. 무엇이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지, 인간의 내면에 감추어진 어두운 본성은 무엇인지,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차례보다도 이전에 등장하는 주요 등장인물표에는 세 쌍의 부부가 등장한다. 이야기의 순서에 입각해서 소개해보자면, 약혼 관계이던 가사오카 미치타로와 사사노 야사코는 마쓰노 다이조의 죽음으로 인하여 헤어지고 각각 다른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한다. 즉 첫 번째 부부는 ① 가사오카 미치타로와 마쓰노 도키코이고, 두번째 부부는  ② 사사노 야사코와 결혼한 전 특공대원인 야부키 데이스케이며, 세 번째 부부는 ③ 유서 깊은 요정의 외동딸인 아사야마 유미코와 결혼한 기다 준이치 부부이다.

이들 세 부부는 먼 훗날, 구리야마 시게하루의 죽음으로 다시 만나게 되는 운명의 주인공이 된다. 구리야마 시게하루가 마쓰노 다이조의 살해범이라고 생각하고, 그의 죽음을 쫓아 수사에 매진하는 가사오카 미치타로, 마쓰노 다이조 사건을 비겁하게 대응했다는 이유로 가사오카 미치타로에게 이별을 고하고 다른 남자 야부키 데이스케와 결혼하였지만, 결국 아들인 에이지의 뺑소니를 비겁하게 덮으려고 하면서, 이를 자수시킨 남편에게 이혼을 통보하는 이중적으로 변해버린 사사노 야사코, 구리야마 시게하루의 범인을 쫓아 야부키 데이스케와 사돈이 되는 기다 준이치에게까지 연결점을 찾아내는 가사오카 미치타로.

그러나 정작 이들을 연결시켜주는 인연의 시작은 30년도 더 이전에 일어난 2차 세계대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너무나 유명한 일본의 가미가재 특공대, 전쟁을 일으킨 일본은 천황을 내세워 특공대원인 군인들에게 무조건 충성과 목숨을 바쳐 조국을 지킬 것을 과하게 요구하고, 이로 인해 목숨을 잃은 청춘들이 넘쳐나는 상황이다. '전쟁없는 나라에서 태어나련다.'라는 울부짖음이 들리는 듯 하다. 이처럼 작가는 전쟁의 폐해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고 있다.

< 청춘의 증명>은 <인간의 증명>의 커다란 성공 이후 모리무라 세이이치가 작가로서 청춘의 한가운데 있을 무렵 발표된 작품이다. 모리무라 세이이치는 2004년 새로 쓴 후기에서 작가 자신의 청춘을 증명하기 위해 쓴 작품이라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청춘의 증명>은 증명 시리즈 중 가장 문학적인 작품이라는 평과 함께 <인간의 증명>에 이어 일본 대중문학에 한 획을 남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등장하는 세 부부 뿐 만 아니라, 그들의 자녀인 가사오카 도키야와 야부키 에이지, 그리고 아사야마 유키코 간의 이어지는 인연은 다소 억지스러운 듯 하기에 다소 부자연스럽기는 하다.

중간에는 존 덴버의 'Sunshine on my shoulder'라는 존 덴버의 노래와 존 덴버 아버지로 추정하는 '붉은 거북'의 일화도 나오는데, 아마도 사실일 것 같다. 또한, 버거병 (Buerger’s Disease)은 폐쇄혈전혈관염 또는 폐색성 혈전 혈관염 등으로 불리며 주로 하지 또는 상지의 동맥 중에서 비교적 직경이 작은 중소 동맥에 염증이 생겨 동맥의 흐름 방해를 유발하는 질환이라고 한다.

2015.1.31.(토)  두뽀사리~

 



 
 
 
성냥팔이 소녀는 누가 죽였을까 - 세상에서 가장 기묘한 22가지 재판 이야기
도진기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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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팔이 소녀는 누가 죽였을까

세상에서 가장 기묘한 22가지 재판 이야기

도진기 지음

추수밭

 

죽은 자들의 법정에서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법 오디세이. 현직 판사의 전문성과 추리소설가의 상상력이 만나 세상에서 가장 독창적이고, 재밌고, 쉬운 법 이야기가 탄생했다. 법의 정의부터 형법, 민법의 원리까지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던 법의 원리가 한 편의 코믹 법정 소설에 담겼다.
연옥계 재판장인 염라왕과 소크라테스 변호사, 욱 검사가 펼치는 법정 공방에는 성냥팔이 소녀, 피리 부는 사나이, 베니스의 상인 등 동화 속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억울해 죽겠다’고 항의하는 피고인들을 천국으로 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소크라테스 변호사와 어떻게든 지옥에 넣으려는 욱 검사가 불꽃 튀는 대결을 벌인다.
진술 1 : 법은 도덕의 최소한이다 : 법의 범위
1) 성냥팔이 소녀는 누가 죽였을까? : 법과 도덕
2) 봉이 김선달과 물장수의 차이는? : 형사와 민사

진술 2 : 죄에도 공식이 있다 : 죄가 되는 행위
3) 양치기 소년은 그 후로도 거짓말을 계속 했을까? : 죄형법정주의
4) 동쪽 마녀를 죽인 도로시는 죄가 있을까? : 고의와 과실
5) 윌리엄 텔은 정말 명사수일까? : 미필적 고의와 인식 있는 과실
6) 피리 부는 사나이는 유괴범인가? : 인과관계
진술 3 : 벌할 수 없는 죄도 있다 : 죄와 무죄 사이
7) 헨젤과 그레텔은 살인 혐의를 벗을 수 있을까? : 정당방위
8) 타이타닉호의 디카프리오가 케이트를 밀치고 혼자 살았다고? : 긴급피난
9) 고흐가 귀를 입에 물고 다니는 까닭은? : 심신상실
10) 검투사 막시무스는 꼭 상대방을 죽여야 했을까? : 기대가능성
진술 4 : 재판은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 : 형사재판의 원칙
11) 알리바바와 도둑들만 아는 암호는? : 무죄추정의 원칙
12) 미란다는 왜 아동을 납치하고도 무죄인가? : 미란다 원칙
13) 암행어사 없이 춘향이 재판이 열린다면? : 증거재판주의
14) 이태원 햄버거 가게 살인자는 이 중에 있다? : 합리적 의심 없는 증명
15) 마녀재판이 불법인 결정적 이유는? : 위법한 수사로 얻은 증거
16) 말 도둑 ‘포카 말타스’와 ‘쓰렉’의 유무죄를 가른 기준은? : 함정수사
17) 이태원 사건 용의자를 다시 법정에 세울 수 있을까? : 일사부재리의 원칙

진술 5 : 거의 모든 재판에는 돈 문제가 걸려 있다 : 민사재판의 원칙
18) 담보도 없이 만 냥이나 빌린 허생은 사기꾼? : 사적 자치의 원칙
19) 베니스 상인은 약속대로 살 1파운드를 베어 내야 할까? : 사적 자치와 예외

진술 6 : 같은 사건에서 상반된 판결이 나올 수 있다 : 형사와 민사의 차이
20) 무죄 판결을 받은 O. J. 심슨이 왜 손해 배상을 해야 할까? : 증거의 우열과 확신
자, 이렇게 하면 모두 스무가지 재판 이야기가 나오는데, 책 표지에는 왜 22가지 재판 이야기라고 했을까? 굳이 이를 찾아내 보자면, '세상에서 가장 기묘한 재판의 결말'이라는 제목으로 다루고 있는 에필로그 격인 낙랑 공주와 호동 왕자의 이야기를 추가할 수 있을 듯 하고, 에필로그 격인'세상에서 가장 기묘한 재판의 시작'인 소크라테스의 이야기를 0번째 이야기로 다룰 수 있을 듯 하다.
믿고 싶지 않은 증거, 믿어야 하는 증거소설 속에는 다양한 법률 지식이 등장하지만, 가장 일상적인 말로 설명하기 때문에 독자들은 단순히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법의 핵심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딱딱한 법률 용어를 풀고 또 풀어, 이를테면 ‘미필적 고의’는 ‘그래도 좋아’처럼 쉽게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처음에는 법에 대한 완전 무지랭이였던 나도 민사와 형사가 어떻게 다른지, 고의와 실수의 차이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지 조금은 알 수 있게 된 것 같다.
어떤 행동은 무슨 죄가 된다는 식으로 결론만을 알려 주는 딱딱한 법 관련 책들은 많다. 하지만 법의 세계는 움직이는 원리를 모르면 조금만 상황이 바뀌어도 전혀 다른 결론이 나오기 마련이다. 이 책에 실린 내용은 방대한 법 가운데 몇 가지 개념에 불과하지만, 바로 이 22가지 핵심 원리만 알고 있다면 일상생활에서 평생 법을 몰라서 답답하거나 고생할 일은 없을 것이다.

2015.1.30.(금)  두뽀사리~

 



 
 
 
제이컵을 위하여
윌리엄 랜데이 지음, 김송현정 옮김 / 검은숲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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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컵을 위하여

윌리엄 랜데이 지음

검은숲

 

2012년 미국의 미스터리.스릴러 분야의 최고 화제작이다. 미국에서 출간된 책의 표지는 Defending Jacob  수많은 북클럽의 토론 도서로 수차례 선정되고 호평과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 확실히 원서에 등장하는 제이컵의 사진이 훨씬 반항적이다. 검은숲에서 출간한 국내 소설의 표지 이미지없음 src 의 제이컵은 장난끼는 다분하지만 그래도 순수해 보이는 중학생의 얼굴이랄까?
검은숲의 신간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충분히 이 책을 읽고 싶었는데, 내가 근무하고 있는 도서관에는 책이 비치되어 있지 않아서, 어떻게 해야 하나 망설이다가, '상호대차'라는 너무나 훌륭한 제도 덕분에 다른 구 도서관에 있는 책을 받아서 읽는 기회를 얻었다.
윌리엄 랜데이는 6년 동안 매사추세츠 주 미들섹스 카운티의 지방검사로 일했다. 이책에 등장하는 법정 장면의 세부묘사는 정밀하고, 검사와 피고측 사이의 조용하고도 치열한 싸움이 마치 눈앞에서 보는 것같다. 묵직한 두께에다 검사 출신의 작가가 썼기에, 실제 법정 장면을 보는 듯한 실감이 돋보이며 법정 드라마로 제작한다해도 충분할 것 같다.
2007년 4월, 열네 살인 제이컵 바버는 뉴턴의 매코믹 중학교의 같은 반 친구인 벤저민(벤) 리프킨의 살인죄로 기소되어 법정에 선 검사 앤디 바버의 아들이다. 사건 초기에, 리프킨 살인 사건의 담당 검사였다가 결국 휴직 처리된 아버지 앤디는 당연히 아들의 무죄를 확신하고 최선을 다해 변호 활동을 시작한다.
나름대로 제이컵의 주변 인물을 찾아나서면서, 이전에 알지 못했던 제이컵의 상황을 알게 되는데, 이 모두가 앤디에게는 충격적이다. 사춘기의 아들은 부모가 미처 알지 못하는 점으로 당황스럽기만 하다. 게다가 앤디 바버에게는 그동안 아무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치명적인 비밀이 있다. 앤디의 증조부인 제임스 버켓(=제임스 바버), 조부 러셀 바버(=러스티 바버)와 부친 윌리엄 바버(=빌리 바버) 모두 강도, 폭행, 살인등의 범죄를 저지른 부계의 핏줄로 이어지는 폭력성에 대해 불안한 마음이 너무나도 컸다.
소송이 진행되면서 벤 리프킨 사건의 용의자였던 성추행범 레너드 패츠의 변호를 맡은 조너선 클라인이 다시 제이콥의 변호를 맡고 매클레인 정신병원의 엘리자베스 보걸 박사가 담당의가 된다. 보걸 박사는 제이컵에게서 자기애적 성격장애와 반응성 애착장애, 반사회적 성격장애의 징후를 발견한다.
이 두 사람은 앤디의 아버지인 윌리엄 바버가 현재 코네티커 소머스의 노던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라는 사실을 찾아내고, 앤디와 윌리엄의 DNA 표본을 유전적 증거로 제출하고자 한다. 그리고 앤디는 MAOA 변종이라는 돌연변이를 확인하기 위해서 1961년 모든 기억을 지워버렸던 일흔두 살의 아버지를 찾아 코네티컷 주 소머스의 노던 교도소를 찾는다. 린 캐너밴 검사장은 앤디의 후배인 닐 라주디스를 검사에게 맡기고, 제이컵 재판에 버턴 프랜치 판사가 배정되었다.
'윌리엄 랜데이는 아버지와 검사라는 상황에 빠져 있는 주인공을 통해 '무죄'가 '무고함'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유죄임을 입증할 수 없는 상태'라는 사법제도의 근본적인 딜레마를 역설하고 있다.'라는 소개글로 제이컵의 유죄를 증명하지 못해서 소송이 기각되지만, 제이컵의 무죄 또한 불분명한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를 가졌다. 그러나 결말은 무엇을 상상했건, 그 상상과는 다른 결말이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유전적 요인'이라는 첨예한 과학적인 문제를 흥미진진하게 제시하며 독자에게 생각할거리를 제시한다고 하지만, 나는 유전적인 요인에 손을 들어주고 싶지는 않다. 살인자의 자녀가 모두 살인자가 되지 않는다면, 이는 선입견에 불과한 것이므로~
2015.1.28.(수)  두뽀사리~

 



 
 
 
국어의 기술 B형 1 - 2015 수능 완벽 대비, 2014년
이해황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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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의 기술 B형 1

이해황 지음

좋은책신사고

 

글을 알면서 부터 책 속에 빠져서 늘 책과 더불어 살면서 중학생 때는 제일 잘하는 과목이 국어였고 교과우수상까지 받고는 했던 아이가, 고등학생이 되어서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국어 성적이 들쑥날쑥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첫 번째 모의고사에서는 1등급을 받아 좋아했는데, 이내 중간고사부터 시작되는 내신 성적은 곤두박질을 치면서 혼란 속에 빠져들었다.

지인에게 <국어의 기술>책을 추천받아 너도나도 이 책을 사서 뒤늦게 국어 공부를 진행시켰다. 문,이과 상관없이 중3부터 보면 좋을 거라는 느낌의 <국어의 기술 0>을 넘어서 문과생들을 위한 B형으로 진행시켰다. 중학교 과정을 정리하고 수능과 고등 내신에 대비하는 기본서인데, 지난 겨울에 미리 만나봤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굴뚝같다. 국어 실력만큼은 자신이 있어서인지 그저 마지못해 이 참고서를 뒤적이기 시작했다. 뒤늦은 감은 있지만, 어쩌랴~

이 책은 크게
Ⅰ 시험의 대전제
Ⅱ 기본 사고력 강화
Ⅲ 기본 문제풀이력 강화라는 소제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국어영역의 감상법, 독해법, 문제 풀이법 제시하는 이러한 구성이 좋아서 통합적인 사고를 가능하게 한다고 생각된다. 지금까지도 독서량 하나만큼은 자신할 수 있어서, 국어 성적이 이렇게 힘들 줄은 생각도 하지 못했다. 독해력이나 사고력이라는 것은 순식간에 이루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더더욱 독서의 힘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정작 내신 시험 때는 자유롭게 이 책을 풀어볼 시간이 안나지만, 2차 모의고사 성적이 안나오고 부터는 발등에 불이 떨어져 이 책을 파고들게 되었다.
각 장을 'Level'로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으며.
LEVEL 0  공부법(공부법 대원칙)
LEVEL 1  발문(발문은 정답의 기준을 제시하는 문이다)
LEVEL 2 행위 주체(주인공/상대방 바꿔치기를 조심하라!)
LEVEL 3 A는 B가 아니라 C이다(시험을 꿰뚫는 놀라운 문장 구조!)
LEVEL 4  비교(올바른 분석은 올바른 비교에서 출발한다)
LEVEL 5  문제 해결(문제는 현실과 이상 사이의 차이다)
LEVEL 6  1:1 대응 - 같은말(다르지만 같은 말을 파악하는 훈련!)
LEVEL 7  1:1 대응 - [보기]를 바탕으로 / 활용하여 / 참고하여,[보기] 문제를 푸는 기술
LEVEL 8  1:1 대응 - 조건 충족(수능은 지식이 아닌 능력을 측정한다!)
LEVEL 9  1:1 대응 - 사례(개념에서 조건을 뽑아내어 그대로 적용·대응시킨다)
LEVEL 10  1:1 대응 - 유추(유추의 핵심은 '대응'이다)

이런 방식으로 학생들의 집중을 꿰하고 있는데, 질문들이 학생들의 궁금증을 충분하게 대변해주고 있는 것 같도, 스토리텔링을 통한 친근한 문제 해설과 국어의 핵심 개념 정리가 가능해진다.

각 장(레벨)마다 알차게 내용을 설명하고 있으며, 비교적 양도 충분하며,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풀이를 통해 충분하게 수능을 미리 만나볼 수 있으며 국어의 기본을 쌓을 수 있는 듯 하다. 더군다나 이 책을 소개하는 소개글에 수능 국어영역 1등급의 힘!이라는 말로 학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또한, 저자 이해황의 동영상 강의와 음성 MP3도 무상으로 받아 볼 수 있으니, 국어 공부에 크게 도움이 될 거라로 믿는다. 이미 이 책을 통해 공부한 독자들이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것들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어 기쁘고 신선했다는 소감이 눈에 뜨인다.

열심히만 한다면, 30일이면 이 책 한권을 마스터할 수 있도록 학습 계획을 제시하고 있고, 정답의 유일성과 정합성을 고려해가면서 풀어내는 문제 풀이의 기본과 문학의 핵심 이론을 정리한 냥쌤의 비밀 노트도 유용하다.
2015.1.29.(목)  두뽀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