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터스 컷 - 살인을 생중계합니다
우타노 쇼고 지음, 이연승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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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코너에서 그저 제목을 보고 대출을 했는데... 좀 섬뜩하지는 않을까? 염려스러워 읽을까? 말까? 망설여진다... 일단 시작은 했는데 자신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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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기다리는 잡화점 쁘랑땅 - W-novel
오카자키 다쿠마 지음, 구수영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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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기다리는 잡화점 쁘랑땅

오카자키 다쿠마 지음

위즈덤하우스


 아직 읽어보지 못했지만 2012년에 출간된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수첩』의 오카자기 다쿠마의 신작 소설이다. 아주 좋은 기회에 만나보게 되었고 이 소설을 읽으면서 이전에 읽어본 일본 소설, 미카미 엔의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이나 『니시우라 사진관의 비밀』과 흡사한 분위기를 느끼게 된다. 오카자키 다쿠마의 소설은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수첩』이나 『계절은 회전목마처럼』, 『도연사의 쌍둥이 탐정일지』등이 소개되었고 표지가 모두 에니메이션일 것 같은 느낌으로 다가온다.

 『봄을 기다리는 잡화점 쁘랑땅』은 저자 특유의 일상 속 수수께끼, 쁘랑땅을 찾은 손님들의 연애 상담을 해주며 남녀의 미묘한 심리를 추리하는 연애 미스터리 소설이다. 액세서리 숍 '쁘랑땅'을 찾은 네 사람의  손님과 그들을 둘러싼 사랑 이야기를 담았고 사랑 때문에 고민에 빠진 손님들과 이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상담자이자 잡화점 쁘랑땅의 주인인 키타가와 하루의 반짝거리는 선물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신은 성염색체 이상인 터너 증후군으로 아기를 낳을 수 없다는 깊은 상처를 간직한 하루는 마음 속에 숨겨둔 상처와 비밀은 깊이 묻어둔 채, 연인인 사쿠라다 잇세이의 구혼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한다. 하루보다 인생을 좀 더 길게 살아온 나로서는 사쿠라다 잇세이의 구혼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너무 많은 생각에 골몰하는 하루의 고민을 100% 이해하지는 못하겠다. 그저 한 번 뿐인 인생이니 과하면 과한대로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살아보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현실적인 생각을 하게 되기 때문이리라~

한 쪽 귓볼이 없기 때문에 귀걸이 한 쪽만 주문하는 손님 안도 나나에, 원거리 연애로 가슴앓이를 하고 있는 여대생 오다카 미쿠, 과거의 상처로 사랑 앞에서 머뭇거리는 연인 나구라 토모노리와 사야마 유이미, 그리고 상냥한 얼굴로 하루에게 심각한 위해를 가하게 되는 위장한 손님 모모타 리카코의 손님이 잡화점을 찾는다.

「하나, 둘」, 클로버」, 레진의 하늘」, 핸드메이드 봄」의 네 편의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데, 이 중에서 마지막 이야기인 핸드메이드 봄」을 통해서 추리소설물의 모습을 드러낸다. 그래서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나름 미스터리물 마니아를 자처하는 나로서는 역시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소설이다. 꽃비가 흩날리는 창가에서 길바닥에 흩뿌려진 꽃잎을 보며 그리고 문득문득 라일락 꽃 향기를 맡으며 아주 적절한 봄날에 딱인 소설을 만난 것 같다. 감수성을 지나치게 건드리지도 않으면서 적당히 논리적인 소설을 만났으니 말이다.

2019.4.24.(수)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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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기다리는 잡화점 쁘랑땅 - W-novel
오카자키 다쿠마 지음, 구수영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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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잔잔한 느낌을 주는 일본 소설... 왠지 익숙하고 이전에 읽었던 무슨 책방 시리즈의 분위기를 한껏 느끼게 한다... 나도 이들처럼 위로받고 싶다... 우울해지는 봄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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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의 우산 - 황정은 연작소설
황정은 지음 / 창비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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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의 우산

황정은 지음

창비


대학생 딸아이가 좋아하는 작가라서 그 이름이 익숙해 선뜻 대출을 했는데, 내게는 이름만 익숙할 뿐이고 정작 읽어본 작품은 딱히 없는 모양이다. 익숙하지 않아서 읽기 힘든 것은 아니련만 이렇게 정통적인 소설에는 크게 흥미를 못 느끼는 비루한 나를 다시 깨닫는다. 게다가 혁명이니 학생운동이니 하는 일들과 너무나 무관하게 살아온 타세 크게 공감하지도 크게 감동하지도 못하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고보니 그저 씁쓸할 뿐이다. 장편소설 『계속해보겠습니다』, 『百의 그림자』, 소설집 『파씨의 입문』, 『아무도 아닌』 등으로 넓고 탄탄한 독자층을 형성한 동시에 평단의 확고한 지지를 받으며 명실공히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사람으로 자리매김한 황정은 작가의 연작소설이다.

김유정문학상 수상작 「d」 (발표 당시 제목 '웃는 남자')와 <문학3> 웹 연재시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아무것도 말할 필요가 없다」의 두 편이 이어져 있다. 인물과 서사는 다르지만 시대상과 주제의식을 공유하며 서로 공명하는 연작 성격의 중편 2편을 묶은 소설집이다. 2014년 세월호참사와 2016~17년 촛불혁명이라는 사회적 격변을 배경에 두고 개인의 일상 속에서 '혁명'의 새로운 의미를 탐구한 작품들이다. 왜 굳이 멀쩡한 이름을 나두고 영어 알파벳으로 d, dd라고 표기를 했는지는 끝까지 전혀 이해할 수 없었다. 주인공 d가 dd를 만나고, 또 dd를 잃고난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d」 와 20년 간 함께 살아온 김소영과 서수경의 이야기 「아무것도 말할 필요가 없다」의 인물과 서사는 언뜻 보기엔 차이가 느껴지지만, 이야기를 읽다 보면 같은 시대와 같은 장소를 오가며 '혁명'의 한 순간이 공명하는 것을 깨닫게 된다. 혁명의 시대를 아무 고민없이 그저 살아온 사람으로 이들을 제대로 이해할 수는 없지만 이들의 세대의 중간에 떡하니 끼어있는 나는 어찌 이를 받아들이고 생각해야할지 그저 먹먹해질 뿐이다. 나와는 별개로 친절과 불안과 비굴함이 섞여' 있었던 아버지를 보고 자란 d와 "내 딸들이 왜 이렇게 되었을까? 그 애들이 왜 이렇게 예민해졌을까?"를 생각하는 아버지를 둔 김소영과 김소리가 등장한다.

여기에 아침에 재방송으로 시청한 <대화의 희열> 유시민편을 통해 유시민의 지난 이야기와 또 황정은 소설의 d, 김소영의 이야기가 묘하게 오버랩되면서 또 다른 자극으로 내게 다가온다.

2019.4.22.(월)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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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혹은 살인자 스토리콜렉터 62
지웨이란 지음, 김락준 옮김 / 북로드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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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탐정으로 변신한 전직 대학 교수이며 극작가였던 우청이 계획적이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되는 듯... 자신의 사건을 해결해내야 하는 상황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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