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내내 볼거리로 가득한 세계의 특별한 축제
클레어 그레이스 지음, 크리스토퍼 코어 그림, 김여진 옮김 / 런치박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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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고 아름다운 축제에서부터 그 이상의 의미를 담은 축제들까지 축제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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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쓰는 후기입니다*


세계에는 축제가 정말 많아요. 세계의 축제를 한곳에 모아 놓은 책, 일년 내내 볼거리로 가득한 세계의 특별한 축제!

판형이 큰 그림책이라 아이들과 함께 보면 좋습니다. 노트도 함께 있어서 가고 싶은 축제 버킷리스트를 만들어도 좋아요. 축제를 다 가보지 못하더라도 세계의 다양한 축제를 책으로 만나 볼 수 있어서 축제에 대한 시야를 넓히게 됩니다.

축제를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별로 담아 놓았어요. 처음부터 넘겨봐도 좋고 가장 궁금한 축제를 먼저 찾아봐도 좋아요. 이미 익숙한 축제도 보이고 낯선 축제도 보이고 호기심과 기대감에 책장을 넘겨 봅니다. 책 자체가 축제네요. 그림이 정말 화려합니다. 무슨 축제인지 몰라도 책장을 펼치면 바로 축제 장소에 들어가는 기분이 됩니다.

새로운 시작과 성장을 알리는 봄 축제, 알록달록 연을 날리고 가면을 쓰고 화려한 의상을 입고 춤을 추고 활짝 핀 꽃나무 아래를 걷는 축제도 있지만 인물을 기리고 나무를 심고 지구의 환경을 생각하는등의 특별한 의미를 담은 축제도 있답니다. 뜨거운 열정의 한여름 축제, 나라와 날짜는 다르지만 어린이를 위한 날, 하루에 다섯번 기도를 드리는 라마단, 해가지지 않는 나라의 축제, 성소수자들의 프라이드 축제등 춤추고 노래하는 축제외에도 특별한 의미를 담은 축제도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알록달록 낙엽과 수확의 계절 가을, 하늘을 아름답게 물들이는 열기구들과 온갖 유령들의 핼러윈축제와 전혀 낯설었던 원숭이 뷔페 축제등에 놀라고 흰눈 내리는 한겨울 얼음과 눈 축제와 함께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보리수의 날, 가면 축제, 퐁갈 축제, 물축제등 정말 상상이상의 축제들이 세계에 가득합니다.

나라도 인종도 환경도 다르지만 세계 어느나라에서나 축하하는 새해맞이와 새해인사로 책은 마감합니다. 정말 화려하고 아름다운 축제에서부터 그 이상의 의미를 담은 축제들까지 축제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당장 떠나고 싶어지는 세계 축제의 장으로 얼른 들어오세요!^^



#세계축제 #세계속의카니발 #축제여행 #일년내내볼거리로가득한세계의특별한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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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미술이란 언제부터 어떻게 시작된걸까? 현대에 이르기까지 미술은 각각 시대별로 어떻게 변화되어 왔을까? 서양미술사를 한눈에 보게 되는 책!

책 제목을 참 잘 지었다. 역사속으로 걸어들어가 쉬엄쉬엄 산책하듯 그림과 건축 그리고 모든 미술 작품들을 만나 그림에 담긴 시대의 의미나 화가의 의도 혹은 그림에 숨은 이야기등을 듣게 되는 책이다. 미술사를 공부하는 사람에게도 쉬어가는 그림이야기가 될듯 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곁에 두고 아무데나 펼쳐 보며 미술을 만나게 되는 책이다. 미술을 공부하는 책이 아닌(공부에도 도움이 되기도 하겠지만) 미술을 역사순으로 감상하는 책,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무방한 책, 미술관에 가기 전에 읽고 가면 좋은 책이다.

‘우리는 시대의 눈으로 미술을 보아야 한다. 미술은 역사의 무늬이기 때문이다.‘ p6
‘미술이 봄날의 부드러운 미풍이나 여름날의 폭풍우처럼, 때로는 가을 낙엽의 우수나 엄둥설한의 살을 에는 차가움처럼, 당신의 영혼을 흔들어 다채롭고 행복한 상상의 세계로 안내해 주기를 기대해본다.‘ p8

들어가며 꽤 길게 사설을 늘어 놓은 글은 꼭 읽어보자. 미술하면 학교 공부처럼 여겨 시대별로 화가를 외우고 작품 제목을 외우기만 했던 그런 이유로 어렵게만 여기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그림이나 작품들은 분명 그 시대의 눈으로 보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일러 준다. 봄여름가을겨울 자연의 변화를 감상하듯 그렇게 미술을 볼 수 있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담긴 글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책을 펼치니 정말로 사계절이 눈에 들어 오듯 미술이 다가 온다.

총 두권의 책으로 1부에서는 선사시대 주술적 신앙이 가득한 동굴벽화 그림에서부터 중세에 이르기까지의 미술의 의미를 그 시대의 삶을 통해 들여다보게 만든다. 단순히 지식적인 습득을 위한 정보를 주는게 아니라 왜 그런 그림을 그려야했고 그 그림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스스로 해석하게 만들기도 한다. 소통의 의미를 담은 벽화나 종교적의미를 담은 그림등 그 시대마다 사람들이 믿고 의지했던 것들이 어떻게 미술로 표현되어 변화되어 왔는지를 들여다보게 만든다.

유럽여행을 하게 되면 반드시 들러가게 되는 성당이나 다양한 건축물에는 정말 화려하고 믿기 힘든 미술 작품들이 가득하다. 아무런 정보없이 보기보다는 가이드의 해설을 들으며 보다보면 왜 그런 그림을 그렸는지 그림속 사람들의 표정이나 자세등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게 되고 더 자세히 그림을 들여다 보게 된다. 제대로 그림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역사적 배경이 또 중요하고 화풍과 화가의 시선이 또 중요하다. 쉬엄쉬엄 미술산책에서는 화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화풍의 변화를 통해 미술이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 종교나 사상 혹은 전쟁등의 미술에 미친 영향까지도 알려준다.

2부에서는 르네상스에서부터 산업혁명을 거쳐 다양성이 혼재되어 있는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를 담고 있다. 그림을 단편적으로 봤을때는 아름다운 그림이라고 여겼던 것들이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자세히 알고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다만 삽화가 다소 좀 작은 편이어서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실감하기가 쉽지는 않다. 그럴땐 인터넷을 뒤져 그림을 찾아보는 수고로움쯤은 직접 해주면 좋겠다.

꼭 미술관에 가야만 그림을 볼 수 있는건 아니다. 미술관에 간다해도 어차피 노안이 와서 해설을 읽는 것도 어렵고 짤막한 해설로는 잘 이해도 안가는데다 너무 많은 그림을 보는 일도 힘이 든다. 집에서 차한잔 마시며 그림 한편 정도 감상할 수 있는 이런 책이 더 좋다. 여행길에 길동무로 데려가도 좋고 누군가에게 선물해도 좋은 책이다. 보기 쉬운 폰트와 좀 큰 글씨책이 나와준다면 더 바랄게 없겠다. ^^




#서양미술사
#미술에세이
#쉬엄쉬엄미술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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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힘든 날도 있거든요
필리파 말로 프랑코 지음, 카를라 나자레트 그림, 강나은 옮김 / 별글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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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힘들땐 누군가로부터 위로 받고 괜찮아 질 수 있음을 이야기하는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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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클어진 빨간 머리때문인지 친구들에게 따돌림당하는듯한 꼬마아이가 힘들어 한다. 그렇다. 힘들땐 막 소리도 지르고 싶고 어딘가로 떠나고 싶어진다. 괜히 여기저기 아프고 화도 나고 슬퍼지기도 한다. 자꾸만 작아지는 것만 같은 몸과 마음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힘든데 괜찮은 척 하면 더 힘들어지게 된다. 주위를 둘러보면 분명 토닥여주고 위로해 주는, 자신을 걱정하고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분명 있다. 혼자서만 끙끙 앓고 괜찮은 척 하지 말고 가족이나 친구에게 기대면 힘을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런 힘든 과정을 잘 거치게 되면 튼튼해진 마음으로 살아 갈 수 있다는 이야기도 한다.

핑크한 색감이 힘든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무겁게만 느껴지지 않고 크고 작은 글속에 아이의 마음 상태가 모두 담겨 있다. 아이들이 힘들면 어떤 마음인지 들여다보게 하고 어떻게 극복해 나갈 수 있는지, 또한 부모로서 아이들의 힘든 마음을 어떻게 받아들여 주어야 하는지까지 보여주는 그림책이다. 아이가 어딘지 힘들어 보인다면 이 책을 슬쩍 건네어도 좋겠다. 엄마아빠도 함께 봐야 하는 그림책이다.


#아동도서 #그림책 #힘든날보내는법 #솔직히힘든날도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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