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가끔 짤막한 문장 한줄에
위로 받거나 감동 받을때가 있다.
특히 나를 긍정에너지로 채워주는
그런 문장을 매일 만난다면 어떨까?

아주 신박한 달력이 나왔다.
매일 한장씩 넘겨 보며
한글과 영어로 내가 주어인 문장과
명언을 만나게 되는
365일 일력!

전용 케이스에 담겨 있어
선물용으로도 딱 좋다.
생각보다 얇지 않은 종이로
365일 명언을 담아 꽤 묵직하다.
탁상 달력처럼 세울 수 있게 만들었다.
꽤 큰 스프링으로 엮어 놓아서
술렁술렁 잘 넘어간다.

6월이 끝나면
다시 뒤로 돌려 7월을 시작한다.
달력의 앞뒤를 꽉 채워
종이 낭비를 줄인
친환경적인 달력이다.

1월부터 12월까지
디자인과 컬러가 감각적이다.
요일이 적혀 있지 않아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만년 일력이다.
눈에 잘 보이는 곳에 올려두고
하루에 한문장을 눈으로 입으로
그리고 손으로도 만나 보자.
필사하는 시간도 힐링이다.

‘그 누구도 나의 한계를 정할 수 없다.
나는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 차 있다.
나는 나를 과소평가 하지 않는다.
나는 내 가치를 지키며 살아간다.
나는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한다.
내가 전하는 행복은 결국 나에게도 돌아온다.
나는 작은 일에 감사한다.‘

등등
모든 문장에 내가 주어가 되니
전해지는 힘이 남다르다.

매일 한장씩 넘기며
내가 주어인 문장을 만나는 일력,
1년이 긍정의 힘으로
꽉 채워질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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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


불과 100년전만해도 산에서 호랑이와 마주치고 마을로 호랑이가 출몰하기도 했다는데 지금은 온데 간데 없이 사라져 동물원에 가거나 티비에서나 볼 수 있을 뿐이다. 호랑이는 다 어디로 사라진걸까? 태명은 백호 아명은 문호라 칭할 정도로 호랑이와는 남다른 인연을 가진 저자는 우리나라 전국방방곡곡을 다니며 호랑이에 관한 이야기를 모았으며 결국에는 한권의 책으로 만들었다. 책으로나마 호랑이를 대신 만나볼 수 있다니 다행이라 해야하나?

전설속의 호랑이는 무섭기만 한 존재가 아니다. 늘 효심이 가득한 아들이 등장하고 그 효심에 감동받아 그 아들을 등에 태워 돕기도 한다. 물론 사람을 무참히 물어 죽이는 호랑이도 등장하지만 할머니에게 당하고 토끼에게 속아 넘어가기도 하며 오히려 인간에게 쫓기거나 사람들의 협동작전에 잡히기도 한다. 때로는 좀 민망하고 황당한 이야기도 등장하지만 그저 허허 웃게 만들고 인간과 호랑이의 우정을 담은 이야기는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호랑이가 물어 가도 정신만 똑바로 차리면 산다‘는 말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니다. 두려움에 맞서 용기를 내고 위기에 직면할때 기지를 발휘하는 이야기가 가득하다. 각양각지의 비슷한듯 다른 이야기들이 때로는 감동적으로 때로는 섬뜩하게 때로는 재치넘치고 우스꽝스러운 이야기로 꽤 흥미진진하게 읽힌다. 짧막한 이야기의 끝에는 세줄로 요약하듯 교훈적인 문장도 등장한다. 가끔씩 과거에 실제 있었던 호랑이에 관한 기사도 실어 놓아 정말로 호랑이가 존재했었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

비록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로 혹은 오랜 기록속에서나 존재하는 호랑이지만 그렇다고 호랑이가 존재하지 않는건 아니다. 책속에서 호랑이를 만나는 시간만큼은 다양한 모습의 호랑이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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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 좋은지 몰라서 다 가 보기로 했다 - 버드모이의 2500일, 100개국 세계여행
버드모이 지음 / 포르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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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진정한 의미가 어떤 것인지 궁금하거나 세계여행을 꿈만 꾸고 있다면 버드모이의 '어디가 좋은지 몰라서 다 가보기로 했다'로 미리 떠나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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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


여행의 진정한 의미가 어떤 것인지 궁금하거나 세계여행을 꿈만 꾸고 있다면 버드모이의 ‘어디가 좋은지 몰라서 다 가보기로 했다‘로 미리 떠나보기를!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을때가 있다. 하지만 현실에 발이 묶여 미리 포기하고 만다. 티비 여행프로나 이렇게 책을 통해 여행지를 간접 구경하며 언젠가는 꼭 가봐야할 여행 버킷리스트를 만들곤 한다. 하지만 도대체 그 언젠가가 오기는 할까? 늘 꿈만 꾸던 세계여행을 퇴사후 배낭 하나 둘러메고 베트남 종단을 시작으로 히말라야 트래킹을 하고 우리나라 국토대장정에 나서고 아프리카를 횡단하며 2500일 동안 100개국을 여행하며 보고 듣고 느낀 자기만의 여행기록을 남긴 책이다.

‘여행은 결국 장소보다 사람에 관한 것이었다. 오래 남는것은 풍경이 아니라 함께 나눈 대화, 함께 바라본 하늘, 함께 웃었던 기억이었다.

진짜 여행은, 사람을 통해 시작된다는 것을‘ p19

여행을 하면서 만나게 되는 풍경은 늘 낯설지만 낯선곳에서 만난 사람들과 온기를 나누고 뜻밖의 일들에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그래서 특별한 추억거리를 안겨준다. 비행기로 쉽게 갈 수 있는 거리를 배낭을 메고 버스를 갈아타며 길위에서 겪게 되는 온갖 어려움도, 죽은 시쳬를 목격하거나 모기에게 뜯기지 않으려 침낭속에 숨어 땀을 뻘뻘 흘려야했던 순간들도 모두 자신을 탄탄하게 만들어준 좋은 경험이라고 다독이는 저자의 긍정적인 마인드가 세계여행을 가능케 만든것이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을 한다.

‘여행은 풍경을 보는 일이 아니다. 사람을 이해하는 일이다. 그들의 일상에 함께 앉아 밥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며, 다름을 빋아들이는 과정이다. ‘

항공권만 보고 여행지를 선택하고 아무런 사전지식없이 날것 그대로의 여행을 하는 저자의 이야기는 모든 여정이 도전 그 자체다. 언어의 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먼저 말걸기를 시도하고 공유 숙박을 통해 현지의 문화를 엿보는건 물론 세계의 다양한 여행자들과 교류하면서 친구가 되고 그 친구 덕분에 다음 여행지가 정해지고 기타등등 모든 여행에서 저자는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온갖 어려움을 겪어야 했던 인도에서조차 자신을 위로해준 사람들때문에 싫지만 좋기도 하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여행을 통해 성장한다‘는 깨달음을 얻는 이야기가 가득하다.

‘떠나야만 나다워지는 그 감정, 나는 또 한번 나를 살아보기 위해, 길 위에 선다. ‘

일상탈출을 꿈꾸며 현실에서 도망치듯 여행을 하는 보통 사람들과는 달리 저자의 여행은 삶 그 자체다. 여행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와 안도하는 것이 아닌 또 다른 새로운 여행을 도전하며 그 안에서 자신과 만나고 더 많은 사람들과 만남을 통해 진짜 여행을 하는 저자의 앞으로의 여정 또한 응원하게 된다.

​#세계여행 #배낭여행 #버드모이 #어디가좋은지몰라서다가보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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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글쓰기 모임에서 만난 모든 글을 기억한다 - 계속 쓰는 사람 정지우의 연결과 확장
정지우 지음 / 해냄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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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모임을 통해 서로의 글을 나누며 공감하고 소통하며 위로받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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