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다낭 : 호이안.후에 - 홀가분히 떠나고 싶은 여행자를 위한 가이드북, 2017~2018 내일은 여행 시리즈
온 더 로드 지음 / 착한책방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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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큼직해서 좋다. 생각보다 다낭, 호이안, 후에에 관련된 책은 드물다. 역사에 대한 설명도 객관적이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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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써먹는 베트남어 바로 써먹는 베트남어 1
Do Thi Thu 지음 / 링크앤런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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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원어민의 발음을 들어야한다 싶어서,

링크앤 런이라는 인강의 회원으로 가입을 했다.

태어나 인강 회원이 된 적은 처음이지만, 무척 만족스럽다.

 

1편은 기초편인데,

꼬 투의 강의는 천편일률적이지 않다.

 

우선 수시로 유사한 단어들을 정리해 주고,

문법도 전문적인 수준의 한국어로 정리한다.

 

한국어 강사보다는 원어민의 발음이어서 신뢰할 수 있고,

강의를 들으면서 발전하는 느낌이 들게 하는 강의들이 가득하다.

 

이제 알파벳을 배운 것이 한 달도 안 되었지만,

이 책을 다 읽으며 강의를 듣고 나니 초보는 조금 뛰어넘은 기분이다.

 

물론 단어도 더 공부해야 하고,

기초적인 표현에도 익숙하지 않지만, 언어는 시간이 필요한 숙성의 대상이다.

 

이 책은 꼬 투의 강의 동영상도 무료로 배포되어 있다 하니,

회원이 아니더라도 찾아 들을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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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8-10-19 2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저한테 꼭 필요한 리뷰네요!!
 
80패턴 베트남어로 쉽게 말하기 (초급과정) - 베트남어 나도 말하길 원해 나말해
윤선애 지음 / PUB.365(삼육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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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어를 가르치는 학원이 잘 없을 뿐더러,

한국에 많은 베트남 여성들은 학력이 낮은 편이어서 강의에 나서기 쉽지 않다는 소식이다.

 

이 책은 팟캐스트에 강의도 있고,

원어민의 발음도 음악 박자에 맞춰 실려있다.

 

베트남어 읽기의 가장 큰 특징은

한 음절로 표기된 단어들을 한박자로 툭툭 읽어주면서 리듬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인데,

쉽지 않다.

파일로 구해 듣기 좋은 귀한 자료다.

 

강사의 목소리가 좀 과장되게 높은 편이어서

나는 듣기에 조금 거슬렸다.

 

문장들이 첫 기초 부분에서는 패턴에 충실한데,

뒤로 가면서는 패턴이라기보다는 단어와 표현 학습에 유용한 책이다.

 

무엇보다 파일이 있어서 들으며 다닐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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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빛 매드 픽션 클럽
미우라 시온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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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모를 모르는 것이다.

자기 이외의 인간의 옷을

되풀이하고 또 되풀이해 개면서

작은 희망과 목표를 찾으며

그럭저럭 생활을 유지하는

그런 필사적인 불모와는 무관한...(106)

 

쓰나미가 휩쓸고 간 마을...

살아남은 사람들의 내면에 새겨진 빛은 너무 복잡다단했다.

 

미하마 섬만큼 아름다운 곳은 없다.

밤의 숲에서 떨어져 쌓이는 동백꽃...(7)

 

이 아름다운 동백, 일본어라 쓰바키...는 이 소설에서 세 번 조명된다.

아름답던 꽃이,

딸의 이름으로,

또 한번은 '까메리아 마루'라는 배 이름으로...

 

마치 소리도 감정도 다 빨아들이는 동굴과 살아가는 듯한 기분.(110)

 

그 동굴은 비밀을 안고 있다.

 

나는 그릇되지 않았다.

그릇됨 없이 자기 자신과 소중한 사람을 살아남게 했다.

앞으로도 살아갈 것이다.

폭력을 휘두른 일은

단 한 번도 없는 것 같은 표정으로.

모든 비밀을 가슴에 담고...(264)

 

동백의 붉은 빛은 화려함보다는 검은 빛을 안고 있다.

그래서 깊어 보이지만,

그 어두운 검은 빛 속을 보는 일은 자못 두려운 것이다.

 

삶의 의미도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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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볼라 밀리언셀러 클럽 107
기리노 나쓰오 지음, 김수현 옮김 / 황금가지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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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는 나중에, 변하여, 초... 등의 의미이고,

보라...는 볼런티어의 줄임말로 봉사자이다.

일본어에 볼라바이트...라는 유급 봉사자도 있다.

 

우리는 안정된 직업이 사라지는 시대에 살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으로 명명되는 내용들에 모두 사라지는 직업이 생기는 직업보다 3,4배에 달한다고 말하고 있다.

당연히 누구나 <나중에 실업자> 또는 '예비 실업자' 반열에 서게 된다는 불안감을 느끼게 한다.

 

이 소설은 작가의 <아웃> 같은 긴박감은 없다.

지루할 정도로 떠돌이 인생들의 삶이 반복 재생된다.

 

전무는 좋아하는 인간의 석상이 지켜보고 있어 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시선을 느끼며 살고 싶은 것이다.

이 얼마나 쓸쓸한 일인가.(156)

 

세상 속에 누릴 것을 누리고 사는 인간조차 고독에 몸서리친다.

 

욕심이 인간을 미치게 하는 거야.(317)

 

나는 고교 졸업 이후로 쭉 열심히 살아왔는데,

얼마 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

어라, 이런 것 때문에 그렇게 필사적이었나, 하는(552)

 

삶이 '소확행'을 즐기지 못하면서

무목적적인 방향으로 흐르는 듯한 불안감조차 감지하기 힘든 상황속을 표류한다.

 

이것저것 다 칭찬해주고

성심성의를 다하고

기분이 상하거든 '내가 진짜 사랑하는 건 너야'로 얼버무렸던 손님들이,

배신당했다고 느껴서 전부 날랐다...(392)

 

술집 호스트가 손님을 대하듯,

사람을 피상적으로 만나는 현대인들에게...

이 책은 필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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