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2월

 

'아무래도 좋을 그림'으로 알게된 작가의 또 다른 펜화.

그림 잘 그리는 사람들을 보면 질투가 난다.....

 

 

 

 

 

 

김은정 지음, 이수종 감수 / 한권의책 / 2018년 1월

 

 

알고 보면 더 재미있고, 관심이 생기는법.

들꽃이라고 불릴때보다 개망초라는 이름을 알았을때, 다른 들꽃들 사이에 유독 개망초만 보이듯이... 사소한 구별법이 자연을 사랑하게 되는 마음을 갖게 하는 방법이네요.

 

 

억새추제를 갈때마다 갈대와 어찌 다른지 설명을 듣는데 종종 잊어버렸는데, 이 그림을 떠오르면 이제 헷갈리지 않겠어요.^^

 

 

봄이면 헷갈리는 꽃들..

 

 

연꽃과 수련을 구분해야하는줄 처음 알았어요.

 

 

ㅋㅋ 엉덩이 흰색털 꼭 기억해두기.

 

 

 

이소영 지음 / 글항아리 / 2018년 4월

 

 

 

저자가 그린 세밀화 - 꽃을 통해 색을 표현한다는 말에 저자가 얼마나 꽃과 그림을 사랑하는지 느껴졌어요. '사소한 구별법'에서 설명한 말처럼 저자는 세밀화를 통한 사소한 구분으로 각자에게 애정을 느끼고 있습니다.

 

 

 

완전 뜨끔.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색

 

 

 

송은정 지음 / 북폴리오 / 2017년 8월

마이클 부스 지음, 김경영 옮김 / 글항아리 / 2018년 3월

 

북아일랜드 아니 정확히 말하자만 북유럽에는 무엇이 있는걸까?

무엇이 그토록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걸까?

춥고 척박한 자연에 의해 고립될수 있는 곳. 그곳에서는 인간에게 느끼는 고독과는 다른 종류의 고독을 접하면서 소소한 삶의 행복을 깨닫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마이클 부스 지음, 강혜정 옮김 / 글항아리 / 2017년 5

 

일본하면 스시가 전부인줄만 알았던, 일본음식 무식자인 영국인이 무대뽀 정신으로 일본으로 가족들과 미식여행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배우게 되는 과정들이 재미있어요. 의도했던것은 아니지만, 최근에 읽은  '거의 완벽에 가까운 사람들'의 저자와 동일 인물인지 모르고 비슷한 시기에 같은 작가의 다른 시기에 출간한 책을 읽게 되었는데 최근 글이 더 냉소적이면서 더 유머러스해진것 같아요. 좋은쪽으로 발전한것 같습니다.

 

 

 

찰스 스펜스 지음, 윤신영 옮김 / 어크로스 / 2018년 4월

 

궁금증을 풀기에 조금 아쉬웠어요.

'왜 맛있을까?'를 생각하다가, '왜 읽을까?'를 생각못하고 가독성이 떨어지게 쓴것과

책 표지탓에 컬러풀한 책일거란 오해도 한것도 흥미를 떨어저게 하는데 한몫한것 같습니다.^^;;

 

 

로잘리 드 라 포레 지음 / 길벗 / 2018년 3월

 

올해부터 허브를 몇종류 키워보고 있으면서 또 다른 허브 정보를 얻기 위해 읽게 된 책인데, '허브 상식사전'이라 불리기엔 허브 종류가 너무 적어 사전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하는것 같아요. 허브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에 부족했던 책.

 

 

 

북유럽 책을 읽다보면 감기 비상약이나 더운 여름 쉬원한 아이스티로 엘더플라워차를 소개하는것을 보면서 어떤 맛인지 궁금했는데, 최근에 엘더플라워 차를 접하고 반가웠어요. 멀게 만 느껴졌던 또 하나의 맛을 알게 된 기쁨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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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8-07-20 11:5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제 아이 어릴때 부엉이랑 올빼미가 같은거냐고 물어보길래 귀 모양으로 구별한다고 설명해주었었는데, 이제 보니 그게 귀가 아니라 귀뿔 모양의 깃털이군요. 그런데 영어로 찾으면 둘다 owl 이라고 나와서 저도 의아했던 기억이 나는데 저 책에도 그런 얘기가 나오네요 ^^
역시 유익한 책 소개였습니다. 감사드려요~

보슬비 2018-07-22 09:01   좋아요 0 | URL
정말 비슷해서 헷갈렸던 동식물들이 사소한 차이로 구분이 된다는것을 이번에 쉽게 배운것 같아요.^^ hnine님이 도움이 되셨다니 저도 기쁩니다~~` ^0^

별이랑 2018-07-20 08: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노루 엉덩이에 흰 점박ㆍㆍ 노루궁뎅이버섯이랑 정말 닮은 꼴 이네요ㆍ
허브관련 글들은 정말 읽을때마다 ‘ 좀더! ‘ 를 외치게 되더라구요ㆍ 인터넷 검색 그 이상의 수준을 원하는데ᆢ

보슬비 2018-07-22 09:07   좋아요 1 | URL
ㅎㅎ 정말 그렇네요. 이제 진짜 노루궁뎅이벗서 때문에 진짜 잊지 못할것 같아요.
오래전에 읽어서 지금도 같은 마음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읽은 ‘허브관련‘책중에 ‘제카의 허브‘가 괜찮았던 기억이 났어요. 가격이 있는지라 별이랑님 허브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도서관에서 한번 찾아보세요~~^^

2018-07-20 13: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7-22 09: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료로 읽는 웹툰을 구이 종이책으로 사서볼까?했던 우려가, 점점 웹툰이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소장용이나 읽기 편함 그리고 팬심으로 이제는 단행본이 나오지 않으면 섭섭함.

 

 

 

 

5권으로 완결된 웹툰 - 처음엔 촌스럽게 느껴졌던 그림이 이제는 친근하게 느껴짐.

영화로도 제작된다고 한다는데 만화감성을 잘표현해주면 좋겠다.

 

 

 

 

 

너무 사랑스러운 웹툰이라 완결하지 말고 계속 연재되길 바라요~~

 

 

그림이 너무 너무 이뻐요 - 올 컬러라 더 좋구요.

 

 

애절한 시대 로맨스 - 빨리 다음권도 출간되길..

 

 

 

 

아직도 연재중인 웹툰 - 처음에는 신선하게 느껴졌는데, 점점 지나치게 자극적인 내용과 일진 미화 느낌이 들어서 그만 봐야하나 싶어요.

 

 

 

너무 짧게 끝나서 아쉬운 코믹 웹툰이예요.

티격태격 형제가 있다면 강추. 형제가 없어도 강추~ ^^

 

 

 

주변에서 흔히 준비할수 있는 재료로 쉽게 따라할수 있는 집밥 레시피와 소소한 일상들

 

 

 

이쁜 그림은 아니지만, 정감이 가는 따뜻한 만화

 

 

 

풋풋한 십대들의 사랑~ 귀여워.

 

 

 

3남1녀를 둔 사랑스러운 가족의 일상웹툰 - 소소한 행복이 느껴져서 좋아요.

 

 

 

 

계속 연재되고 있는 웹툰이지만, 개별 에피소드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상관없음.

때론 호러스럽고, 때론 웃긴 장르파괴 만화.

 

 

2권 완결이 아쉬운 웹툰

 

 

스페셜 에디션으로 재출간 - 음악이 좋아서 개인적으로 이건 책보다 웹툰으로 보는것이 더 좋았던 몇 안되는 웹툰.

 

 

연재중인 웹툰 - 탐식있는 악마의 각성이 필요함.

 

 

드라마 완결되면 만화도 함께 보고 싶어요.

 

 

 

그림이 너무 이쁜... 물론, 내용도 너무 이쁜

 

 

 

고양이 낸시의 저자가 연재하고 있는 '환생동물학교'

인간으로 환생준비중인 사랑스러운 동물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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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2018-07-19 09: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중에 기기괴괴 봤는데.. 재미있더라고요

보슬비 2018-07-19 23:05   좋아요 0 | URL
독특한 아이디어로 호러를 유머러스하게 표현한것이 기기괴괴의 매력인것 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하나님~^^
 

 

 

닐 게이먼 지음, 이수현 옮김 / 시공사(만화) / 2009년 2월

 

 

샌드맨 시리즈는 읽을때마다 두근 두근 거리게 해요.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를 내게 들려줄까?

 

3편의 '꿈의 땅'이라는 제목처럼 기존 1,2권에 비해 강렬한 한방은 없었지만, 꿈결처럼 편하게 읽어서 좋았어요.

 

 

꿈의 땅에서의 4가지의 꿈들~

언제나 느끼지만 샌드맨에서는 글씨체도 매력적인것 같아요.

 

 

'칼리오페'는 그리스 신화에서 아홉 뮤즈 중 한명으로 서사시를 관장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작가들의 뮤즈의 여신으로 이런 수모를 겪게 되는군요.... ㅠ.ㅠ;;

 

 

인간에게 사로잡힌 칼리오페의 등장은 무척 강렬하고 무시무시했지만, 그녀의 처지를 안다면 또한 불쌍하고 애통해집니다.

 

인간에게 사로잡힌 수모를 겪은 샌드맨은 이전의 그였더라면 하지 않을 행동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샌드맨과 칼리오페는 연인이었기도 했었네요.

좋은 일로 만났더라면 더 좋았을테지만... 어쨌든 샌드맨의 도움으로 드디어 인간에게 벗어나게 된 칼리오페

 

 

천마리의 고양이꿈은 고양이가 등장하는 만큼 무척 귀여운(?) 꿈을 이야기합니다.

 

 

인간에게 길들여졌던 순종고양이가 단지 혼혈이라는 이유로 아기가 인간에게 뺏셔 죽임을 당한 순간 자신의 아이를 위해 꿈의 여정을 떠난 이야기를 다른 고양이들에게 들려줍니다.

 

 

꿈의 땅에 들어선 고양이는...

 

 

꿈의 신을 만나게 되는데...

확실히 꿈의 신은 꿈을 꾸는 대상에 따라 모습이 변하는것 같아요.

나다 여왕을 만날때는 나다의 민족 모습으로, 고양이를 만날때는 고양이의 모습으로....

그후에도 샌드맨의 다른 모습들을 만나실수 있어요.

 

 

꿈의 신으로 부터 꿈의 비밀을 알게 된 고양이는 지금의 세상은 천명의 인간들이 같은 꿈을 꾸어서 만들어진 세상이라는것을 알게 됩니다. 예전의 세상으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서는 고양이들 역시 천마리가 같은 꿈을 꾸어야 한다고.... 같은 꿈을 꾸자고 설득합니다.

 

 

꿈을 꾸고 있는 귀여운 아기 고양이....

너는 어떤 꿈을 꾸고 있는거니?

 

 

'한 여름 밤의 꿐'이라는 제목을 듣는 순간 떠오른 사람이 있지요.

네. 바로 윌리엄 세익스피어가 등장합니다. 그는 이미 샌드맨과 모종의 계약을 맺었다는것을 전편에 지나치듯 등장했었어요. 그리고 이번편에 제대로 주인공이 되어봅니다.

 

 

그림속 상단 왼쪽에 있는 그림은 실제 영국의 유적지중 한곳이라는데, 웬델의 언덕에서 세익스피어는 샌드맨과의 약속으로 연극을 공연하게 됩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그들이 그의 관객입니다.

 

 

 

더 이상 인간 세계에 살지 않는 요정족을 인간들이 잊지 않고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샌드맨이 요정족에서 주는 선물인 공연.

 

이 한편의 에피소드만큼은 여름에 꼭 읽어야 제맛을 느낄수 있어요. ^^

 

 

'파사드'는 꿈의 이야기에서 꿈의 신이아닌 죽음의 신이 등장하는 에피소드예요.

 

 

왜 제목이 '파사드'일까? 파사드의 뜻을 찾아보면 건물의 출입구로 이용되는 정면 외벽 부분을 가리키는 말로 '정면'을 가리키는데, 건축에서 파사드의 궁극적인 목적은  '소통'을 의미를 뜻한다고 하니 마지막 엔딩에서 제목의 의미를 이해할수 있었어요.

 

 

샌드맨은 스토리뿐만 아니라 샌드맨 전체가 다 예술 같아요. 각권의 Biographes를 보는 재미도 있는데, 이번 Biographes는 앞의 목차와 연결되어 있었네요. 비교를 위해 다시 아래로 옮겼어요.

 

 

샌드맨 전체 시리즈를 보실 계획이 없지만, 그중 몇권 골라 읽고 싶다면 '3권-꿈의 땅'은 샌드맨의 부드러운면을 발견할수 있는 단행본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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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게이먼 지음, 이수현 옮김 / 시공사(만화) / 2009년 1월

 

샌드맨 시리즈를 처음 읽었을때는 한권에 여러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고, 크게 연관성이 없어 보임으로 굳이 시리즈 순서대로 읽을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하지만 다시 이 시리즈를 완독하고 나니 시리즈 전체를 읽을 계획이 없다면 14권(샌드맨 10권과 외전 4권)중에 골라서 읽어도 상관없겠지만-대부분 단독 이야기를 구성되었으니- 전체 시리즈를 읽을 계획이라면 아무래도 순서대로 읽기를 권하고 싶네요.

 

전혀 연관성이 없어보이는 인물과 사건들이 후반으로 갈수록 그냥 등장하는 인물이 없었고, 그냥 뱉은 말이 없다는것을 알게 되었거든요. 그러니깐 단독으로 읽어도 재미있지만 이야기 연관성의 또 다른 숨어있는 의미를 파악한다면 순서대로 전체를 읽는것이 훨씬 재미있어요.^^

 

 

 

매력적인 표지 디자인 - 개인적으로 30주년 뉴버전보다는 지금 표지가 더 고급스러워 좋아요.

 

 

샌드맨은 이야기와 그림스타일뿐만이나라 글자체도 엄청 신경을 써서 인상적이었어요.

 

 

매권마다 유명인이 서문을 작성해주는데, 2권은 제가 좋아하는 '피의 책'의 저자 '클리브 바커'랍니다. 최대한 원서에서 주는 글씨체와 맞춰 작성된것으로 보이는 서문은 다른 서문들도 마찬가지로 책의 기본적인 줄거리들이 소개된 경우가 많아요. 스토리가 노출되지 않고 새로운 상태로 접근하고 싶으신분은 서문을 처음에 읽지 말고 책을 다 읽은후에 읽으시길 추천해요. 하지만 그래픽 노블 스타일이 익숙하지 않아서 스토리를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싶으신분은 서문을 먼저 읽으시면 내용파악에 조금 도움이 되실겁니다.

 

 

프롤로그의 표지 - 그 동안 책표지에 '샌드맨'을 노출하지 않는것이 특징이었다면 프롤로그여서인지 기묘한 샌드맨의 모습을 만나실수 있어요. 딱 닐게이먼스러운 샌드맨 모습이예요.^^

 

1권에서 샌드맨이 지옥으로 가는 길에 잠깐 등장했던 '나다'라는 여인이 등장합니다.

 

 

자신을 흔들었던 남자가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다는 것을 안 여왕 '나다'는 샌드맨으로 부터 도망칩니다. 왜 그녀는 그렇게 샌드맨으로부터 도망치려 했을까요? 그건 그녀가 현명했기 때문이예요. 자신의 욕망을 이루는 순간 세상은 혼란에 빠질거라는 것을 깨달은 그녀는 세상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희생하게 됩니다.

 

 

자신을 거절하면 영원한 고통의 저주를 내릴거라는 샌드맨에게 자신은 끝까지 거절을 할것임으로 다시 한번 묻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저버리고 샌드맨은 기어코 그녀에게 다시 한번 자신의 여왕이 되길 간청합니다. 그리고 거절을 당함으로써 나다는 지옥에서 영원한 고통을 겪는 저주를 받게 되어요.

 

2권 전체의 이야기를 본다면 프롤로그는 무척 뜬금없게 느껴지지만, 나다의 이야기는 이번 이야기에서가 아닌 다른 이야기에서 다시 만나게 됩니다.

 

 

인형의 집 - 1

 

 

'로즈'라고 불리는 소녀가 꿈을 꿉니다. 그런데 그 꿈이 조금 이상해요.

 

마치 꿈이 현실처럼 느껴지고, 꿈속의 인물들이 자신을 인식하고 있다는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꿈 세계속의 존재들 중에 4가지 존재가 사라졌다는것을 발견합니다.

 

 

아~ 로즈라는 소녀는 바로 1권에서 만났던, 샌드맨이 잡혀있는 동안 평생을 잠만 잤던 '유니티'의 손녀였네요. 꿈속에서 아이를 낳았다고 생각했던 유니티는 꿈에서 깨어나서야 자신에게 딸이 있다는것을 알게 되어 그동안 계속 딸의 행방을 찾고 있었던거죠.

 

어쩜 '로즈'가 꿈속의 존재를 인식할수 있었던것도 할머니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로즈가 부자인 할머니를 만나게 되면서 이혼후 아버지와 살았던 남동생이 아버지의 죽음으로 행방불명 되었다는것을 알고, 남동생을 찾아 나서는 과정을 다루고 있어요. 그 와중에 전혀 연관없는 이야기들이 펼쳐지지만, 그 이야기들은 언젠가 한점에서 교차가 될것입니다.

 

 

아무리봐도 책 표지는 몽황적이고 멋져요.

 

 

샌드맨의 꿈속의 사라진 4명의 존재중 2명이 한 소년의 꿈속에 살고 있다는것을 알게 된 샌드맨.

 

 

괴로운 현실에서 꿈속으로 도피한 소년을 이용하려했던 꿈의 존재들은 결국 샌드맨에게 잡혀서 벌을 받게 됩니다. 그 와중에 소년의 꿈과 연결되었던, '할'이라는 여성은 꿈속에서 아이를 품고 있었는데, 그 아이는 샌드맨의 영역과 연결이 되어있는듯.

 

결국 그녀와 아이의 이야기는 그후에 또 다른 이야기를 만나게 되요.^^

이런식으로 등장인물들이 그후의 이야기들과 연결될거라는것은 닐게이먼이 진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것을 깨닫게 되요. 샌드맨 시리즈가 약 10년간 계속 되었다는 것을 안다면, 이미 닐 게이먼은 끝은 정해놓고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했다는데, 완전 천재같아요.

 

 

인형의 집 파트 중에 또 다른 이야기 - Men of Good Fortune

 

종종 인간중에 다른 사람들보다 오래 사는 인간이 존재하는데, 어떻게 그런 존재가 탄생하게 되었는지 알게 되는 에피소드랄까요.

 

 

죽고 싶지 않다는 남자에게 100년후에 만나자는 샌드맨

 

 

100년후에 샌드맨과 다시 만나는데....

악마처럼 인간의 영혼을 얻기 위한 거래가 아닌, 그저 인간의 삶에 흥미를 느꼈을뿐이라는 샌드맨. 물론 그 뒤에는 그의 누나인 죽음의 부채질도 있었지만...^^;;

 

 

또 다른 100년 - 이제 로버트 개들링의 자신의 불멸의 삶을 이용할줄 알게 됩니다.

 

 

그 와중에 샌드맨의 흥미를 끄는 또 다른 인물이 있었으니....

그는 '윌리엄 세익스피어' - 샌드맨과 '세익스피어' 완전 환상의 궁합같지 않나요?

그와의 이야기는 또 다른 이야기에서...

 

 

100년후 거렁뱅이가 된 개들링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더 살고 싶다고 말합니다. 혹시 이 게임은 그가 이제 제발 날 죽여줘~~해야 끝나는것이 아닐까?라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어요.

 

 

또 다시 100년후...

 

 

젊음을 유지하는 개들링을 수상하게 여겨 뒤를 쫒던 제 3의 인물.

그녀 역시 그냥 스쳐가는 인물이 아닙니다. 다른 이야기에서 그녀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샌드맨은 노예매매를 하는 개들링에게 진심의 충고를 합니다.

 

 

그후의 100년 - 이제 100년마다 샌드맨을 만나면서 동지애를 느낀 개들링은, 자신에게 불멸을 준 샌드맨에게 친구가 필요해서 나에게 불멸을 주었냐는 물음에 샌드맨은 불같이 화를 냅니다. 개들링 역시 불멸의 삶속에서 점점 고독함을 느끼기 시작했기에 샌드맨을 기다렸는지 모르겠네요. 만약 그에게 그저 불멸의 삶만 주고 100년마다 만나자는 약속을 하지 않았더라면 그의 삶도 달라졌을것 같아요.

 

 

그리고 100년후 샌드맨이 오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갇던 개들링은...

 

 

이제 정말 둘이 친구가 되어있었네요. 어쩜 이런 결과를 샌드맨의 누나인 죽음은 바랐던것이 아닐런지... 아마도 샌드맨이 인간에게 잡혀 지냈던 동안에 진짜 고독을 깨닫게 되었는지도 모르죠. 평소 불멸을 받은 인간의 최후를 생각한다면 정말 게들링은 행운아였네요.

 

 

다시 인형의 집으로 돌아와서...

연쇄 살인범들이 자신들의 살인을 과시하려 한 장소에 모이게 됩니다.

 

 

수집가들이라고 불리는 살인마들....

 

 

사라진 꿈의 존재 4명중에 한명인 '코린트인'

그는 꿈속에서 악몽을 담당하던 존재였는데, 샌드맨의 영역에 벗어나 환상이 아닌 실제 살인을 통해 악몽을 실현하고 싶은 욕망을 얻게 되었던거죠.

 

모든것이 별개처럼 느껴지지만 로즈가 자신의 동생을 찾기 위해 가졌던 여정속에 사라진 4명의 꿈의 존재와 엮여있음을 그녀는 모르지만, 독자들은 알게 됩니다. 로즈가 찾고자했던 동생은 꿈의 존재에게 사라잡혀있었고 결국 코린트인에게 붙잡혀 살해당할뻔했었거든요.

 

 

이 모든 혼라의 중심에는 로즈가 있습니다.

자신과 함께 살던 이웃들은 그냘 꿈을 꾸게 되는데...

 

 

완벽해보였던 켄과 바비의 일상은 이번 일로 완벽과 거리가 멀게 되고....

역시나 그냥 멋진 꿈을 꾸고 있을거라 여겼던 '바비' 는 또 다른 샌드맨의 주인공이 되어요.

 

2권만에도 그후의 이야기와 연결된 인물들이 참 많이 등장했었군요.

 

 

또 다른 꿈...

 

 

또 다른 꿈들이 로즈의 꿈의 세계와 연결되며...

 

 

전 세계인의 꿈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소용돌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꿈결속에 소용돌이가 발생되는데, 그 소용돌이의 중심을 그대로 놔두면 꿈이 하나가 되어 자멸하지만 그 과정에 꿈결이 회복할수 없는 손상을 받게 됨으로 그 일이 일어나니 않도록 소용돌이 된 인간을 샌드맨이 죽일수 밖에 없게 됩니다.

 

 

자신이 죽을거리 믿었던 로즈.

하지만 진짜 소용돌이는 로즈의 할머니였던 '유니티'였습니다.

그리고 유니티의 죽음으로 로즈는 살게 됩니다.

 

 

세상으로 돌아온 로즈.

아... 로즈는 1편에서 유니티와의 관계만 엮인것이 아니라 1편의 또 다른 인물이었던 24시간의 살인속 피해자였던 주디와도 연결된 인물이었네요. 이런 사건들을 다시 만나면 괜히 1편의 이야기를 다시 들춰보게 되요. 앞으로 읽을 이야기 역시 2편의 이야기를 들춰보게 되고요.^^

 

 

이번의 사건 뒤에는 샌드맨의 가족인 '욕망'과 연관된 일임이 밝혀집니다.

 

로즈의 할아버지는 바로 욕망(Desire)으로 모든것이 그의 계획이었어요. 솔직히 처음 1권에서 평생을 잠만 잤던 유니티가 임신을 했다는것을 알았을때, 무척 불쾌하고 불편했는데 그 존재가 인간이 아닌 다른 존재였다는것을 알고 약간 안도가 되었어요. 그래도 언제나 욕망을 불쾌한 존재가 맞긴합니다.

 

만약 샌드맨이 로즈를 죽였다면, 영원족의 가족을 죽이게 된 결과를 만들게 됩니다. 그때까지만해도 그저 욕망의 권태로운 장난으로 받아들였지만, 나중에 또 다른 샌드맨의 이야기를 접하게 되면 얼마나 아슬아슬한 파멸을 비껴나갔는지 알게 됩니다. 하지만 그 파멸 역시 완전히 사라진것이 아닌 잠시 뒤로 미루어진것뿐......

 

처음 샌드맨 1편을 읽을때는 무척 흥분했었기 때문에, 그에 비해 2편은 조금 아쉽다 느꼈었어요. 하지만 이번에 재독후 전체 시리즈를 완독하면 2편이 완전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전혀 연관없던 이야기들이 연관되어있고, 그 이야기는 2편에서만 끝나는것이 아니라 전체 이야기와 연결되어 있다는것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인것 같아요.

 

그래서 샌드맨은 한 두권 따로 읽지 마시고, 전체 스토리를 순서대로 읽기를 권해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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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게이먼 외 지음, 이수현 옮김 / 시공사(만화) / 2009년 1월

 

 

완결이 되면 읽어야지 했던 닐 게이먼의 샌드맨.

 

처음 읽을때 너무 좋아서 아껴가며 읽고 싶은 마음에 읽다 접은 것이 4년 6개월전쯤 되었네요.

우연인지는 몰라도, 이제 정말 샌드맨을 완결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다시 읽기 시작하면서, 처음 책 출간 연도를 보니 1988년으로 올해가 30주년이 되는 해라는것을 알게 되었요. 그래서 표지 바꿔서 30주년 기념으로 재출간 예정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제가 가지고 있는 책 표지가 더 마음에 들어서 살짝 마음이 놓입니다.^^

 

4년전에 읽을때도 좋았지만, 지금이 더 좋았어요. 아마도 4년동안 마블을 통해 그래픽 노블 스타일에 익숙해진 탓도 있고, 두번째 읽으니 처음에 지나쳤던 부분들, 떡밥같은 부분들이 보이기 시작한 탓도 있었던것 같아요.

 

 

샌드맨 1편을 읽으면서 이 책이 올해 출간되었다고 해도 전혀 촌스럽게 느껴지지 않았는데, 지금 이 그림이 1988년인것을 생각한다면 30년전의 만화가 30년후에 읽어도 전혀 촌스럽지 않다는 것이 대단하게 느껴졌어요. 오히려 그 당시 읽었다면 너무 파격적이라 받아들이기 힘들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떤 책들은 왜 지금 읽었을까? 후회되는 책이 있다면 이 책은 지금 읽어서 다행인것 같아요.

 

1권 단행본에는 8개의 에피소드로 나눠져있어요. 한 에피소드마다 첫 페이지를 장식하는 표지가 무척 인상적인데, 특히나 표지에 주인공 '샌드맨'을 사용하지 않은것은 그 당시는 무척 파격적인 표지 디자인이라더군요. 지금은 그런점이 세련되게 느껴집니다.

 

 

왼편 하단의 음침하고 못난 그래서 악당스러운 존재가 이 책의 주인공 '샌드맨'입니다.^^;;

 

'샌드맨'은 작가가 '닐 게이먼'이라니깐, 당연 그림도 '닐 게이먼'이 그린줄 알았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이 작가 천재 인가?했는데... 그때는 제가 그래픽 노블 시스템을 잘 몰라서 한 착각이었구요, 스토리 작가와 그림 작가가 동일일수도 있지만, 때로는 그림을 못 그리는 작가가 스토리만 제공하고 그림은 다른 사람이 그리기도 합니다. '마블'과 'DC' 히어로 코믹스가 대표적인데, '샌드맨'은 DC 출판사와 연관이 있다보니 그 시스템을 따라한것 같아요. 그래서 닐게이먼이 스토리 구상을 하고 나머지 그림, 글자, 도안, 채색등은 각각 전문가에게 맡겨 완성된 작품입니다. 그래서 샌드맨 전 14권을 보면 그림작가에 따라서 그림 스타일이 다른것도 이 시리즈의 매력인것 같습니다.

 

영원족의 일원인 '죽음'의 신을 붙잡으려했던 인간들에게 '꿈'의 신인 샌드맨이 인간들에게 붙잡히는 순간, 인간 세계에도 혼란이 일어납니다. 잠을 못 드는 사람과 잠에서 께어나지 못하는 사람들... 현실과 꿈의 경계가 무너진 불행한 자들이 속출합니다.

 

* 아래의 내용에는 스포성이 될수 있는 내용이 있습니다.

 

 

 

감금된것이 힘들지만 샌드맨은 끈질기게 기다립니다.

그들에게는 없고, 샌드맨에게 있는 '영원이라는 시간'

그리고 '찰나'의 순간만이 필요할뿐...

 

 

그래픽 노블은 일반 만화보다 글도 많고, 그림도 많아서 자칫 산만헤 보일수 있지만, 그래서 더 익숙해지면 재미있어요. 닐 게이먼이 스티븐 킹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보니, 샌드맨을 지키던 간수 중에 한명이 'It'이 스티븐 킹의 책이라는 것을 알수 있었어요. 작가의 이름이 살짝 가려졌지만 (S)라는 철자가 보이는 것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당연 스티븐킹의 책을 읽는 간수보다 쓰레기 뉴스를 읽는 간수가 깜빡 잠이 들었고, 그 순간을 놓치지 않은 샌드맨은 잠든 간수의 꿈속에서 한줌의 모래를 얻어 탈출합니다.

 

'샌드맨'이라는 이름처럼 그에게 모래는 꿈을 창조할수 있는 도구랍니다.

 

 

 

자신을 가둔 오컬트의 우두머리(실제 가둔 자는 죽고 그뒤 그의 자식이 자리를 이어 받았지만)에게 '영원한 각성'이라는 복수를 내립니다.

 

 

숨이 붙어 있는 동안 영원히 악몽 속에서 살아간다는것.

 

현실의 시간과 꿈의 시간에 엄청난 시간차를 생각한다면, 그래서 그가 곧 죽을 운명이었지만 단 하루, 인간의 삶이라도 꿈속은 영겁의 삶이 될수 있다는것을 안다면, 엄청난 복수를 당한 셈이지요.

 

 

국내에 출간된 '샌드맨 1'은 8편의 에피소드가 담겨진 단행본으로 그래서 미국에서 출간했을때의 표지도 함께 소개되어 좋아요.(요즘 국내에서도 소개되고 있는 '이슈'처럼 한편의 에피소드만으로 얇게 1편씩 출간한후 나중에 몇편씩 묶어서 단행본으로 다시 출간합니다.)

 

샌드맨의 지배하에 있는 꿈의 영역에 살고 있는 '카인'과 '아벨'은 나중에도 중요한 조연들이예요.

 

 

샌드맨이 인간 세계에 잡혀있는 동안 꿈의 세계도 무너지고 있었어요. 다시 그의 힘을 찾기 위해서는 잃어버린 '투구'와 '주머니' 그리고 '루비'를 찾아야하는데, 어디부터 시작해야할지 막막했던 샌드맨은 운명의 여신을 소환합니다.

 

 

운명의 여신에게 질문을 하지만, 정작 원하는 답을 주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오히려 더 힘들어지는것 같은 느낌. '샌드맨'은 아무래도 주인공이 '영원족'인 꿈이기 때문에, 여러 신화속 캐릭터들이 등장해요. 이왕이면 서양 신화를 많이 알수록 더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암튼, 운명의 여신의 도움(?)으로 주머니의 행방이 어디있는지 알게 된 샌드맨은 자신의 꿈의 원천인 모래 주머니를 찾으러 갑니다.

 

 

인간이 신의 영역에 있는 물건을 손을 대는 순간 어쩔수 없이 공포와 혼란을 겪게 되는것 같아요.

 

 

어쩜 당시 시대를 생각한다면 마약과 같은 약물 중독의 위험성을 대신 보여준것이 아니었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약물(샌드맨의 모래주머니)에 의존해 현실도피한 그녀였지만...

 

 

자신을 도와준 댓가로 그녀에게 행복한 꿈(그는 죽음이 아님으로)으로 마지막 선물을 줍니다.

 

 

그리고 그의 악몽을 가져가는 친절도....

까칠해보였던 샌드맨이 이럴때는 좀 인간적으로 느껴졌던 순간이었어요.

 

 

샌드맨의 상징이며 자신의 갑옷인 투구는 지옥의 악마가 가지고 있다는것을 안 샌드맨

 

 

아직 자신의 힘을 다 찾지 못한 상황에서 지옥을 방문해서 자신의 물건을 찾는 다는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지옥에서 희망을 걸어봅니다.

 

 

오홍...

맞아요. 루시퍼라 불리는 악마는 예전에 천사였다죠.

그래서인지 진짜 묘한 아름다움이 느껴져요. ^^

 

 

악마는 쉽게 원하는것을 내놓지 않습니다.

당연 간교한 꾀를 내어 샌드맨과 대결하려합니다.

 

 

ㅋㅋ 결국 제목처럼 지옥에서 희망을 바랐던 샌드맨이 정말 '희망' 덕분에 자신의 투구를 되찾게 됩니다.

 

 

자신의 손아귀에서 너무 쉽게 빠져나간 샌드맨을 바라보며 루시퍼는 샌드맨에게 복수할 날을 계획하게 됩니다. 어마무시한...... 계획을..

 

 

그리고 마지막으로 되찾아야할 '루비'

 

지옥에서 투구를 가져온것보다 쉬울거라 생각했던 '루비'

 

 

처음 샌드맨을 읽었을때는 전혀 이해하지 못한 파트였는데, 4년후에야 '샌드맨'이 DC 코믹스와 관련이 있다는것을 알았고, DC 코믹스에서 저스티스(JSA) 멤버인 마션맨을 안 상황에서 본 지금은 충분히 재미있었던 순간이었어요.

 

 

당연 자신에게 돌아올거란 믿었던 '루비'는....

어느 미친 인간의 장난으로 더 이상 샌드맨에 속하길 거부하며 샌드맨에게 큰 타격을 주게 됩니다.

 

 

지옥보다 더 무시무시했던 '24시간'

 

8편의 에피소드 중에 가장 하드고어여서 이런 스타일을 싫어하는 분들은 무척 불편할수도 있어요. 저는 어느 정도 하드고어에 적응했는데도, 에공~하면서 봤는데, 30년전에 이 책을 읽었더라면 엄청 충격받았을듯합니다.^^

 

 

샌드맨에게서 수정목걸이를 빼앗아 광란의 24시간을 보낸 D

광란의 24시간은 자체심의로 걸렀습니다. -.-;;

 

 

 

샌드맨의 힘의 정수를 모두 담고 있던 루비를 빼앗은 D는 결국 그 루비를 없애면 샌드맨도 없앨수 있을거라 믿어서 루비를 깨버립니다.

 

 

하지만 그 행동으로 루비에 갇혀있던 샌드맨의 힘이 샌드맨 자신에게 돌아와서 샌드맨은 힘을 찾게 됩니다. 자신에게 대항했고, 자신의 루비로 엄청난 짓을 벌이 D에게 벌을 줄주 알았는데, 오히려 D 덕분에 자신의 힘을 찾았기 때문에, D를 벌하지 않는 샌드맨을 보면 진짜 평범한 생각을 가진 자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D를 아캄정신병원(DC 코믹스의 배트맨 시리즈에 등장하는 악당들을 수용하는 정신병원으로, 조나단 크레인은 배트맨에서 환각가스를 이용 공포를 조장한 범죄를 일으키는 인물)에 다시 수용되고, 이날 하루 만큼은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편안한 잠을 잘수 있게 됩니다. 그것이 샌드맨이 인간들에게 주는 선물~

 

 

'그녀의 날개소리'는 샌드맨 외전격으로 샌드맨(Dream)의 누나인 죽음(Death)가 등장합니다.

 

 

잃어버린 자신의 힘을 찾은 샌드맨은 목적을 잃어버리고 방황을 하는데, 그런 샌드맨이 걱정된 죽음이 찾아와 샌드맨을 위로합니다. 한 눈에 봐도 둘이 남매인줄 알겠어요.^^

 

 

죽음이 있는 자리에는 언제나 그녀의 날개짓 소리를 듣게 됩니다. 죽음은 부자이거나, 가난하거나, 늙었거나, 젊거나, 나쁘거나, 착하거나 차별을 두지 않고 언젠가 만나게 됩니다.

 

그동안 '죽음'하면 굉장히 어두운 느낌이었는데, 샌드맨의 누나인 그녀를 보면 죽음이 두렵지 않게 느껴져요. 어쩜 샌드맨과 죽음 둘만 놓고 보면 샌드맨이 더 저승사자 같은 느낌이랄까...^^

 

그래서 주인공 샌드맨보다 짧게 등장하면서도 더 강렬한 존재감을 주었던것 같습니다.

 

당연 1편만 보면 그녀가 죽음이더라도 또 만나길 바라게 됩니다. 그리고 샌드맨 시리즈를 다 읽은 저로써는 그녀를 또 만나게 될 거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ㅎㅎ

 

 

처음 샌드맨을 만났을때의 분위기와 확연하게 달라보입니다.

 

 

다시 읽어도 너무 재미있고, 다시 읽어서 더 재미있는 '샌드맨'이었어요.

또 몇년후에 다시 샌드맨을 만나도 그때도 지금보다 더 재미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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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18-07-13 08: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래픽노블은 왠지 머리 아파서 읽어본 적 없어요. 보슬비님 글이 재미있어서 관심이 생깁니다^^.

보슬비 2018-07-16 20:15   좋아요 0 | URL
익숙해졌다고 생각하다가도, 전도 머리 아플때가 많아요. ㅎㅎ 그런데 은근 그래픽노블만의 매력이 있어서 자꾸 찾게 되는것 같아요. 이 시리즈 14권이 완결이라 한권씩 페이퍼 올려야지...생각하고 있었는데, 자꾸 밀리네요.~~^^

2018-07-13 14: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7-16 20:15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