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약중강약 - 본격의약협업토크
황세진 글, 정혜진 글.그림 / 알마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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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에 초청된 적이 있다.
대기실에서 내 차례를 기다리는데, 한 여자분이 들어와 내게 인사를 한다.
그땐 내가 방송으로 잘나가던 때라 팬이겠거니 생각하며 사인용 네임펜을 꺼내려는데,
그의 자기소개에 하던 행동을 멈췄다.
“제닥 정혜진이라고 해요.”
처음에 난 ‘제닥’을 ‘제다이’로 들었다. 제다이? 스타워즈에 나오는 그 제다이?


알고보니 제닥은 ‘제너럴 닥터’의 약자였다.
제너럴 닥터는 환자 1인당 3분진료로 대표되는 비인간적 진료에 염증을 느낀 의사 두 명이
“그래도 환자 1명당 30분씩은 하자” “꼭 아프지 않아도 누구나 건강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만든 병원이었다.
하지만 현재의 낮은 의료수가로는 병원운영이 힘들 테니,
밥도 파는 카페를 같이 운영함으로써 적자를 최소화하자는 게 그들의 계획이었다.

땅값이 오르면 상인들이 임대료를 못내서 다른 곳으로 옮기는 현상을 젠트리피케이션이라고 한다.
돈을 못버는 제너럴닥터는 당연히 그 현상의 희생자가 됐다.
처음 홍대앞에 있던 그 병원은 두 번의 이사를 거쳐 지금 연남동에 있다.
하지만 네이버 사옥 안에 제닥 2호점이 들어선 걸로 보아,
만든 이의 취지에 공감하는 사람이 더 있는 것 같다.
그 병원의 성공여부는 알 수 없지만, 그런 의사가 있다는 것 자체가 반가운 일이다.


이건 내가 정혜진 선생과 헤어지고 난 뒤 알게 된 일이고,
그 당시엔 자신이 제닥이라는 그녀의 말에 “그, 그렇군요”라며 넘어가고 말았다.
지금 생각하면 후회가 된다.
그렇게 자랑스러운 의사후배에게 ‘대단한 일을 하는구나’ 같은 격려의 말 한마디 못했던 게 말이다.

하지만 살다보면 언젠가 만나게 되는 게 우리네 인생,
그 뒤 정혜진 선생을 직접 만난 적은 없지만,
출판사에서 그가 쓴 책에 추천사를 부탁해 온 것이다.
약에 대해 우리가 알아야 할 상식들을 의사인 정혜진과 약사 황세진이 유쾌한 대화로 풀어낸 이 책이었다.
이런 책이 꼭 있었으면 했는데 잘됐다 싶었기에,
난 흔쾌히 추천사를 썼다.
[약을 왜 식후 30분에 먹어야 할까? 먹고 남은 감기약을 감기에 걸린 다른 이에게 주는 건 괜찮을까? 해외에 약을 가지고 가도 될까? 아무리 몸에 좋은 약이라 해도 모르고 먹으면 효과가 없어진다. 범상치 않은 의사와 범상치 않은 약사가 약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대화로 풀어낸 이 책이야말로 요즘 같은 약 홍수시대에 꼭 필요한 건강지침서이다.]
출판사에서 보내준 완성본을 보다가 내가 쓴 추천사를 다시 읽었다.
우리나라에 몇 없는 독특한 의사에게 너무 판에 박은 추천사를 쓴 게 아닌가 싶어 미안한 마음이 들었고,
이왕 미안한 김에 몇 년 전 강연장에서 미처 알아보지 못한 것까지 미안해졌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빔으로써 미안함을 해소하고자 한다.
정혜진 선생의 뜻이 척박한 우리나라 의료계를 변화시킬 수 있기를,
그리고 이 책이 많이 팔려 더 이상 병원을 옮겨다니지 않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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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종 2017-05-05 0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은 넓고 따뜻한 사람들은 아직도 많네요. 제닥의 취지에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야심한 밤, ‘제다이‘에 큭 웃었습니다. 보약이 될 것 같은 책 한 권을 비타민C 같이 상큼한 리뷰로 소개받은 기분입니다.^^

마태우스 2017-05-05 11:31   좋아요 0 | URL
그죠 자본의 논리에 찌든 저라면 절대 못할 일을 묵묵히 실천하는 분을 보면 괜히 미안해집니다. 나비종님의 댓글이 저를 또 훈훈하게 하네요 감사드려요!

붕붕툐툐 2017-05-05 12: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정혜진님이 같은 이름의 팟케스트를 하실 때 즐겨 들었었는데, 책으로 출간하셨네요!!
들으면서 늘 그 병원 가고 싶다 생각했어요. 경기남부에 사는 저로선 너무 먼 곳이라...ㅠㅠ
마태우스님의 바람대로, 꼭 이런 병원이 더 많아지길, 그리고 그 1호인 정혜진님의 병원이 흥하길 저도 함께 빌어봅니다~^^

시크릿홍퀸 2017-05-25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훌륭한분의 책은 반드시 사야한다고봅니다!!!^^

2017-05-30 20:28   좋아요 0 |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 다섯권을 말아먹고 은둔하던 시절, 한 남자가 연락을 했다.
W라는 거대출판사에 다니던 그는 내 책이 늘 망하는 이유를 기획력의 부재에서 찾았다.
“제가 보기엔 가능성이 있어요. 저랑 멋진 책 한번 만들어 봅시다.”
W라니, 영세출판사만 기웃거리던 내게 W는 꿈같은 곳이었다.
하지만 당시 난 좌절감이 너무 깊어, 새로운 글을 쓸 수 없었다.
난 번번이 약속을 어겼고, 화가 난 그는 내게 더 이상 연락하지 않았다.


그로부터 8년이 지난 뒤, 갑자기 그가 연락을 해왔다.
그땐 내가 ‘베란다쇼’란 프로에 나오면서 인지도를 올릴 때인데,
그가 내게 연락한 게 그 인지도 때문인지, 아니면 <기생충열전>이라는
처음으로 팔리는 책을 썼기 때문인지는 물어보지 못했다.
그는 W출판사를 나와서 독립한 상태였는데, 자리에 앉자마자 대뜸 이렇게 말했다.
“글쓰기 책을 한번 내봅시다. 제가 보기엔 가능성이 있어요.”
나 같은 사람이 무슨 글쓰기 책이냐 싶었지만,
과거의 기억 때문인지 그의 앞에 앉았을 때 난 그저 미안한 마음뿐이었고,
시키는대로 해서 그때 진 빚을 갚고자 했다.
게다가 그는 안본 사이 나같은 사람을 다루는 법을 터득한 듯했다.
시간이 없다고 징징거리면서도 난 매주 일정 분량의 원고를 보냈는데,
그러면서 늘 회의에 잠겼다.
“이런 게 과연 책으로 읽힐 가치가 있을까?”
막상 만들어진 교정본을 보자마자 내 생각이 잘못됐음을 알았다.
책은 의외로 재미있었다.
저자인 내가 재미있다고 느꼈다면, 그건 내가 자뻑을 많이 하거나 편집을 잘한 덕분이다.
늘 내게 가혹한 내가 자뻑일 리는 없으니 답은 당근 후자일 터,
그는 내가 보낸 원고를 완전히 재배열했고, 많은 수정을 거쳐
내 글을 읽힐 만한 글로 재탄생시켰다.
그리하여 <서민적 글쓰기>는 수많은 글쓰기 책들 중 그래도 괜찮게 팔린 책이 됐다.
이게 다 좋은 사장 겸 편집자를 만난 덕분이다.


 

 

 

 

 

 

 

 

출간계약서에 하도 사인을 많이 한 탓에 쓸 책이 잔뜩 밀려있는 와중인데,
그가 다시금 연락을 했다.
“내년이 대선인데, 정치 관련 책을 쓰면 어떨까요. 제가 보기엔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요.”
대통령 까는 글 말고는 정치글을 써본 적이 없지만,
과거와 달리 이젠 그가 말하면 믿게 된다.
다른 스케쥴 때문에 글작업은 계속 미뤄졌지만,
그때 말한 것처럼 그는 나를 다루는 법을 잘 알고 있었기에,
예정된 날짜보다 겨우 석달 늦은 3월 초, 마지막 원고를 보낼 수 있었다.
이전에 같이 작업한 적이 있기에 마음은 편했다.
“내가 쓰면, 그가 멋진 글로 바꿔주겠지.”
교정본을 읽으면서 난 그 기대가 또 들어맞는 걸 확인했다.

그 동안 정치적 상황은 급변했다.
평상시 같으면 12월이 대선이니 4월에 나와도 별 상관이 없지만,
대선이 5월 9일에 치러지게 된 것이다.
모든 게 다 때가 있는지라
대선이 끝나고 나면 정치관련 책이 잘 안읽힐 것은 불보듯 뻔하다.
탄핵이 된 건 너무도 당연한 일이지만,
4월 24일에 나온 책이 불과 18일 동안 얼마나 팔릴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나보다 훨씬 이 책에 정성을 기울여온 그분은
내가 싫어하는 걸 잘 알면서도 이런 부탁을 한다.
“선생님 블로그에 책 홍보 좀 해주면 안될까요?”
그게 내가 지금 여기다 이 글을 쓰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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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북 2017-04-26 13: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제목에 (광고)라고 대문짝만하게 달아놓으셨군요 ㅎ 멀리서 봐도 알겟더라고요 ㅋㅋ‘서민적정치‘ 눈도장 찍고갑니다 ^~^

마태우스 2017-04-26 19:38   좋아요 0 | URL
네 제가 이런 글 쓰는 걸 워낙 부끄러워하다보니 ㅠㅠ 광고해서 죄송합니다 ㅠ

다락방 2017-04-26 13: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글의 목적에 부합하도록 제가 막 땡투를 하고 구매했다는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

2017-04-26 19:38   좋아요 0 | URL
비밀 댓글입니다.

꿀꿀이 2017-04-26 14: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기생충 열전 샀는데 이것도 사야겠군요.
내 지갑은 누가 충천해주나요..

정답: 남편

고오맙다.

2017-04-26 19:39   좋아요 0 | URL
비밀 댓글입니다.

꿀꿀이 2017-04-26 19:45   좋아요 0 | URL
그럴 줄 알고 주소 안 남기려고요.ㅎㅎ
더 큰 부탁드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전에 있었던 사태(?)에 충격을 받고 엄마가 배우는 페미니즘 관련 책을 쓰고 있습니다.응원해주세요.ㅎ

2017-04-26 14:28   좋아요 0 |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4-26 19:41   좋아요 0 | URL
비밀 댓글입니다.

로자 2017-04-26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솔직하게 B급 정치랑 서민적 정치 중 어떤 책이 더 재밌어요? ㅎㅎㅎ

2017-04-26 19:36   좋아요 0 |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4-27 00:07   좋아요 0 | URL
비밀 댓글입니다.

레와 2017-04-26 1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와오와!! 출간 소식 반갑습니다! ^^

2017-04-26 19:42   좋아요 0 |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4-26 21:28   좋아요 0 | URL
비밀 댓글입니다.

붕붕툐툐 2017-04-26 1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왕! 이렇게 광고를 하시니, 잘 될 거 같은데요!!^^ 그리고 선거는 또 오니까 너무 조급하게 생각 안하셔도 될듯요~^^

2017-04-26 19:44   좋아요 0 | URL
비밀 댓글입니다.

cyrus 2017-04-26 1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말아먹은 책 다섯 권 중 세 권을 샀으니, 이번에 나온 신작도 꼭 사겠습니다. ^^

2017-04-26 19:44   좋아요 0 |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4-26 19:50   좋아요 0 | URL
비밀 댓글입니다.

moonnight 2017-04-26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축하합니다. 저도 읽어보겠습니다. 까칠남녀도 잘 보고 있습니다^^

2017-04-27 02:22   좋아요 0 | URL
비밀 댓글입니다.

보슬비 2017-04-26 2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 축하드려요~~~ 4월 독서구매 예산을 넘긴 관계로, 5월에 구입하면서 도서관에 희망도서로도 신청하겠습니다.~~~ ^^

마태우스 2017-04-27 02:23   좋아요 1 | URL
비수기인 5월에 사주신다니, 깊이 감사드립니다. 도서관의 실세인 님을 아는 게 참 다행이다 싶네요^^

2017-04-27 14:05   좋아요 0 |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감은빛 2017-04-27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을 것 같아요.
사서 읽어볼게요.

5월 달에 우리 동네에서 청소년 대상으로 연속강의하신다는 소식을 접했어요.
마주치긴 어렵겠지만, 가까운 곳에 다녀가시는구나 하고
생각만해도 반가울 것 같네요.

늘 바쁘실텐데, 건강 조심하세요!

마태우스 2017-05-05 11:31   좋아요 0 | URL
아 감은빛님 안녕하셨어요 님 본거지가 서대문이군요. 뵀으면 좋을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습니다...!

hellas 2017-04-28 0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보탬이 되도록 할께요. :)

마태우스 2017-05-05 11:32   좋아요 0 | URL
별말씀을요...제가 열심히 할게요! 충분히 감사합니다

2017-04-28 12:07   좋아요 0 |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태우스 2017-05-05 11:32   좋아요 0 | URL
답이 늦었습니다. 책 서문에 꼭, 제 얘기 써주셔야해요! 다락방님은 두번 다 제 이름 언급해주셨다고요 ^^

강가 2017-04-29 1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교수님!!! 신간 내셨군요.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신간 출간 추카추카 드립니다. 당연히 얼른 사서 읽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마태우스 2017-05-05 11:33   좋아요 0 | URL
강가님, 뒤늦게 답 드립니다. 안그러셔도 되는데 감사드립니다. 꾸벅

2017-05-02 09:50   좋아요 0 |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태우스 2017-05-05 11:33   좋아요 1 | URL
여러가지로 고맙습니다 앞으로 잘하겠습니다

2017-05-02 18:11   좋아요 0 |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5-05 11:34   좋아요 1 | URL
비밀 댓글입니다.

시크릿홍퀸 2017-05-25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캬~제목 한번 예술입니다~~진짜 이름 멋지게 지어주신 부모님인지할아버지신지 암튼 감사해야겄네요~그럼 저도 냉큼주문하러 고고~ㅎ
 
잘 지내나요? - 나, 너, 우리를 향한 이해와 공감의 책읽기
이유경 지음 / 다시봄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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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님을 좋아한다.
발랄한 문체도 좋지만, 일상에서 소재를 발굴해 한 편의 서사시로 만드는 능력은 실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다락방님이 더 멋진 건 책을 내고 저자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알라딘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책을 쓰느라 창작의 고통이 어떤 건지 알고 나면
다른 책들에 대해 비판을 하기 어려워지는 게 많은 저자들로 하여금 블로그를 접게 만드는 이유일 것 같다.
꼭 그것 때문은 아니지만 나 역시 예전만큼 알라딘에 글을 쓰지 못하는데,
다락방님은 그전과 똑같이 책을 읽고 글을 쓴다.
어쩌다 알라딘에 갔을 때 다락방님의 글이 메인에 있으면 마치 고향에 돌아온 느낌이 나서 참 반갑다.


그 다락방님이 두 번째로 책을 냈다.
<잘 지내나요?>란 제목은, 물론 다른 이에게 하는 것이겠지만,
알라딘을 뜸하게 가는 나한테 건네는 인사처럼 느껴진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책을 빌미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형식인데,
이야기를 재미있게 하는 능력이야 전편에서 이미 검증된 터였다.
이번 책이 이전보다 더 좋았던 건 삶에 대한 보다 진전된 통찰이 느껴졌기 때문인데,
특히 페미니즘에 관한 얘기들이 마음에 와닿았다.
트라우마는 숨긴다고 해서 없어지는 게 아니라,
말로, 그리고 글로 이야기할 때 극복될 수 있다고 믿는다.
때문에 134-135쪽에 걸쳐 자신의 어린 시절 비밀을 밝힌 다락방님은
그때의 트라우마로 더 이상 슬퍼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 


다락방님은 고교 때 여성주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반장한테 핀잔을 들었단다.
한국 사회에서 여고생이 여성주의를 아는 게 힘들었던 시대였으니
좀 친절하게 가르쳐 줄 수도 있었을 텐데,
굳이 “저게 왜 심하다고 생각해?”라든지 “여자다운 게 뭔데?”같은 공격적인 언사로
다락방님을 비난한 반장의 태도는 오히려 여성주의의 확산을 방해하지 않았을까.
지금 그 반장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세상 사람들이 기억하는 건 그때 그 말을 한 반장이 아니라
<잘 지내나요?>를 통해 여성에 대해 말을 거는 다락방님이라는 점이다.
글을 잘 쓰고, 또 책을 낸다는 건 이런 점에서 매력적인 취미다.
나도 계속 이 매력에 흠뻑 빠져있고 싶어하는 1인이며,
그렇게 본다면 다락방님은 나와 같은 길을 걷는 동지다.
머리말에서 아무 한 일이 없는 내게 고맙다고 해줬으니,
다음과 같은 답변을 드린다.
“다락방동지, 잘 읽었소. 다음 책을 기대하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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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17-04-22 07:1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 안녕하세요^^
제게는 마태우스님과의 아름다운 투샷 사진이 있지만 마태우스님은 저를 기억하지 못 하실터.... 저는 닉네임이 단발머리이나 엄격한 의미에서 단발머리는 아닌, 단발머리입니다^^
저는 이번에 다락방님 두번째 책이 나와서 기쁘고 반가울 뿐이였지 책을 내고 저자가 된 뒤에도 알라딘 활동을 하고 있는 다락방님의 깊은 마음을 잘 헤아리지 못했던 것 같아요. 역시 저자의 마음은 저자가 안다고...
마태우스님의 글을 읽어보니 다락방님께 더 고마운 마음입니다. 그래서... 저는...
다락방님께 고맙다는 말을 여기 마태우스님 방에 남기고 스르륵 사라집니다.
다락방님 다음 책도,
마태우스님 다음 책도...
기대합니다^^

마태우스 2017-04-22 07:40   좋아요 1 | 수정 | 삭제 | URL
단발머리님, 제, 제가 기억을 못하는 걸 어케 아셨는지요 ㅠㅠ
언제 지방에 강의 갔을 때 사진 찍은 분이 단발머리님 아닌가요.
아니면 어쩌죠. 암튼 제 책을 기대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제 올해 목표는요, 다락방님이 책을 낸 다시봄에서 저도 책을 한권 내서
다락방님과 다시봄 패밀리가 되는 거랍니다.
단발머리님도 나중에 꼭 책 쓰시길 빕니다. 이왕이면 다시봄에서....!

단발머리 2017-04-22 07:54   좋아요 1 | URL
아하..... 괜찮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교보문고에서 주최한 작가 초청 강연회였던 같은데, 강의 끝나고 마태우스님께 <집 나간 책> 사인을 받았더랬죠. ˝단발머리님과 기생충과 알라딘이 두루 잘 되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써주셨죠. 물론 기생충 그림과 함께요.

올해 목표 꼭 이루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에서는 별 생각이 없겠지만, 다시봄 패밀리는 욕심나네요^^

마태우스 2017-04-22 23:23   좋아요 1 | URL
아 맞다 그때그분이군요. 지방이 아니라 교보문고..!! 기억 못해서 죄송해용. 제가 너무 무심한 놈입니다 ㅠㅠ 암튼 다시봄 패밀리로 뭉쳐봐요.

2017-04-24 16:52   좋아요 0 |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4-26 00:04   좋아요 0 |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4-28 08:40   좋아요 0 | URL
비밀 댓글입니다.

시크릿홍퀸 2017-05-25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마태우스님때문에 알라딘서재를 알게됐고 마태님서재 댓글에있는 분들 서재들여다보며 글을읽다가 다락방님을알게돼서 서재드가서 글을보며 정말 대단하고 머찐분이다싶었더랬죠~이번책도 함 읽어보고싶게만드는 리뷰! 감솨요~!!
 
독서만담 - 책에 미친 한 남자의 요절복통 일상 이야기
박균호 지음 / 북바이북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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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현철을 <라디오스타>에서 보기 전까지, 난 그를 알지 못했다. 그래도 배우라면 웬만큼 아는 편인데, 얼굴을 봐도 기억나지 않았다. 하지만 그날의 스타는 바로 서현철이었는데, 그 는 아내와의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가 그날의 토크왕이 된 건 아내의 에피소드가 워낙 재미있어서였다. 예컨대 비데란 말을 착각해서 “아버지 변기에 네비 놔드려야겠어요”라고 말하는 아내라니, 재미있지 않은가? 한 정치인이 “내가 이제”를 반복하는데, 잠에서 깨봤더니 아내가 숨을 들이마실 때 “내가”라는 소리를 내고, 내쉴 때 “이제”라고 하고 있었다는 것도 재미진다. 하지만 이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더 재미있게 만드는 힘은 이야기를 잘 이끌어 가는 서현철의 입담이었다. 재미있는 얘기도 곧잘 망쳐 버리는 나로서는, 서현철의 입담이 참 부러웠다.

 

<독서만담>을 읽다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이 책이 표지에 적힌대로 ‘요절복통 이야기’가 될 수 있었던 건 저자 박균호가 겪는 에피소드들이 워낙 재미있어서였다. 자신이 토라졌다는 걸 아내에게 알리기 위해 밥을 굶는 코스프레를 하는 아저씨라니, 너무 재미있지 않은가? 하지만 이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더 재미있게 만드는 힘은 이야기를 잘 이끌어 가는 저자의 필력이었다. 그의 글을 읽고 있노라면 그가 겪는 순간순간들이 눈앞에 선하게 떠오르게 되는데, 늘 재미있는 글을 쓰고픈 욕망에 휩싸여 있는 나로서는 저자의 필력이 부러울 수밖에 없었다. 물론 나도 재미있는 글로 소문이 나있긴 하지만, 그건 내가 잡혀가지 않으려고 선택한 반어법 덕분이고, 그 반어법은 이제 시효가 지난 지 오래라 사람들이 지겨워한다. 그런 판국에 박균호의 책을 읽었으니, 부러워하는 것 말고 달리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그래도 반가운 점은 저자가 나와 비슷하게 공처가라는 점이다. 아내를 사랑한다고 말하긴 하지만, 사실 난 아내가 무서울 때가 많다. 아내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기라도 하면 “이번엔 내가 뭘 잘못했을까?” 고민하며 납작 엎드릴 정도인데, 나와 수준이 비슷한 분을 글로라도 만나니 반갑기 그지없다. 저자가 나보다 훨씬 더 공처가스러울 땐 내가 더 낫다며 통쾌하게 웃었고, 비슷한 경험을 할 땐 공감하며 웃었다. 세상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만큼 뻔뻔한 대통령으로 인해 우울한 요즘, 해맑게 웃어본 게 정말 오랜만이다 싶다. 좋은 책은 많이 있지만, 사람을 웃게 만드는 책은 그리 많지 않다. 우울한 이들이여, <독서만담>을 선택하시라. 작은 일에 흥분하고 또 기뻐하는 저자의 모습이 당신을 웃게 할 수 있을 테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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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균호 2017-02-27 23: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교수님 영광입니다.!!!!!!!!!!!!!!!!!!!!

마태우스 2017-04-21 23:26   좋아요 0 | URL
아이고 여기다도 답을 주셨네요. 죄송합니다 ㅠㅠ답이 늦었습니다

표맥(漂麥) 2017-02-27 23: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재미있는 얘기도 곧잘 망쳐 버리는 나로서는, 서현철의 입담이 참 부러웠다.˝... 제가 들은 서교수님의 TV강연도 정말 재미있었더랬습니다... 그 때보다 더 재미있으면 연예인이지요...^^

마태우스 2017-04-21 23:27   좋아요 0 | URL
그, 그게요 강연은 몇년 하니까 좀 되는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실력은 타고난 능력이 있어야 하더라고요. 전 그게 안되는지라..ㅠㅠ 좀 부럽죠 뭐.....그래도 제가 가진 것에 감사하고 살아갈게요 꾸벅

꼬마요정 2017-02-28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잘 지내셨어요? 여전히 마태님 글 읽으면 저도 모르게 웃습니다. 재밌어서요~ 여전하십니다~^^
배우 서현철은 뮤지컬 <그날들>에서 봤는데 굉장히 인상 깊었어요. 웃겼거든요~ ㅎㅎㅎ 원래 말을 참 재미나게 하는 사람이었네요.

마태우스 2017-04-21 23:28   좋아요 0 | URL
꼬마요정님 흑흑. 제가 답을 이제 드리네요. 사정이 많이 어려워서, 알라딘에 자주 못왔어요 ㅠㅠ 요정님은 여전히 요정이세요 사람을 기분좋게 만드는...

stella.K 2017-02-28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요, 마태님 TV 나오신 거 보니까 여전하시던데요.

저도 요즘 재밌게 읽고 있는 책입니다.^^

마태우스 2017-04-21 23:28   좋아요 1 | URL
앗 스텔라K님...안녕하세요. 님도 저자신데 언제 저자모임 한번 하죠!!

hellas 2017-03-01 08: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글 읽자마자 주문했네요. >_<

마태우스 2017-04-21 23:28   좋아요 1 | URL
답이 늦어 죄송해요. 만족하셨길 빕니다 혹시 만족 못하셨으면 제가 AS해드릴게요

하하하 2017-03-15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의 필력은 반어법에 있기도 하지만 ‘물론 나도 재미있는 글로 소문이 나있기는 하지만‘ 과 같은 문장에 더 있는 듯, ㅋ

마태우스 2017-04-21 23:29   좋아요 0 | URL
앗 제가 그런 말을 썼나요. 보니까 진짜 그런 대목이 있네요. 하하. 이 뻔뻔함은 점점 심해지는 듯요 하하.

시크릿홍퀸 2017-05-25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꼭 함 봐야긋네요~웃기는분이 웃기다는책은 필수지요~ㅋㅋ
 

 

 

 

 

 

 

 

 

 

김평우라는 이름을 얼마 전에야 알았다.

 

탄핵이 되면 아스팔트가 피로 물든다는 말을 하며 헌재 재판관을 협박하셨는데,

 

밥값을 해야 한다는 의지가 그로 하여금 생떼를 쓰게 만든 것 같다.

 

놀라운 것은 이분이 박대통령의 변호인이 되겠다고 미리부터 준비를 하셨다는 점이다.

 

미국에 있던 김평우님은 최근 <탄핵을 탄핵한다>라는 책을 내며 박대통령에게 어필했고,

그래서 국내에 단 14명밖에 없는 박대통령의 대리인으로 막차를 탔다.


이쯤되면 그게 어떤 책인지 궁금증이 생기는데,

 

나무에게 미안할 그 책을 구입할 마음은 없어 안타깝던 터에

 

루크레티우스님(이하 루크님)이 아주 친절하게 요약을 해놓았다.

 

네이버에 올라온 그 요약문을 먼저 옮긴다.

 

[1. 최순실 국정농단이라 하는데 정말 최순실이 국정농단 행위를 하였는가?

2.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사유에 해당할 만한 잘못을 저질렀는가?

3. 정치적인 편향성을 가지고 태어난 특검이 과연 합법적인가?

4. 최순실 사태의 진실은 무엇인가?

5. 촛불시위와 편향적인 여론조사, 언론이 정말 국민을 대변하고 있는가?


사실 진실은 이렇습니다.


최순실 국정농단은 고영태 일당과 편향적인 언론이 만들어낸 거짓 사기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정치능력은 부족했을지언정, 탄핵사유에 해당할만한 잘못은 저지르지 않았습니다.

탄핵소추안은 거짓과 위헌적인 요소로 범벅이 되어있으며, 현재 탄핵재판이 진행되는 것 또한 위헌입니다.

특검은 처음부터 편향적인 수사목적을 지니고 태어난 위헌적인 집단입니다.


최순실 사태의 진실은 고영태와 그 배후의 일당들이 특정 언론인과 손잡고 1년여전부터 박근혜 대통령과 여당을 죽이기 위해 최순실을 속여 작당하였다는 놀라운 사실입니다. 또한 최순실은 언론에서 거창하게 "국정농단" 이라고 부를만큼의 권력도 없었습니다. 이 점이 고영태 녹취록 파일에 그대로 드러납니다. 고영태 배후의 일당이 고영태에게 최순실을 이용하자는 유혹을 하니, 고영태는 당황스러워하며 최순실에겐 그럴 능력이 없다고 자백하는 대목이 나오죠. 


현재 그 어떤 언론사도 이러한 충격적인 진실을 조명하지 않고, 편향적인 주관을 대입해 사건을 날조해 보도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대다수의 언론사와 기자들은 민노총 산하의 언론노조에 속하여 있고, 이러한 단체들이 무슨 목적을 지니고 있는지는 검색을 조금만 하면 아시리라 봅니다.


이것은 가히 국가내란에 해당하는 범죄인데, 특검과 야당은 고영태와 그 일당들을 비호하고 있습니다. 탄핵재판은 졸속으로 빨리 인용하자고 헌법재판소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출처] 탄핵을 탄핵한다|작성자 루크레티우스]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르겠다 싶다.

저 책을 보고 다 이해를 했으며, 또 거기에 맞장구치는 이런 글을 쓰는 이가 있다니,

외계인을 만난 느낌이 바로 이런 건가 싶다.

최순실이 권력이 없었는데 삼성이 왜 수백억을 갖다바쳤는지 잠시만 생각을 해보면 이딴 글은 안쓸테지만,

어쩌겠는가. 명백한 증거들도 다 날조라고 하는 마당인데.

검찰과 언론이 쏟아낸 엄청난 증거들을 다 패스해 놓고

별 내용도 아닌 듯한 고영태 녹취파일에 목을 매는 게 참 신기하다.

보지 않으려 하면 안보인다는 말이 있지만,

박근혜-최순실이 저지른 범죄의 바다에 살면서

"여긴 물이라곤 하나도 없다"라고 외치는 게 과연 가능할까?

구호를 외쳐본다.

첫째. 평우야,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라.

둘째, 갈 때 루크도 좀 데려가 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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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3 23:38   좋아요 0 |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태우스 2017-02-27 23:12   좋아요 0 | URL
그런 것도 유전되는군요^^

박균호 2017-02-23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생님 제가 감히 근접할 수 없는 만담 잘 읽고 갑니다.^^ 독서만담의 박균호입니당...ㅎ

마태우스 2017-02-27 23:13   좋아요 0 | URL
앗 선생님...안녕하세요. 좋은 책 써주셔서 제가 감사드립니다.

삐삐 2017-02-24 1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쪽 무리들..
기생충만도 못하다...
기생충아 미안타..ㅠ
잘 읽었습니다.

마태우스 2017-02-27 23:13   좋아요 0 | URL
삐삐님 섭합니다 기생충에 비유하시다뇨!! 어흥.

타지마할 2017-02-24 1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 오랜만에 님의 글은 보니 반갑습니다. 알라딘에서도 자주 님의 글을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마태우스 2017-02-27 23:13   좋아요 0 | URL
네 제가 요즘 많이 어려웠어요 흑흑.... 앞으로도 어려울 것 같지만, 그래도 2017년엔 서재달인 한번 해봐야죠.

낭만인생 2017-02-24 15: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평우 대단한 분이네요.. 용감하십니다. 그런데 무엇을 위해 용감한지 묻고 싶네요..

마태우스 2017-02-27 23:14   좋아요 0 | URL
글게요. 전 이분이 수임료 받은 밥값을 하려고 오버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상적인 변론이 불가능한 분을 변호하고 있으니깐요

pek0501 2017-02-25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처음 이 소식을 접했을 때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그건 그렇고...
마태우스 님의 오랜만의 출현에 반갑습니다...^^

마태우스 2017-02-27 23:14   좋아요 0 | URL
어머나 반갑습니다.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보슬비 2017-02-26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평우의 잘한일은 마태님께서 알라딘에 글을 쓰게 한일이네요. ^^

마태우스 2017-02-27 23:14   좋아요 1 | URL
글게요 ㅋㅋ 평우 덕분에 제가 다시 알라딘을 떠올리게 됐네요. 늘 지켜주셔서 감사드려요

꼬마요정 2017-02-28 10: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ㅋㅋ 루크가 평우는.. 아닐까요? ^^;;

마태우스 2017-04-21 23:26   좋아요 0 | URL
오옷...그럴지도 모르겠네요^^ 꼬마요정님 방가.

Dennis Kim 2017-03-25 0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법조계 원로라는 자들이 이상하다고 처음 헌법재판에서 느꼈습니다. 대한민국은 아직 법치국가가 아니라는 사실을...

마태우스 2017-04-21 23:25   좋아요 0 | URL
답이 늦어 죄송해요. 법을 잘 안다는 법조인들이 우리나라 망치는 데 많은 기여를 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