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고 메일 확인하고 그러다가 눈에 띄는 기사 있으면 읽고... 이렇게 평온한 아침을 시작하고 있는데 옆자리에서 갑자기 책상에 뭔가 묵직한 것을 내다꽂으며 쾅! 소리가 난다. 저거 일부러 나 들으라고 내리친거일 것 같은데 저런 미친...
이런걸 참아내지 못하는 나도 엄청난 스트레스가 쌓여있나보다. 마구 성질이 나서 미칠 것 같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업무시작을 하지않고 이렇게 딴 짓이다. 
정말 살다살다 저런 건 처음본다,라는 표현이 넘치지 않을만큼의 인물이다.
저렇게 몇십년을 살아왔을텐데, 본인이 그런다는 건 전혀 모르고 모든 것이 다 남의 탓이고 자기는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고. 상황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주위에 있는 우리를 욕하려나...
그러고보니 지난번에도 상사에게 불려갔을 때 국장이 갑질하는 것처럼 얘기가 되었으니. 모르는 사람들은 거짓말이라는 의심없이 그대로 믿을 수 있겠구나. 
쉽지 않다.
티비 드라마에서나 보던 그 못되처먹은 인간. 그래도 일말의 동정심이 생기기는 했었는데 이제는 전혀 아니다. 자신이 어떤 인간인지 생각해보지도 않고 무조건 타인의 잘못이라 굳게 믿는 그 되먹지 않은 생각은 어떻게 나오는걸까.
처음과 중간을 조금씩 뛰어넘기는 했지만 요즘 재미있게 보는 드라마 '달까지 가자근하고 메일 확인하고 그러다가 눈에 띄는 기사 있으면 읽고... 이렇게 평온한 아침을 시작하고 있는데 옆자리에서 갑자기 책상에 뭔가 묵직한 것을 내다꽂으며 쾅! 소리가 난다. 저거 일부러 나 들으라고 내리친거일 것 같은데 저런 미친...
이런걸 참아내지 못하는 나도 엄청난 스트레스가 쌓여있나보다. 마구 성질이 나서 미칠 것 같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업무시작을 하지않고 이렇게 딴 짓이다. 
정말 살다살다 저런 건 처음본다,라는 표현이 넘치지 않을만큼의 인물이다.
저렇게 몇십년을 살아왔을텐데, 본인이 그런다는 건 전혀 모르고 모든 것이 다 남의 탓이고 자기는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고. 상황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주위에 있는 우리를 욕하려나...
그러고보니 지난번에도 상사에게 불려갔을 때 국장이 갑질하는 것처럼 얘기가 되었으니. 모르는 사람들은 거짓말이라는 의심없이 그대로 믿을 수 있겠구나. 
쉽지 않다.
티비 드라마에서나 보던 그 못되처먹은 인간. 그래도 일말의 동정심이 생기기는 했었는데 이제는 전혀 아니다. 자신이 어떤 인간인지 생각해보지도 않고 무조건 타인의 잘못이라 굳게 믿는 그 되먹지 않은 생각은 어떻게 나오는걸까.
처음과 중간을 조금씩 뛰어넘기는 했지만 요즘 재미있게 보는 드라마 '달까지 가자'에도 빌런이 하나 나오는데... 그의 실상이 낱낱이 파헤쳐지면서 마지막에 어떤 결론이 날지 궁금해진다. 그저 남을 시기 질투하며 악의를 갖고 자신이 갖지 못한 것을 빼앗고 싶어하는 심리로 인한 빌런 짓임은 알겠는데.
도무지 현실속의 내 사무실 인간은 뭔지 모르겠다. 기본적으로 자기 방어가 있다고 해도 자기 방어를 위해 남을 모함하고 자기가 우위에 있으면 그걸 백만배 활용해 괴롭히고 기분내키는대로 신경질부리고 하는. 
사실 이제는 목소리만 들어도 소름끼치기는 하는데,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또 뭐야? 라는 느낌으로 대답을 하다가 뭐 먹을거나 선물이라도 갖고오면 바로 목소리 톤과 반응이 달라지는 걸 언제까지 들어야하는지. - 아니, 이런 걸 보면 솔직하다고 말해야하는걸까? 
어쩌면 자기확신만 있고 자기 생각만 옳다고 믿고 있어서 더 그런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니 객관성을 잃고 모든 환경에 대해 자기만 피해자고 자기에게만 안좋은 일을 시키고 자기에게만 다르게 대한다고 믿으며 제3자에게도 똑같이 얘기하는거겠지.
아니. 그래서. 제발 좀 정신과 상담 받으라고.
과연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쥐가 있을까? 
인생이 불쌍하지만 앞으로 볼 일이 없을 것 같은 사람에게 정신과 상담 얘기는 할 이유가 없다. 
사실 나도 조금 전에 가만히 있다가 책상위에 있는 책을 내팽개쳤는데, 그 다음부터 조용해졌다. 그리고 이제는 자판을 패대개치려고 하는 듯. 이제 나와는 상관없지. 누구말대로 지 손가락관절만 나갈텐데 뭐. 흥!